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택배 - 레거시 사이버트론 메트로플렉스

해즈브로코리아를 통해 예약했던 <트랜스포머 레거시>의 타이탄급 사이버트론 메트로플렉스가 지난 2022년 9월 3일 토요일에 도착했습니다. 태풍이 상륙하기 전에 도착해서 상품이 크게 손상되는 일이 없어서 무척 다행이었어요.

다른 타이탄급 제품들처럼 패키지 일러스트에 볼 거리가 많은데, 그 중 하나가 박살하는 프레데콘 인페르노.

인페르노와 다르게 피하는데 성공했지만 날개가 잘린 킥백.

커맨더급 모터마스터 패키지 일러스트와 마찬가지로 이쪽도 역시 네메시스 전함이 그려져있습니다.

오리지널 네메시스 디자인과 또 다른 네메시스 디자인

특이한 건 이 네메시스 디자인은 기존 WFC 삼부작에서 등장한 <트랜스포머 G1> 애니메이션의 네메시스가 아닌 <비스트 워즈>와 드림웨이브 시절 <트랜스포머 G1> 코믹스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으로 출연했습니다. 네메시스가 보이는 건 차기 타이탄급 제품을 암시하는 것이라 생각되는데, G1 애니메이션 디자인 보다 리파인된 디자인이 완구를 만들기 더 쉬운가 봅니다.

측면 일러스트는 작업 모드로 에너존 광석을 채굴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거대한 채굴기로 에너존을 자르고 굴착기로 에너존을 담는 모습이 상당히 간지나게 그려졌습니다.

패키지 뒷면.

구성품.

아주 거대한 녀석입니다.

스튜디오 86 슬러지와 비교. 슬러지가 약 20cm 정도 되는 크기인데 이 메트로플렉스가 얼마나 큰지 짐작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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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네 번째 타이탄급 제품이 된 레거시 사이버트론 메트로플렉스. 이놈을 리뷰는 커녕 가지고 놀 수 있을진 모르겠습니다. 타이탄급은 아크 외엔 제대로 꺼내본 적 없는 탓에 현재까지는 토템 신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