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스튜디오 - 범블비 사운드웨이브 리뷰

2022. 3. 12. 22:18제품 리뷰/트랜스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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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트랜스포머 스튜디오>의 영화 <범블비>를 기반으로 한 제품 중 하나인 보이저급 사운드웨이브입니다. 새롭게 리부트된 사운드웨이브 디자인은 기존 실사영화 시리즈와 달리 <트랜스포머 G1>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영화를 볼 당시에도 많이 주목했었답니다.

원래 사이버트론 전투에 등장한 캐릭터들은 제작 막바지에서야 계획된 캐릭터들이라 개봉 당시에는 관련 상품들이 전개되지 못 했지만 스튜디오 시리즈를 통해 이제서야 상품이 제작됐습니다. 


패키지 이미지.

쿠팡 비닐 포장인 탓도 있었지만, 상품 관리 상태가 심각하게 안 좋습니다.

측면 일러스트와 뒷면.

구성품.

2022년부터 스튜디오 시리즈 역시 블리스터 박스가 사라졌습니다. 때문에 페이크 배경지에 제품을 묶는 방식으로 포장됐고 스튜디오 시리즈의 배경지는 그 뒤에 배치된 방식입니다.

비클 모드.

상당히 괴상하게 생긴 이 비클 모드는 사이버트론 호버 크래프트 차량입니다. 마치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프로토스 왕복선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기도 하지만, 조금 납작한 배트모빌 같은 느낌도 듭니다.

사운드웨이브의 비클 모드는 완구 원화와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변신됩니다. 원화의 형태는 차량에 가까운 형태인 걸 생각하면, 실제 제품의 비클 모드 디자인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에요.

위에서 본 모습.

용도를 알기 힘든 돌기.

사운드웨이브 특유의 가슴창이 보이지만, 비클 모드시엔 페이크 파츠가 사용됩니다.

양쪽 측면에 배치된 무기.

뒷면의 추진기. 저기에 로봇 모드 머리가 수납됐습니다.

위/아래에서 본 모습.

최초 공개 당시엔 이게 뭘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비클 모드지만, 실물로 보니 마음에 쏙 듭니다.

 

코어급으로 발매된 쇼크웨이브와 함께.

마찬가지로 코어급으로 발매된 래비지와 함께. 이 래비지의 경우, 사운드웨이브의 확장판 제품에 가까운 느낌이랍니다.

이제 변신으로 넘어갑니다. 변신에 앞서, 양측면의 무기를 분리해주세요.

조종석으로 보이는 부분을 열어 회전시켜 정리.

붙어 있는 발을 꺼내주고

전면부를 분리해줍니다.

몸체와 연결된 다리를 분리해주고, 전면부 돌기를 옆으로 벌려줍니다.

다리를 펴고 측면 부품을 종아리에 수납.

일으켜 세운 뒤…

어깨를 내려주고

오른쪽과 같은 형태로 맞춰줍니다.

손은 내부 수납식이라 덮개를 열어 손을 꺼내줘요.

마지막으로 숄더 캐논을 등에 달아주느 것으로 변신 완료.

로봇 모드.

로봇 모드 재현도는 상당히 훌륭합니다. 극중에서 변신 모드가 나오지 않은 덕에, 완벽한 로봇 모드를 설계하고 거기에 맞춰 비클 모드를 설계한 덕인지 저가형 라인이지만 스리제로 피규어에 뺨치는 디테일이에요.

공개된 원화와 실제 극중의 모습이 차이가 있던 캐릭터입니다. 원화에선 깔끔한 마스크 디자인인데 반해, 실제 극중에선 중앙이 갈라진 형태의 마스크 디자인이지요. 아마 똑같이 마스크로 입을 가린 옵티머스 프라임과 차별화하려 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기존 실사영화 사운드웨이브와 달리 G1 사운드웨이브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리파인했다고 생각되는 만큼 좋은 평가를 내립니다.

얼굴 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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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제로DLX 제품의 얼굴과 비교해보면 디테일한 부분이 일부 생략되긴 했어도 재현도가 상당히 높은 편임을 알 수 있습니다.

뒤통수는 클리어 부품으로 됐지만 투광이 되지 않습니다. 가슴판에 들어가는 클리어 부품과 동일한 사출이라 좀 어두운 것도 있지만, 이 사운드웨이브 제품은 눈이 투광되는 도색이 아니라서 그런 것도 있습니다.

가슴에서 고간까지 G1 사운드웨이브의 디자인의 재해석이 잘 됐습니다.

G1 사운드웨이브의 배색을 그대로 가져온 팔다리.

등짝과 허벅지를 보면 보통 골다공증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골다공증이 있는 부위는 허벅지 안쪽인데 이 쪽은 평소에 잘 보이지도 않는 부분인 걸 생각하면 정말 놀라운 수준. 쇼크웨이브도 보이저 제품으로 출시되면 이 정도가 아닐가 생각해봅니다.

가동으로 넘어갑니다.

목 가동.

고개를 드는 것은 물론 회전은 360도 가능.

팔 가동.

허리 가동. 360도 회전 가능.

다리째기.

고간을 들추면 고관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통 잘 보이지 않는 관절 부위임에도 디테일이 상당합니다.

무릎 앉아도 준수합니다.

발목 가동. 안쪽으로 굽혀지는 것 뿐만 아니라 앞뒤 가동도 됩니다.

무기는 전용 블래스터.

G1의 충격 블래스터와 다른 물건이지만 디자인이 상당히 멋집니다.

어깨에 장착된 숄더 캐논 역시 무기. 묘사를 보아 개틀링의 일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왼쪽 어깨에 달린 버튼을 누르면 가슴창이 열립니다.

별도 리뷰를 했던 코어급 래비지가 가슴에 수납됩니다.

"래비지, 이젝트."

실사영화 시리즈에선 첫 등장이 레이저비크가 아닌 래비지였는데, 리부트 영화 역시 래비지가 먼저 등장했습니다.

래비지는 꺼내기가 조금 힘들기 때문에 뒤에서 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래비지에 부속된 별도 무장은 사운드웨이브의 숄더 캐논에 부착이 가능합니다. G1에 사용한 진동 블래스터를 재현하기 위함이죠.

숀에 들려주긴 좀 힘듭니다. 숄더 캐논의 총신이 상당히 긴 탓도 있거든요.

래비지와 함께.

예상보다 빠른 시일에 주인을 만나게 됐습니다.

코어급으로 발매된 쇼크웨이브와 함께.

분명 같은 크기의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쇼크웨이브는 코어급으로 출시됐습니다. 완구 개발자들이 보이저급 제품이 차후 나온다고 했으니, 그 때가 돼야 같은 크기로 만날 수 있겠지요.

<워 포 사이버트론 트릴로지>의 넷플릭스 사운드웨이브와 비교.

WFC 사운드웨이브가 G1 사운드웨이브의 리메이크 제품이라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해도 오리지널과 실사판의 비교라 볼 수 있습니다.

영광스러운 만남이라 할 수 있겠군요.

배경지는 사이버트론 전투가 벌어지는 시가지.

정말 잠깐 나오는 배경이지만 멋진 배경입니다.

사운드웨이브와 함께.

제대로 된 배경지가 없던 코어급 쇼크웨이브도 멋진 배경에 세워봅니다.


그 동안 <범블비> 영화 기반의 사운드웨이브는 스리제로 DLX 피규어와 같은 고가의 피규어만 출시된 상태라 언젠가 그 제품을 구매할까는 생각만 했었는데, 스튜디오 시리즈로 사운드웨이브가 발매됐다는 건 정말 기쁜 일입니다. 비록 영화에서 변신을 하지 않은 탓에 완구 한정 비클 모드가 존재하는 것도 있지만 로봇 모드에 모든 걸 몰빵한 제품이라 완성도가 정말 뛰어납니다.

아직 국내에선 소량의 물량만 풀린 상태지만, 물량이 풀려 구매하기 쉬워진다면 여러분께 구매를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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