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커스텀 - 마블 오딘 미니피겨 리뷰

2018. 9. 30. 16:46제품 리뷰/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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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선 여러 강자들이 나왔지만, <토르: 라그나로크>를 기점으로 수 없이 고평가를 받는 캐릭터 오딘 보르슨.

토르와 로키의 아버지로서 훌륭한 군주이지만, 어두운 면 역시 공존하는 캐릭터로 <토르: 라그라로크>를 영화관에서 볼 당시에 많은 생각이 오고 갔던 캐릭터입니다. 나름 <토르 시리즈>의 중요한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끝내 제품화가 되지 않은 오딘을 커스텀 미니피겨로 구하게 됩니다.

 

 

 

 

본체의 전후.

디자인은 영화판과 동일한 <레고 마블 슈퍼 히어로> 시리즈의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온 모습입니다.

근엄한 군주의 인상.

프린팅 오류인지 입술 주변이 하얀색으로 사출되었습니다. 여러모로 손대기 힘든 부분이라 아쉽지만, 크게 신경 쓰이는 부분은 아니랍니다.

화가난 표정

무기인 궁니르.

아스가르드 왕의 상징이자, 강력한 빔 병기인 동시에 마법을 다루는 매개체이기도 한 무기.

궁니르의 디자인은 최신 시리즈인 <레고 마블 슈퍼 히어로즈 2>에서 가져온 형상입니다.

다만, 창끝을 이루는 부품은 금색 제품이 없기에, 형광색 부품으로 사용합니다.

오딘이 전투를 한 모습은 <토르: 천둥의 신>과 <토르: 다크 월드>에서 묘사가 되긴 했지만, 라우페이와 싸우는 걸 제외하면 잡졸한테 궁니르의 빔을 쏜 것이 전부라, 정확한 전투능력은 불명이지만, 전성기 수르트와 전력으로 싸워 이겼다는 걸 생각하면, 대체 얼마나 강한지는 추측의 영역일 뿐이지만, 건틀릿 없는 타노스는 그냥 이길거라는 추측이 중론,

영화에 나온 오딘 복장을 보면, 투구를 낀 장면도 있고, 애니메이션에서도 항상 쓰는 것으로 나왔는데, 제품화되진 않았습니다. <레고 마블 슈퍼 히어로즈>에서도 일러스트로 나온 수준이라 3D 모델링은 없어 제품화되진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론 좀 아쉬운 부분.

코믹스, 애니메이션 버전의 아들들과 함께.

만화에선 항상 두 아들 때문에 골머리 썩이는 전개가 대부분인데…

오히려, MCU에선 조금 색다른 가족사를 그렸다는 점에서 특이하다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

손녀인 헬라를 딸로 각색해서, 오딘이란 캐릭터를 여러 측며으로 각색한 점이 흥미로웠지요.

일단, <토르: 라그나로크>에서의 이야기를 보면, 헬라의 반란 때 직접 싸웠을거라 보지만…

오딘이 늙었어도 상당히 강력한 존재인걸 생각하면 대체 무슨 생각으로 덤볐는지 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시점부터 아버지 보다 더 강해졌다고 생각되는 토르와 함께.

정사 가족 사진으로 마무리.


사실, <토르 시리즈>가 제품화 된 사례는 <토르: 라그나로크> 밖에 없던 지라,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제품으로 나오지 않았고, 오딘도 그 중 하나였지요. 토르의 동료들인 세 전사들과 시프, 서리 거인이나 다크 엘프 같은 강력한 존재들도 함께 정식 제품이 없다는 점 역시 서럽기만 합니다. 오딘이야, 헤임달과 함께 커스텀 제품들이 있기는 하지만…

 

제품 자체는 나름 훌륭해요. 입가 부분의 처리가 아쉽지만, 전체적인 퀄리티는 분명 훌륭하기에 나무랄 것은 없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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