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해즈랩 - 빅토리 세이버 리뷰

2022. 12. 31. 20:59제품 리뷰/트랜스포머

반응형
SMALL

해즈랩 트랜스포머 빅토리 세이버 리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건 역시 최종합체인 빅토리 세이버입니다. 안 그래도 강한 스타 세이버가 빅토리 레오와 합체하면서 강력한 화력을 선사하는 전투력을 자랑하게 됩니다. 빅토리 세이버는 갓 진라이와 함께 용자물의 그레이트 합체의 시초라 할 수 있는 형태인데 거대한 날개와 신발 신기(…) 과정을 통해 더 박력 넘치는 형상으로 나오는 것이 특징이지요.

 

트랜스포머 해즈랩 - 스타 세이버 리뷰

해즈랩 트랜스포머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인 해즈랩 빅토리 세이버의 메인이라 할 수 있는 스타 세이버 리뷰입니다. 애니메이션 의 주인공으로 오토봇/사이버트론의 방위대 1 사령관에서 최종

roseknightmare.tistory.com

 

트랜스포머 해즈랩 - 빅토리 레오 리뷰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해즈랩 빅토리 세이버의 두 번째 주인공인 빅토리 레오. 빅토리 레오 특성상 태생적으로 합체 부품의 한계를 벗어날 수 없지만, 이쪽도 나름대로 준수한 리메이크 제품이

roseknightmare.tistory.com

빅토리 세이버 리뷰는 스타 세이버와 빅토리 레오의 설명을 건너 뛰기 때문에 두 제품의 리뷰를 먼저 보시고 보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비클 모드 상태의 스타 세이버와 빅토리 레오.

우선 스타 세이버의 장갑을 접어주고

스타 세이버의 다리에 달린 슬라이더와 빅토리 레오의 사자 다리에 달린 조인트를 밀어 넣는 방식으로 고정시켜줍니다.

이렇게

여기서 스타 세이버의 덮개를 다시 덮어주고

방패를 그 위에 올려주면 합체 완료!

대형 제트 모드.

단순 기총과 미사일 정도만 부착됐던 V 스타 합체 형태에서 V록 라이플과 날개가 추가된 형태입니다.

출처: https://robotoydays.com/toystorage/transformers/g1/victory/victorysaber/

본래 구판 완구에선 방패가 없었기 때문에 V록 캐논은 중간에 자리를 차지하는 형태이지만, 해즈랩 펀딩 상품에선 방패를 해당 위치에 배치하는 구조로 변경됐기 때문에 V록 캐논은 다른 방식으로 배치됩니다.

기본 무장 형태는 이렇지만

세이버 레이저와 V록 캐논을 장착시켜주면 완전 무장 형태가 됩니다.

전용 베이스에 띄운 모습.

당장이라도 디셉티콘/데스트론들을 응징하기 위해 달려가는 느낌입니다.

녹색 이펙트 파츠를 통해 화력 지원 연출이 가능합니다.

이제 그레이트 합체의 시간~!

로봇 모드로 진행합니다.

빅토리 레오의 얼굴 덮개를 내리고 머리를 뒤로 넘겨줍니다.

어깨와 날개를 몸통에서 분리.

날개를 펼치고 팔을 정리해줍니다.

팔은 날개에 달린 연결부에 고정.

V 록 캐논 연결부를 분리해 위와 같은 형태로 맞춰줍니다.

빅토리 레오의 몸체는 좌우로 분리해줍니다.

내부에 수납된 발을 꺼내주고

몸체를 연결하는 조인트는 내부에 수납해줍니다.

빅토리 레오의 로봇 발도 수납.

이제 몸체 연결부를 꺾어서 결합해줍니다.

빅토리 세이버의 발이 완성.

스타 세이버의 발을 수납해주고

빅토리 세이버의 발에 있는 조인트를 꺼내줍니다.

안쪽 조인트를 끼우고 앞꿈치는 고정대로 고정시켜줍니다.

완성한 날개는 등짐에 연결.

어깨 조인트에 꽂아주면 변신이 완료됩니다.

빅토리 세이버의 전신.

빅토리 세이버의 애니메이션 설정화

스타 세이버와 빅토리 세이버가 합체한 용자 0호의 그레이트 합체. 날개가 조금 짧은 것을 제외하면 애니메이션의 모습을 잘 살린 디자인입니다. 책가방을 메고 신발을 신은 수준의 합체지만 비율이 더욱 살아나는 것이 특징.

구도 탓에 날개가 제대로 보이지 않지만 잘 빠진 모습입니다.

얼굴 접사.

머리가 바뀌는 구조가 아니기에 달라진 거 없이 잘 나온 디자인.

어깨에는 V록 라이플이 숄더 캐논 역할을 해줍니다.

빅토리 레오의 스티커를 붙이지 않아 날개의 빨간줄이 하나 부족한 상태.

꼭 이렇게 해야 했을까.

팔은 달라진 것이 없지만 달라진 건 다리.

마치 키높이 신발을 신은 신발.

이 발은 별도의 발목 가동이 존재하진 않지만, 결합을 살짝 풀고 빅토리 레오의 다리 조인트를 활용하면 약간의 발목 가동을 넣은 셈이 됩니다.

기본 무장인 세이버 블레이드와 세이버 레이저.

빅토리 세이버는 화력 증가형 변신이라 검 보다는 화기 위주로 전투를 벌입니다.

하지만 주무기가 검이었으니 검 위주로 촬영을 조금 더 해봅니다.

스타 세이버 때는 세이버 블레이드의 검신 길이가 적당했지만, 빅토리 세이버가 되면서 신장이 커진 탓에 검이 짧은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것이 단점.

빅토리 레오의 주무기인 V록 캐논 장착.

패키지 일러스트를 따라해봅니다.

크기 비교용으로 사용한 스튜디오 86 핫 로드. 무릎까지 밖에 오지 않습니다.

스튜디오 86 핫로드는 디럭스급 중에서도 큰 편인 14cm인데 빅토리 세이버는 30cm 키를 자랑합니다. 

사실, 빅토리 세이버의 원작 사이즈가 최소 25 미터가 되는 걸 감안하면 완구간의 크기 차이는 더 적게 나는 셈입니다. 핫 로드는 설정상 약 5미터거든요.

킹덤 로디머스 프라임과 비교.

로디머스는 약 17cm 입니다.

애니메이션 기준 로디머스는 약 6미터. 빅토리 세이버는 최소 25미터 정도.

스튜디오 86 그림록과 크기 비교.

그림록이 약 21cm 정도인데 허리까지 밖에 오지 않습니다.

애니메이션 설정상 그림록을 비롯한 다이노봇들은 약 7미터입니다. 컴바이너 보다 큰 키를 자랑하는 빅토리 세이버한테는 상대가 되지 않지요.

아쉬운 구석이 없는 건 아니지만 구판과 로봇 마스터 빅토리 세이버를 뛰어넘는 훌륭한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해즈랩 펀딩 상품 중 두 번째로 펀딩한 제품입니다. 첫 번째인 갤럭투스는 받기만 하고 아직 개봉 조차 하지 않았으니 사실상 첫 해즈랩 제품인 셈이지요. 스타 세이버나 빅토리 레오나 조금 아쉬운 구석이 많긴 하지만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일본 출신 트랜스포머라서 그런지 해즈랩 펀딩 제품이 아니면 언제 리메이크 기회가 있을지 모르는 애들인데다 실제로 <파워 오브 더 프라임> 팬투표 선정에서 떨어진 적 있을 정도로 일본 외 국가 팬들에겐 애매한 인지도를 가진 탓에 리메이크 기회가 적었지요.

더 만족스러운 리메이크가 또 나올진 모르겠지만, 앞으로 다시 나올지 않을 리메이크라 생각하면 정말 잘 만든 리메이크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