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해즈랩 - 스타 세이버 리뷰

2022. 12. 31. 20:58제품 리뷰/트랜스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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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즈랩 트랜스포머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인 해즈랩 빅토리 세이버의 메인이라 할 수 있는 스타 세이버 리뷰입니다. 애니메이션 <트랜스포머 빅토리>의 주인공으로 오토봇/사이버트론의 방위대 1 사령관에서 최종화에서야 새로운 총사령관으로 임명 받습니다. 숙적인 데스자라스/데스소러스가 1화부터 새로운 파괴대제로 나타난 것과 대비되는 점이지요.

해즈랩 펀딩 제품답게 심혈을 기울여 만든 제품이지만 특유의 구조상 가동 한계가 명확한 점과 마스크 도색 상태가 좀 아쉬운 구석이 있는 등, 2% 부족한 부분이 있는 제품입니다.


패키지 이미지.

측면 뷰.

뒷면.

패키지를 뒤집으면 또 다른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습니다. 배경은 최종전이 벌어지는 행성파괴요새.

C328은 빅토리 세이버 합본 완구의 구판 넘버링을 그대로 재현한 것.

취향에 맞춰 패키지를 변경하는 것이 가능.

박스 상단에선 패배한 데스자라스가 그려져 있고, 박스 하단에선 <트랜스포머 빅토리> 완구가 전개되던 1989년 당시 홍보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습니다.

설명서 책자와 스티커.

이 스티커에 관한 설명은 빅토리 레오 리뷰에서 별도로 설명하겠습니다.

패키지를 열면 장식하는 특별한 포스터.

클래식 풍 포스터에선 우주 유영을 하던 것과 달리, 이쪽에선 사악한 최종보스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스자라스가 일품.

맨 처음 박스를 열면 액세서리들이 한 가득. 검신을 제외하면 전부 티어 보상들입니다.

구성품.

우리가 먼저 볼 것은 스타 세이버.

세이버의 비클 모드.

스타 세이버의 내부 소체가 되는 세이버는 사이버트론 전투기로 변신합니다.

WFC 제품이라 그런지 날카로운 형상 보단 데포르메된 것이 특징.

마스터피스 제품과 비교하면 뭉퉁한 기수.

노란 부분은 맥기/도금 처리가 됐습니다.

위/아래에서 본 모습.

상당히 단순한 것이 특징.

브레인 마스터 용기의 브레인.

스타 세이버의 본체라 할 수 있는 브레인 마스터입니다. 브레인 마스터는 전 우주에서 단 네 체만 존재하는 특별한 트랜스포머들입니다. 

이 작은 브레인 마스터에게 세부적인 도색을 해주기엔 너무나 작은 크기입니다.

그래서 마스터피스와 달리 도색이 상당히 단순하게 처리된 것이 특징.

안 움직일 거 같지만, 팔은 움직이는 것이 가능합니다.

타이탄스 리턴 사양의 헤드마스터인 자락과 비교. 트랜스포머의 머리가 되는 타이탄 마스터 보다 훨씬 작습니다.

타이탄 마스터/헤드 마스터 조차 잃어버리기 쉬운 만큼, 브레인 마스터는 취급에 항상 주의해야합니다.

제트기 콕핏은 개폐가 가능해 브레인 마스터를 태울 수 있습니다.

전용 베이스에 띄운 모습.

비행 무기 플랫폼 V 스타.

세이버의 서포트 메카라고 할 수 있는 기체입니다.

전방의 기총들.

스타 세이버의 머리가 되는 부위는 애니메이션에서 세이버가 조종간 삼아 조종하기도 했습니다.

위에서 보면 좀 흉한 느낌이 있습니다. 나사 구멍만 있으면 그러려니 하지만, 5mm 포트를 통한 호환 기능을 위해 여기저기 구멍이 많이 달려서 깔끔하기 보단 보기 흉한 인상이 된 건 아쉬운 부분.

세이버 제트의 날개를 접어주고 V 스타의 홈에 결합하면 V 스타 제트가 완성.

V 스타 대형 제트 모드.

극중에선 세이버 단독 비행 보다는 V 스타와 결합한 비클 모드로 자주 등장합니다.

출처: https://chohenken.com/2015/04/18/masterpiece_mp24_starsaber/

마스터피스와 달리 기총을 전개해 미사일 발사대가 나오는 기믹은 없습니다.

V 스타의 조종간이라 할 수 있는 스타 세이버의 머리.

양옆 안테나는 고정되지 않아 살짝 불편한 감이 있습니다.

스타 세이버 고간 부분에 달린 연결부를 전용 베이스와 결합해 고정이 가능합니다.

전용 베이스에 고정한 모습.

이 큰 비행체를 올릴 수 있는 베이스가 별로 없는 걸 생각하면, 전용 베이스는 정말 좋은 보상입니다.

출격이다~

이제 세이버 본체를 변신시켜 봅니다.

우선 무기겸 방패가 되는 비행기 머리를 분리.

날개를 접어주고

접혀있는 어깨를 꺼내주고 손을 꺼내줍니다.

다리 부분을 열어주고 수납된 다리를 꺼내줍니다. 덮개를 덮은 뒤, 접혀 있든 발을 꺼내줍니다.

수납된 헬멧을 꺼내주고, 용기의 브레인의 머리를 돌려 세이버의 얼굴을 꺼내줍니다.

브레인 셋!

브레인 마스터를 몸체에 수납후 덮개를 덮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세이버의 왼쪽 어깨에 제트기 머리를 달아주면 변신 완료.

세이버의 로봇 모드.

설정상 이쪽이 스타 세이버의 본체.

스타 세이버에 비해 초라해 보이지만 나름 멋진 본체의 디자인.

얼굴 접사.

제가 가진 제품에선 오른쪽 고글이 살짝 찍힌 형태로 사출됐습니다. 찾아보니 이런 사례가 몇 차례 있더라고요. 공정상 문제인 건 확실해보이지만, 나름 펀딩 제품인데 이런 부분은 좀 아쉬운 일입니다.

팔은 구조상 꽤 단순한 편, 넓쩍다리는 좀 짧게 나온 편입니다. 

등짐은 콕핏과 날개.

스타 세이버의 맥기 부위는 다리 뒤로 갑니다.

가동으로 넘어갑니다.

세이버는 머리 회전이 가능합니다.

다만, 브레인 마스터 구조 특성상 고개를 드는 것은 제한됩니다.

팔가동은 90도의 정직한 팔가동.

허리 회전은 물론 허리를 숙이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리 째기.

넓쩍다리가 짧은 탓에 무릎 앉아 자세는 제대로 취히자 못합니다.

아주 짧지만 발목 가동 역시 존재.

무기는 세이버 레이저.

스타 세이버 역시 겸용으로 사용하는 무기라 그런지 거대한 대포를 든 느낌입니다.

방패.

본래 DX 완구 시절엔 없었고 마스터피스 스타 세이버에서야 수록됐던 무기. 레거시 역시 이 방패를 티어 보상으로 수록했습니다. 방패 자체를 드는 방식이 아닌 회전 손잡이를 통해 방패를 드는 방식입니다.

스타 세이버 겸용이라 세이버에겐 거대한 방패.

세이버 블레이드.

기수의 손잡이를 늘려 검신을 끼우는 방식으로 사용되는 세이버 블레이드. 처음 받으신 분들은 사용법을 잘 모르시더라고요.

마스터피스 제품은 세이버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작은 검신을 줬지만, 해즈랩 제품에선 세이버용 검신은 따로 수록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무척 거대한 참마도를 든 느낌.

세이버는 관절 구조 덕분에 양손으로 검을 잡는 것이 가능합니다.

 

"라이드 온!"

V 스타에 탑승한 세이버.

극중에서도 V 스타에 탑승해 싸운 적이 있습니다.

 

이제 V 스타를 기지 모드로 변신.

연결된 팔 다리를 분리해서 팔은 내리고 다리를 쨉니다.

내부에서 수납된 허벅지를 꺼내줍니다.

마지막으로 스타 세이버의 머리를 위에 달아주고 방패를 전면 조인트에 끼워주면 기지 모드로 변신 완료.

기지 모드.

사실, V 스타의 크기를 고려하면 기지 보다는 소형 진지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소형 기총 두 정과 세이버 레이저를 배치해 반격도 가능.

뒤쪽의 발판을 통해 세이버를 올릴 수 있습니다.

대충 이런 느낌으로 사용하는 소형 진지.

쏴라~

이제 대망의 스타 세이버로 변신할 차례입니다.

V 스타 기본 모드에서 시작하지요.

 

팔과 다리 연결부를 분리하고, 수납된 허벅지를 꺼내주면서 꺾여 있는 다리를 결합해줍니다.

접혀있던 발을 꺼내줍니다.

내부에 수납된 손을 꺼내줍니다.

등짐은 2단으로 접어서 결합.

이제 세이버 본체를 변신시켜줍니다. 손을 수납하고 뒷 날개를 펴줍니다.

발을 수납하고 다리도 다시 수납합니다.

다리를 접어 몸통에 작은 연결부에 끼워 고정시켜줍니다.

세이버를 V 스타 조인트에 결합시켜주고, 측면 연결부 역시 끼워줍니다.

스타 세이버 머리를 끼워주고 얼굴을 내린 뒤 안테나를 정리하면 스타 세이버로 변신 완료.

스타 세이버의 전신.

만화 모습 그대로 재현한 마스터피스와는 조금 차이가 있지만, 애니메이션 원화 디자인을 많이 반영한 모습입니다. WFC-레거시에 이어지는 디자인 교리에 맞춰 깔끔한 몸체에는 몰드가 잔뜩 들이었고 군데군데 디자인이 변경된 곳도 보입니다.

사실상 0호 용자 취급을 받는 캐릭터라 그런지 트랜스포머 보다는 용자물 캐릭터에 가까운 인상이 특징.

얼굴 접사.

보통 트랜스포머들과 달리 건담계 디자이너인 큰선생님의 작품이라 그런지 헤드 발칸의 역할을 하는 포톤 발칸이 탑재됐습니다.

정말 만화 그대로 튀어 나온 것 같은 인상이 한가득입니다. 공정상 문제로 마스크에 약간의 기스 자국처럼 보이는 곳이 존재합니다.

흉상.

도금된 가슴 장식이 멋집니다.

팔 구조가 좀 각색됐습니다. 때문에 어깨 위치가 좀 낮은 느낌이 있긴 한데, 비율 자체는 훌륭한 편.

손 구조는 WFC 시즈 제트파이어의 것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손 가동이 가능하고 손을 오므리면 내부에서 조인트가 튀어나오는 구조.

고관절도 예쁜 도색 덕에 잘 나왔습니다.

스커트도 전면부는 물론 측면 스커트도 가동이 됩니다.

큼지막한 다리. 고정성이 좋습니다.

등짐도 깔끔합니다.

이제 가동으로 넘어가지요.

목 가동.

360도 회전이 가능하며 고개를 드는 것도 됩니다.

팔 가동.

팔에 두 조인트가 달린 구조라 90도는 물론, 90도 이상 가동이 가능합니다. 마스터피스와 달리 어깨를 측면으로 들 순 없지만 팔이 옆으로 빠지는 건 가능합니다.

어깨는 안쪽으로도 꺾이고 뒤쪽으로 꺾이는 구조를 사용합니다. 가동 자체는 보통 제품들은 따라올 수 없는 구조.

허리 회전.

등짐 간섭 없이 360도 회전이 가능하며 허리를 숙이는 것 역시 가능합니다.

 

다리째기.

준수한 무릎 앉아.

발목 가동 역시 탑재. 구조상 아주 크게 접히진 않습니다.

주무장은 세이버 블레이드와 방패.

방패는 연결부를 통해 팔에 부착이 가능합니다.

세이버 블레이드는 방패 연결부에 수납이 가능합니다.

검을 뽑아든 스타 세이버.

어깨 가동이 상당한 덕분에 양손으로 검을 잡는 동작도 가능합니다.

펀딩 제품이라 그런지 정말 참신한 어깨 가동.

로봇 모드시 전용 베이스에 꽂을 구멍이 존재.

전용 베이스를 통해 좀 더 자유로운 포징이 가능합니다.

세이버 레이저도 장착.

"플래니터리 임펄스 소드!"

하지만 역시 세이버 블레이드가 멋진 주무장입니다.

해즈랩 상품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만큼, 상당히 신경을 쓴 제품이라 멋진 포즈를 취할 수 있어 기쁩니다.

본체 세이버의 크기 비교.

어스라이즈 클리프점퍼와 스튜디오 86 핫 로드는 모두 디럭스급 덩치지만 체구 차이가 존재하지요. 세이버는 미니봇 수준의 디럭스급 보단 크지만 일반적인 디럭스급 보단 작습니다.

스타 세이어와 어스라이즈 옵티머스 프라임과 크기 비교.

본래 스타 세이버는 설정상 22미터이고 옵티머스 프라임은 6미터라 이거 보다 더 크게 묘사되야 하지만, 이 정도는 잘 나온 편이라 생각합니다. 옵티머스는 제품상 약 17cm 정도인데 스타 세이버는 약 25cm 정도입니다.

스튜디오 86 리더급 그림록과 비교.

20cm 정도 되는 그림록 보다 머리 하나 더 큽니다. 실제 설정상 그림록은 로봇 모드 기준 약 8미터라 22미터의 스타 세이버와 훨씬 차이가 나지요.

"SAY GO!"

스타 세이버를 상징하는 대사. 단순히 가자!라고 말하는 것도 있지만 정합(整合)을 뜻하는 말장난이기도 합니다.


 

해즈랩 펀딩 상품 답게 상당한 퀄리티로 나왔습니다. 약간 아쉬운 구조가 있긴 해도 펀딩 상품의 주인공 답게 뛰어난 가동과 퀄리티로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빅토리 레오는 태생적인 한계 탓에 아쉬운 구석이 많긴 했지만, 스타 세이버는 약간 아쉬운 것이 있긴 해도 이 정도면 완벽에 가까운 제품이다라고 평가를 합니다.

하지만 다른 것 보다 도금/맥기 처리가 얇게 된 탓에 벌써부터 도금이 벗겨지는 문제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도금처리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걱정한 부분이고 취급 역시 조심하게 다뤘지만 쉽게 벗겨졌다는 점에 한숨을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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