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레거시 - 초창기 포스터 공개

전쟁의 잿더미에서, 그들 모두를 파괴하기 위한 새로운 위협이 발생한다…

마블 상품과 해즈브로의 트랜스포머, 마블 레전드, 지아이조, 파워레인저 시리즈의 패키지 일러스트를 담당하는 스캇 존슨 일러스트레이터가 오늘 새벽 <트랜스포머 레거시>의 초창기 포스터를 공개했습니다.

지금이야, <트랜스포머 레거시: 에볼루션>은 시리즈의 두 번째 상품 라인을 뜻하지만, 원래는 <에볼루션>이라는 부제를 처음부터 달고 나올 생각이었기에, <트랜스포머 레거시: 에볼루션>이라는 부제가 사용됐습니다.

그 정체는 스트랙서스!

 

트랜스포머 레거시 - 기획되었던 수수께끼의 디자인

 

포스터 정중앙에는 2023년 11월에 갑자기 유출되어 화재가 되었던 스트랙서스가 존재합니다. 이 스트랙서스에 대한 비하인드는 첨부한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포스터 상단에는 유니크론이 존재합니다. 상태를 보아하니, <트랜스포머 G1>의 시즌 3에서 묘사된 적 있던 머리만 남은 유니크론으로 보이는데, 기획되었던 레거시 애니메이션이 <워 포 사이버트론 트릴로지>에서부터 수 세기 후 시간대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그 사이 유니크론을 무찌른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름 최종보스인데 이미 무찌른 상태면 그것도 나름 굴욕이죠…

 

본래라면 스트랙서스가 메인이 되는 방식으로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어 상품 기획을 맞출 예정이었으나, 당시 넷플릭스의 애니메이션 사업 축소로 인해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지 못 했고, 스트랙서스 역시 기획이 취소되어 트랜스메탈 2 메가트론을 대체되었지요. 애니메이션 취소로 인해 2021 펄스콘에서 최초 공개 때도 스트랙서스와 유니크론을 제외한 포스터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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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를 돌아보면, 적어도 웨이브 1 시점 캐릭터들은 그대로 완구가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보아, 프라임 유니버스 캐릭터들이 넘어오는 것과 스턴티콘팀이 애니메이션에 나올 예정이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지요. 어쩌면 컴바이너의 영상화를 볼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