트랜스포머 X 엑스맨 - 얼티밋 엑스 스팬스 리뷰

2022. 3. 26. 23:34제품 리뷰/트랜스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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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의 컬래버레이션 시리즈! 2021년에 발매된 제품으로 트랜스포머와 마블 코믹스의 엑스맨의 콜라보레이션입니다. 과거에도 트랜스포머는 마블 코믹스와 콜라보 캐릭터 제품을 발매한 적이 있긴 하지만, 이번 제품의 경우 엑스맨의 전용 기체인 VTOL SR-71 블랙 버드 개조인 X-제트가 변신하는 제품입니다.

현재까지 출시된 콜라보레이션 제품 중에선 가장 키가 큰 제품이라 여러모로 인상적인 녀석입니다.


패키지 이미지.

측면의 일러스트는 얼티밋 엑스 스팬스와 동봉된 미니 피겨 울버린과 세이버투스 일러스트가 그려졌습니다.

뒷면.

콜라보레이셔녀 마크 옆에 록히드 마틴의 로고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는 스튜디오 시리즈 제트파이어와 마찬가지로 SR-71의 라이선스를 얻었기에 록히드 마틴의 로고가 함께 그려진 것이지요.

구성품.

블리스터 케이스엔 엑스제트의 내부 구조와 사이클롭스, 울버린, 콜러서스, 아크엔젤, 진 그레이, 데드풀 등 다양한 엑스맨 이름이 그려져 있습니다.

블리스터.

비클 모드.

90년도 엑스맨 애니메이션의 엑스 제트.

비클 모드는 엑스 제트. 정확히 1990년도에 방영한 엑스맨 애니메이션의 엑스 제트가 모델입니다.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엑스제트는 특유의 디자인 탓에 트랜스포머 제품과 다르긴 하지만, 특유의 색감에서 이 녀석이 모티브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날카롭게 제작됐지만 애니메이션의 제트기임을 분명히 보여주는 디자인.

커다란 제트 엔진.

엑스맨의 상징 로고가 그려진 날개.

커다란 엔진.

뒤집에서 보면 이런 구조입니다.

착륙을 위한 랜딩 기어. 수납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랜딩 기어 수납 시.

비행기 답게 스탠드에 올려 봅니다. 너무 큰 녀석이라 대충 받침대 수준이 한계.

만지다가 제트기 모드 시 결합부가 약하길래 보강해줍니다. 이거 전체적으로 결합이 튼튼하지 않더라고요. 보강을 하면 되긴 하지만 나름 한정판 제품이기도 한 녀석인데 어째 QC 측면에서 좀 아쉽습니다. TFWiki를 참고하니 생산된 제품들이 전체적으로 결함이 약한 편이라고 하네요.

이제 변신으로 넘어갑니다.

엔진에 부착된 발을 펴주고.

좌우에 달린 엔진을 분리.

엔진을 접어주고 허벅지를 덮은 덮개를 열어줍니다.

다리를 펴주고

엔진의 위·아래를 회전 관절로 회전 후 다리를 만들어줍니다.

다리 변신이 완료.

이제 상체.

등 껍질을 분리.

분리한 껍질은 등짐으로 갑니다.

기다린 몸체를 접어주면서 수납된 팔을 꺼내줍니다.

팔 조립 법.

몸체를 꺾어주고

로봇 모드 상체를 내려줍니다.

등짐을 정리하고 날개를 펼쳐주면 변신 완료.

로봇 모드.

얼티밋 엑스 스팬스는 엑스 제트를 기반으로 해즈브로가 자체적으로 디자인인 한 오리지널 캐릭터지만 엑스맨의 리더인 사이클롭스의 복장을 기반으로 제작됐습니다.

차이가 존재하긴 하지만 특유의 바이저, 가슴에 찬 띠와 허리에 찬 벨트를 통해 사이클롭스를 메인으로 둔 디자인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선 실사 영화 시리즈 탓에 울버린에게 인지도가 조금 밀리긴 하지만, 오리지널 엑스맨 리더인 사이클롭스를 기반으로 둔 디자인 답게 사이클롭스의 트랜스포머化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얼굴 접사.

사이클롭스가 모티브라 평소엔 바이저를 끼고 있습니다. 바이저를 위로 올려 맨얼굴을 볼 수 도 있지요.

일단 사이클롭스를 기반으로 둔 만큼 바이저 얼굴로 둡니다.

엑스맨 띠와 벨트.

손 역시 디테일이 상당한데, 작은 엑스맨 마크가 몰드로 새겨졌습니다.

허리춤에 있는 랜딩 기어.

제트 엔진으로 만들어진 다리.

이런 세세한 곳에도 몰드가 살벌합니다.

등짐.

가동으로 넘어갑니다.

목 가동.

360도 회전 가능하며 목을 들고 숙일 수도 있습니다.

팔은 정직한 90도 가동. 어깨가 앞뒤로 움직입니다.

허리는 구조 상 360도 회전하지만, 등짐 탓에 이 정도가 한계.

다리 째기.

무릎 앉아.

특유의 긴 다리 탓에 자세가 상당히 어정쩡합니다. 무릎의 경우, 이중 관절임에도 너무 긴 다리 탓에 제 역할을 못 해주는 느낌.

WFC 이후 제품 답게 발목 가동이 당현이 존재.

부속 액세서리들.

동봉된 미니피겨는 세이버투스울버린입니다. 동일 능력을 가진 두 숙적이라는 점에서 좋아하는 조합이지요.

작은 크기라 도색이 단순한 편. 미니어처 도색 전문가에게 의뢰를 맡겨 보는 것이 좋을지도?

X파워 발동을 재현하는 이펙트 파츠는 허리에 끼울 수 있습니다.

제품 설명서에선 세이버투스와 울버린을 얼티밋 엑스 스팬스의 날개에 올릴 수 있습니다. 이게 조인트를 끼우는 방식으로 서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세워두는 수준이라 균형을 잡기 힘들고 특벽한 기믹 역시 아닙니다.

얼티밋 엑스 스팬스가 사용하는 무기는 사일록의 능력을 통한 에너지 칼날을 형상화 하는 것. 사일록의 에너지 대거와 울버린의 아다만티움 발톱을 에너지 무기로 재현한 것입니다.

사일록의 능력으로 재현한 울버린의 발톱.

개인적으론 에너지 대거 보단 내부 수납된 무기를 전개하는 느낌이었으면 어떨까 생각도 해봅니다.

사일록의 에너지 대거.

멋진 액션을 촬영하기엔 너무 기다란 녀석이라 포징이 조금 아쉬운 녀석.

사이클롭스가 모티브이면서 옵틱 블래스트를 쓸 수 없는 건지 몰라도 옵틱 블래스트 용 이펙트 파츠가 없다는 것 또한 아쉬운 점입니다.

WFC 제품들과 크기 비교.

어스라이즈 옵티머스 프라임이 약 17cm 정도이고 스튜디오 86 리더급 그림록이 약 21cm 정도인데, 얼티밋 엑스 스팬스는 머리 높이가 약 23cm 정도입니다. 커맨더급이나 타이탄급을 제외하면 소장하는 리더급 제품 중에선 가장 키가 급니다.

얼티밋 엑스 스팬스와 만나게 된 오토봇들.


스튜디오 제트파이어 완구와 비교.

 

X-SPA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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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코믹스의 인기 히어로 팀인 엑스맨의 콜라보 제품이고 엑스맨의 전용기를 기반으로 리더 사이클롭스를 재현한 느낌의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사실 스튜디오 시리즈의 리더급 제트파이어와 설계 구조를 공유하는 제품으로 일반적으로 말하는 리툴과는 조금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튜디오 제트파이어가 없어서 직접 비교할 순 없지만 참고 자료를 통해서 확인해보면 노인 캐릭터를 미국 히어로 캐릭터로 잘 바꿨다고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튼튼한 관절을 비롯한 플레이밸류는 높은 편이나 전체적인 결합이 약해서 보강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날개도 그렇고 다리 결합도 좀 약한 편이에요. 거기다 트랜스포머 제품치곤 별도의 블래스터도 없고 무기도 근접 무기들 뿐이라 좀 아쉬운 편. 너무 큰 키 탓와 근접 무기 탓에 포징은 조금 힘들게 다가오는 녀석이었습니다.

하지만 디자인은 분면 멋진 녀석이고 사이클롭스, 울버린, 사일록의 능력을 합친 엑스맨의 최종병기스러운 느낌이라 센티널의 대항마로 볼 수 있다면 멋진 녀석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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