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레거시: 에볼루션 - 애니메이티드 유니버스 프라울 리뷰

2023. 4. 20. 02:15제품 리뷰/트랜스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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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트랜스포머 레거시: 에볼루션>의 첫 <트랜스포머 애니메이티드> 출신 제품인 디럭스급 애니메이티드 유니버스 프라울입니다. 애니메이션 <트랜스포머 애니메이티드>는 데릭 J. 와이어트의 개성적인 화풍과 독특한 세계관과 스토리 완성도로 지금까지 화자가 되는 작품들 중 하나고, 이 중 프라울은 사이버 닌자라는 기존 작품들에 없던 독특한 개성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했던 캐릭터입니다.

방영 당시 개성적인 화풍과 독특한 재해석으로 인한 프라울을 무척 마음에 들어했고, 지금까지도 애니메이티드를 대표하는 캐릭터 중 하나로 생각하는 것이 프라울이라 생각할 정도라 이번 리메이크 완구에 관심이 상당히 컸고 높은 수준의 퀄리티에 호평합니다.


패키지 이미지.

비클 모드 일러스트.

측면 일러스트.

실제품과 달리 턱에 금색 도색이 존재합니다.

뒷면.

 

Prowl Autobot - Transformers Legacy

Bio Prowl, a trained Cyber-ninja, prefers to work alone. He has an appreciation for Earth’s environment and feels connected to his natural surroundings.

transformers.hasbro.com

QR 코드를 촬영하거나 하이퍼 링크를 이용하면 캐릭터 페이지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구성품.

수리검 부품은 박스 뒤에 존재합니다.

비클 모드.

애니메이티드 프라울 비클 모드 설정화

애니메이티드 세계관이 으레 그렇듯이 미래 지향형 가상 탈 것으로 변신합니다. 레거시 특유의 G1형 디자인과 색 배치가 달라지긴 했지만, 애니메이티드 프라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시프트 페달이 있긴 하지만, 프라임 유니버스 알시와 다르게 포토 스튜디오 내에선 잘 서지 못해 혼 스테이지를 통해 고정했습니다.

오토봇 마크는 애니메이티드 스타일이 아닌 G1 스타일이 사용됐습니다.

촬영할 때는 몰랐는데. 사진을 보니까 도색이 튄 자국이 좀 있군요.

운전대 디테일.

계기판에 대해선 나중에 후술.

손잡이 역시 디테일이 훌륭합니다.

경광등의 배치가 애니메이션과 달라졌습니다.

바이크를 타고 질주하듯 기울여서 촬영도 해봅니다.

레거시 프라임 유니버스 알시와 비교.

두 제품 바이크 비클 모드가 무척 잘 나왔습니다.

비클 모드는 프라울이 조금 더 큽니다.

대신 알시는 시프트 페달을 사용하면 잘 서있는 편인데, 프라울은 스튜디오에선 잘 못 서더라고요.

스튜디오 코어급 알시와 비교.

코어급과 디럭스급의 비교라 크기 차이가  많이 납니다.

가지고 있는 바이크 포머들과 함께.

어스라이즈 프라울과 함께.

둘다 경찰 업무용 탈 것으로 변신하지만 바이크와 경찰차라는 서로 다른 물건으로 변신하지요.

로봇 모드 기준으로 만들어진 탓에 비클 모드에선 애니메이티드 프라울이 더 큽니다.

먼저 앞서는 애니메이티드 프라울.

이제 변신으로 들어갑니다.

우선 앞쪽 바퀴를 펴줍니다.

그런 다음 측면 껍데기를 앞으로 전개.

뒷바퀴를 담당하는 다리도 펴주며 발을 정리합니다.

시프트 페달은 발에 수납하는 구조.

일으켜 세운 다음…

뒷부분을 분리.

좌석 부위를 들어주고

내부에 수납된 손을 꺼내줍니다.

전면부 덮개를 뒤로 넘겨주는데, 핸들 부품을 끝으로 보내준 뒤에 넘겨줍니다.

등짐을 정리하면 변신 완료.

로봇 모드.

애니메이티드 로봇 모드 설정화

레거시 제품들이 으레 그렇듯이 프라울 역시 원본 애니메이션 보다 G1화 디자인이 큰 특징입니다. 애니메이티드 프라울의 경우, 일전의 프라임 유니버스 알시와 벌크헤드가 디자인 측면에서 혹평을 받은 뒤에 나온 물건이라 팬덤의 피드백을 받아 어색하지 않고 적절한 각색이 이뤄진 디자인입니다.

완성도가 무척 높아 조금 달라졌어도 애니메이티드 프라울임을 한 번에 알 수 있습니다.

얼굴 접사.

일전에도 설명했듯이, 이 레거시 제품 디자인은 애니메이티드의 디자인과 G1 디자인을 적절하게 섞은 결과물입니다.

데릭 J. 와이어트의 독특한 화풍에서 나온 긴 얼굴 디자인 역시 잘 재현됐습니다. 박스 아트와 달리 턱은 금색 도색이 되지 않은 상태.

뒤통수에는 계기판이 달린 형태입니다.

비클 모드시 계기판이 되는 곳이지요.

단순한듯 하면서도 멋진 몸체.

마치 상병 계급장을 연상케하는 무늬가 달린 팔.

고관절은 검은 사출에 도색이라 다리와 색상 차이가 존재합니다.

바퀴가 다리를 채우는 재미난 구조.

등짐 정리가 상당히 깔끔합니다.

다리 안쪽에 골다공증 외엔 전체적으로 꽉 채워진 제품입니다.

가동으로 넘어갑니다.

목 가동.

볼 조인트이며 360도 회전이 가능. 고개를 들고 숙이기가 가능합니다.

팔 가동은 정직한 90도.

허리 회전은 360도 회전이 가능하고 허리를 숙이는 가동 역시 가능합니다.

허리 숙이기가 가능한 제품이 정말 극소수인 걸 생각하면 놀라운 부분.

다리 째기.

준수한 무릎 앉아 자세. 다리 비율 때문에 무릎이 닿는 건 아니지만 자세가 잘 나옵니다.

발목 관절은 볼 조인트 구조입니다.

역동적인 자세를 취할 수 있습니다.

이번 애니메이티드 유니버스 프라울은 사이버 닌자 캐릭터 답게 뛰어난 가동력을 선보입니다.

한 다리로 서서 중심 잡기는 기본이고

돌려차기 자세도 자력으로 해냅니다.

역동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은 물론

명상 자세까지 취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양반다리 자세도 취할 수 있을 정도로 본체의 가동력이 상당합니다.

디럭스급 제품 뿐만 아니라 트랜스포머 제품 전체에서도 이렇게 뛰어난 가동을 선보이는 제품은 없습니다.

무장은 양쪽 다리에 달린 바퀴 휠 부품을 분리해서 사용하는 수리검.

수리검은 휠을 잡고 회전시키면 수리검 날이 펼쳐지는 기믹이 존재합니다.

프라울의 양손 조형은 동일한 조형이 아닌 다른 조형입니다. 오른손은 다른 제품들처럼 5mm 손구멍이 달린 조형이고 왼손은 수리검을 잡을 수 있는 전용 손입니다.

왼손에 수리검 날을 잡을 수 있는 구조.

오른손은 수리검 날을 안쪽까지 잡는 구조입니다. 왼손과 달리 고정되진 않습니다.

수리검 투척!

엄청 신경 쓴 물건이라 역대 최고 디럭스급 완구 중 하나로 봅니다.

레거시 프라임 유니버스 알시와 비교.

알시는 일부러 바퀴까지 제거해봤습니다.

레거시 알시가 좀 유감스러운 리메이크라는 점에서 다시 한 번 더 리메이크를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이번 프라울은 알시와 벌크헤드의 희생(…) 덕분에 보다 완성도 높은 완구 구현도와 각색 디자인이라 만족스럽게 다가옵니다.

스튜디오 코어급 알시와 비교.

이쪽은 워낙 작은 코어급이라 프라울의 허리까지 옵니다.

어스라이즈 프라울과 비교.

애니메이티드 프라울도 초기엔 G1 프라울의 색배치를 그대로 따라갈 예정이었다가 최종적으론 자체적인 색상으로 변경됐습니다. 그냥 봐선 다른 세계관의 같은 캐릭터라는 것을 알기 힘들 정도.

캐릭터성과 전투 방식이 완전 다르지만 좋은 경찰 캐릭터과 자연을 사랑하는 사이버 닌자의 팀워크는 분명 좋을 거예요.

 


이번 레거시 애니메이티드 유니버스 프라울의 가장 큰 의의는 그 동안 외면 받는 면이 있던 <트랜스포머 애니메이티드> 시리즈의 첫 리메이크 완구라는 점일 겁니다. 애니메이티드가 나온지 약 15년이 흘렀지만 블루레이 발매가 안 된다던지 리메이크 완구나 오마주한 완구도 적었다는 점에서 이 제품의 출시는 큰 의의를 갖지요.

제품 퀄리티는 정말 흠잡을 구석이 하나 없습니다. 변신 로봇으로서도 그렇고 액션 피겨로서도 상당한 수준의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정말 훌륭한 제품이라 단점이 하나도 없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사무라이 갑옷 버전이 나와줄지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적어도 팔과 등에 달린 5mm 조인트가 그 여지를 남겨뒀다고 해석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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