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스튜디오 - 범블비 영화 스타스크림 리뷰

2024. 3. 24. 17:36제품 리뷰/트랜스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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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트랜스포머 스튜디오 시리즈>의 영화 <범블비> 기반의 스타스크림입니다. 영화 <범블비>의 사이버트론 전투 장면에선 스타스크림 기반의 시커즈 캐릭터들이 상당히 많이 그려졌는데, 그 기반이 되는 캐릭터인 만큼 사이버트론 시커즈 중 가장 먼저 완구화되었습니다.

예고편 속 블리츠윙.

최초 예고편 당시엔 블리츠윙의 모습이 스타스크림의 G1판 디자인과 실루엣이 거의 동일한 탓에 많은 사람들이 블리츠윙을 스타스크림으로 착각했었는데, 최종 완성판에선 스타스크림이 별개의 캐릭터로 묘사되었지만 공개된 예고편들을 돌아보면, 사이버트론 장면에 나온 캐릭터 역시 스타스크림이 아닌 블리츠윙임을 알 수 있는 흔적이 존재합니다.


패키지 이미지.

측면 일러스트.

구도는 블리츠윙과 같습니다.

뒷면.

구성품.

비클 모드.

사이버트론 제트기, 테트라제트로 변신하며 G1 애니메이션에서 묘사된 테트라제트를 현대적으로 리파인한 디자인입니다.

영화 <범블비> 제작 때 사용된 테트라제트 설정화.

설정화를 상당히 잘 재현했습니다.

기수에도 무기로 보이는 디테일이 달렸습니다.

기수는 연질이라 파손의 염려가 적습니다.

잘 보이진 않지만 콕핏 내부가 보입니다.

하단의 널레이 블래스터를 부착.

양족의 꺾인 날개.

상부의 푸른 꼬리 날개.

좌우를 연결해주는 덮개 부품.

제것은 변색이 있는지 색상 차이가 존재합니다.

엔진은 상단에만 달린 형태.

로봇 손이 하단에 부착된 방식으로 고정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모양을 크게 망가뜨리지 않으면서도 비클 모드를 잘 재현했습니다.

연결부가 적어서 혼 스테이지에 띄우기도 힘든 구조라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같은 범블비 영화 출신인 보이저급 사운드웨이브와 함께.

같은 보이저급이지만 비클 모드시 부피는 스타스크림쪽이 더 큽니다.

코어급 쇼크웨이브와 함께.

쇼크웨이브쪽은 코어급이라 크기 차이가 무지막지하게 납니다.

SG 스타스크림과 함께.

아쉽게도 시즈 버전 스타스크림을 소장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라도 테트라제트끼리 비교해봅니다.

이제 로봇 모드로 변신.

우선 널레이 블래스터를 분리.

접힌 팔을 꺼내주고

상단을 전개.

꼬리 날개 정리가 무척 특이한데, 좌우비대칭 정리 방식으로 한쪽 다리에 꼬리 날개가 달리는 방식입니다.ㅎ

발을 전개하고

꼬리 날개를 비롯한 윗부분을 다리에 수납해줍니다.

기수를 꺾어서 수납해주고

팔을 전개해 펴줍니다.

몸통을 결합하고

손을 전개하고 팔을 정리.

날개를 정리해주는 것으로 변신 완료.

로봇 모드.

G1 애니메이션 속 디자인과 영화 <범블비> 속 디자인.

극중 로봇 모드 재현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전체적으로 G1 애니메이션 시절 스타스크림의 실루엣을 잘 가져온 편이며 현대적으로 각색한 것이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아쉽게도 본작의 스타스크림은 사운드웨이브, 쇼크웨이브와 다르게 대사도 배정되지 않았고 이탓에 캐릭터성도 유추가 안 되기 때문에 어떤 캐릭터성을 보여줄지는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저 쇼크웨이브의 명령에 묵묵히 따르며 오토봇 탈출선 발사대를 파괴하는 모습만 보여주었지요.

상당히 높은 재현도에 놀랍니다.

얼굴 접사.

얼굴 조형은 뛰어나나 입 주변이 텅텅 비어버린 탓에 조금 아쉬운 인상입니다. 비어진 부분의 내부를 채웠으면 조금 더 좋은 인상이었을 겁니다.

초기 디자인과 최종 디자인

초기 디자인에선 고글 형태의 눈을 사용했다가, 최종본에서 우리가 아는 스타스크림의 인상이 나오는 얼굴입니다.

제가 퍼티를 다루는 법도 모르고 하는 탓에 이걸 함부로 채울 수 없는 건 아쉬운 일이예요.

동체.

전체적으로 G1 속 모습을 잘 간직했습니다.

G1 디자인처럼 푸른색이 곳곳에 들어갔고 팔에도 들어갔습니다.

빨간 고간 보호대.

그 안쪽에 고관절이 존재합니다. ㅇ

깔끔한 다리.

발의 세부적인 디테일이 놀랍습니다.

등짐은 없고 거대한 날개가.

특별한 골다공증 없이 자체적으로 꽉 채워줍니다.

다리 내부의 보이지 않는 곳에도 몰드가 인상적.

범블비 영화 속 캐릭터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G1 애니메이션의 모습을 상당히 참고했고 현대적인 G1 디자인이라고 볼 수 있을 만큼 완성도가 높은 편입니다.

이 스타스크림 역시 다른 시커들과 디자인을 고유하면서도 맨 얼굴이라는 차별화를 부여하는데 성공한 편.

가동으로 넘어갑니다.

목 가동.

볼 조인트 가동이나 구조상의 제약 탓에 가동 폭은 좁은 편입니다.

팔 가동.

90도 이상 꺾입니다.

아쉽게도 손목은 아래로 가동되는 것 외에는 사실상 고정형.

허리 회전.

몸 구조상 제약이 존재해 가동 폭이 좁습니다.

다리 째기.

구조상 무릎 앉기가 되지 않아 슈퍼 히어로 착지 자세를 취해봅니다.

발목 가동.

일부 관절이 제약이 큰 편이라 멋진 가동을 취하는 것엔 조금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나름대로 팔짱 끼기.

비아냥 거리기.

무장은 널레이 블래스터.

본작에선 블리츠윙을 비롯한 다른 시커즈 역시 기존의 양 어깨에 달린 블래스터가 손이 변신하는, 핸드 블래스터의 일종으로 나옵니다.

손 구조 탓에 일직선으로 잡을 수 없는 건 좀 아쉬운 구조입니다.

가동에 좀 제약이 있는 편이라 그런지 포즈도 조금 제한적인 감이 있습니다.

배경지는 사이버트론 전투 장면.

비클 모드로 올리기 힘들어서 로봇 모드로만 올려봅니다.

스튜디오 86 스타스크림과 비교.

G1 스타스크림의 모습을 사실적이고 현대적으로 잘 각색된 제품이라 이런 비교가 마음에 듭니다.

"반갑다, 다른 우주의 스타스크림."

스튜디오 범블비 사운드웨이브와 비교.

두 캐릭터 모두 G1 속 모습을 잘 각색했습니다.

코어급 범블비 쇼크웨이브와 비교.

이 쇼크웨이브는 코어급이라 크기 차이가 무진장 납니다.

코어급 스타스크림이 별도 출시될 예정이라 코어 쇼크웨이브에게도 크기가 맞는 친구가 생길 예정입니다.

스타스크림들의 공동전선!


전체적인 재현도가 상당히 높아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얼굴 처리가 좀 아쉬운 구석이 있지만 이런 부분을 제외하더라도 제품 자체의 완성도가 높고, 올해 출시된 메가트론, 출시 예정인 쇼크웨이브까지 합쳐서 디셉티콘 4간부 포지션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구해보는 것이 좋은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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