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86 스우프 도착·다이노봇 전원 집합!

마침내, 트랜스포머 스튜디오 86 스우프를 구함으로써, 2021년 출시된 그림록을 기점으로 약 3년이 흘러서야 다이노봇들이 모두 모일 수 있었습니다. 참 오랜 시간이었지요.

원래라면 정상적인 시기에 예약을 했던 스우프였으나 어떤 사정으로 인해, 기존 예약을 취소하고 좀 많이 늦게 구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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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이미지.

측면.

뒷면.

구성품.

미사일은 뒤에 포장됐습니다.

 

익룡 모드.

애니메이션 재현도가 높은 프테라노돈 모드.

익룡답게 커다란 비율의 머리가 특징.

목 가동이 되며 입 역시 움직입니다.

날개 구조.

날개 가동.

비행 시.

비행 타입 트랜스포머 답게 혼 스테이지와 피그마 스탠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이노봇 전원 집합!

무려 3년이란 세월이 걸렸습니다. 이 얼마나 기쁜 일인가요.

다이노봇 프로젝트의 주역인 라쳇과 윌잭과 함께.

쇼크웨이브와 함께.

G1 애니메이션에서 묘사된 굴욕을 재현해보기도 합니다.

IDW 코믹스에서 묘사된 인상 깊었던 다이노봇과 쇼크웨이브의 싸움도 따라해봅니다.

다이노봇들이 너무 강해서 메가트론도 1대1로도 못 이기는데, 5:1로 덤비면 답이 없죠.

로봇 모드.

로봇 모드 재현도 역시 뛰어납니다. 발 밑은 도색이 덜 된 것이 아쉬운 부분.

다이노봇 구성원 답게 듬직한 편.

얼굴 접사.

얼굴 조형 역시 애니메이션 디자인을 잘 따랐지만 입 조형이 좀 아쉽습니다. 입이 조금 작았으면 해요.

익룡으로 변신하는 탓에, 다이노봇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볏이 특징.

익룡 머리가 가슴에 오는 구조라, 다른 다이노봇들은 공룡 머리가 뒤로 가거나 수납되는 구조인데 반해, 스우프는 유일하게 정면에서 익룡의 머리가 보이는 것이 특징.

팔은 꽤 단순한 구조.

그림록 이후 다이노봇들이 전부 손을 내부에 밀어넣어 수납하는 구조였는데, 스우프는 그림록처럼 그냥 꺼내는 방식으로 구현됐습니다.

스우프의 무릎은 익룡 발가락이 그대로 배치되는 독특한 방식이죠.

다리 디자인.

등.

익룡 모드시 가슴이 안쪽으로 접히는 구조라, 뒤에서 보면 좀 아쉬워 보이기도 합니다.

가동은 큰 제약이 없어서 꽤 만족스러운 수준.

날개에 부착된 미사일.

본래 다이아클론 익룡 완구는 미사일을 분리해 로봇 모드에서 무기로 사용하는 구조였는데, 애니메이션에선 이게 반영되지 않아 스우프는 로봇 모드에선 비무장 상태고 익룡 모드에서만 싸우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 동안 총질을 못 했던 한을 풀어라!

동봉된 검 두 자루.

짧은 쪽이 스우프의 것이고 긴 쪽이 그림록의 것입니다. 그림록 무장이 함께 동봉된 셈이지요.

쌍검술.

찍고 보니, 무기를 반대로 잡았네요.

원 주인인 그림록에게.

이번에도 촬영 당시, 제 착각으로 검을 거꾸로 잡게 됐습니다.

그 동안 검이 없던 한을 푸는 그림록.

완전 무장!

 

스튜디오 배경지는 오토봇 시티가 공격받는 영화 <트랜스포머 더 무비>의 초반부.

다이노봇들은 배경지가 두 가지로 나눠졌는데, 쿠인테슨 집행장은 그림록, 슬래그, 슬러지. 오토봇 시티는 스널, 스우프로 배치됐습니다. 초기 다이노봇 삼인방과 후기 다이노봇 둘로 배경지가 나뉜 셈이 아닌가 싶어요.

 

그림록과 크기 비교.

다른 다이노봇들 다 똑같은 크기로 나왔지만, 스우프는 애니메이션과 마찬가지로 다른 다이노봇들 보다 조금 작게 만들어졌습니다.

로봇 모드에서도 전원 집합!

촬영 스튜디오가 폴디오 3라 나름 큰 편이지만, 리더급 다섯을 수용하기엔 좁아요.

전원 무장.

다이노봇 5인방의 등판에 서둘러 도망치는 디셉티콘들.

걸음아 나 살려라

그러다 넘어지고 만 메가트론.

"기, 기다려!"

"날 구해야지!!"

하지만, 스타스크림은 물론이고, 사운드웨이브도 들은 척도 안 하고 도망가기 바쁩니다.

메가트론의 절규.

다섯 다이노봇은 시간 들여 모으게 됐지만, 모을 가치가 있었다고 판단할 만큼 다들 좋은 완구였습니다.

슬래그와 슬러지가 관절 측면에서 약간의 보강이 필요했지만요.

아버지격인 라쳇과 윌잭과 함께하는 것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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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다이노봇을 모두 모으게 됩니다. 다들 2020년대 나온 리더급 완구들이 좀 작게 나왔던 시점임에도 큼직하게 나와준 만큼, 덩치에서 오는 만족도가 차원이 다릅니다. 2025년이면 스튜디오 86 데바스테이터들도 나오니 숙명의 대결(?)도 재현할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