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스타워즈 - 75207 제국 순찰 배틀팩 리뷰

영화 <한독주: 주연전쟁전>의 제품인 75207 제국 순찰 배틀팩. 한독주를 보면서 코렐리아 배경이 꽤나 인상 깊게 다가온 탓에, 그동안 손 놓고 있던 레고 스타워즈에 다시 손을 댑니다. 앞으론 표퀄 제품만 손대지 않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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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뒷면. 스터드 슈터의 기믹을 설명합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이 제품은 스터드 슈터 말고는 기믹이 없어요…

제품 구성. 스티커는 하나도 없는 깔끔한 구성.

미니피겨는 제국군 모집관, 제국군 이주관, 제국군 패트론 트루퍼/순찰병. 

은하계에 대한 제국의 지배력이 강화되고 군대가 확장됨에 따라 신참 병사, 파일럿, 승무원이 항상 부족한 상태거든요. 제국군 징집관은 황제의 충성스러운 종복들이에요. 제국에 봉사하는 것이 얼마나 큰 모험이고 영광인지를 늘 젊은 남녀들에게 선전하고 있죠. - 레고 스타워즈 캐릭터 페이지

새로운 제국군 장교 미니피겨. 기존과 다른 새로운 계급장을 달고 있는 미니피겨입니다. 제국군 모집관이라고 서술되어 있지만, 캐릭터 설정을 확인하면 드러드 먼빈(Drawd Munbrin)이란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캐릭터의 의의는 백성이 없던 한에게 '독주'라는 성을 붙여준 것.

잊지 말라… Han Solo를 제대로 번역하면 한독주(漢獨奏)가 된다는 것을……

 

은하계 전역에 산재된 주요 스타포트에 대한 통제권은 제국의 질서를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하거든요. 제국군 이주관은 사람들의 이동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반역자로 의심되는 자들이 반란을 선동하기전에 붙잡아 두는 것이 주된 임무죠. - 레고 스타워즈 캐릭터 페이지

 

한과 퀴라 코렐리아를 떠나는 곳에서 나오는 배경걸. 모집관과 마찬가지로, 설정집에서 이름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름은 주자누 랏(Zuzanu Latt). 캐넌 시점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은하 제국군 여성 병사 중 한 명입니다.

영화에선 한과 퀴라 코렐리아를 떠나는 검문소를 통과할 때 배경 캐릭터로 확인 가능.

 

 

 

 

 

제국의 지배력이 흔하계 곳곳으로 확장되고 강화되면서 지역별 방위군이 점차 보강되던 끝에 결국은 군대 전체가 제국국 트루퍼로 완전히 대체되고 말아요. 먼 거리에 걸쳐 산재된 거주지와 도시에 파병되어 거리와 골목의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 역할을 하게 된 것이죠. - 레고 스타워즈 캐릭터 페이지

패트롤 트루퍼는 말그대로 순찰병. 설정대로, 영역이 확장되는 제국의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병종입니다. 순찰임무가 주이기에, 스카웃 트루퍼와 비슷하게 기존 트루퍼들 보다 시야가 조금 더 넓습니다. 물론, 스카웃 트루퍼 보다는 시야가 조금 좁지만…

얼굴은 언제나와 똑같듯이 클론 병사 얼굴입니다.

C-PH 순찰 스피더 바이크

제국의 순찰용 스피더 바이크로, 보통은 시가지 순찰용으로 사용되지만, 제국군 조선소를 비롯한 산업 시설 순찰용으로도 사용되는 기체입니다.

 

정면은 마치 동물 얼굴을 보는 느낌.

보시다시피. 완전한 좌우 대칭 구조는 아닙니다. 좌측에 인테리어가 하나 더 달렸기 때문.

후면. 간단한 작업으로 만들어지는 엔진 부품이 장식.

제품은 이런 식으로 조립 됩니다. 중앙에 원형 테크닉 부품을 통해 고리를 거는 식이지요.

이런식으로 엔진 정비를 하는 묘사를 할 수 있을 법 합니다.

스피더 바이크에 탑승한 패트롤 트루퍼.

극중에선 좌우에 달린 손잡이를 잡아 조종하는 방식입니다.

허나, 제품에선 손잡이를 영원히 잡지 못 합니다. 안습…하지만, 손잡이를 기울이는 것으로 잡는 것 같은 인상은 줄 주 있습니다.

약간 <깨포>에서 레이가 탄 스피더 바이크와 비슷하지만, 더 가볍고 잘 뽑힌 제품입니다.

오늘도 제국의 치안 유지를 위해 순찰하는 순찰병.

다 같이 마무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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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팩 구성으로도 상당히 잘 뽑힌 제품입니다. 한에게 독주라는 성을 붙여준 장교는 물론, 독특한 인상의 패트롤 트루퍼를 얻을 수 있어 꽤나 괜찮게 다가오는 제품입니다. 앞으로는 표퀄 시리즈 제품만 안 사는 걸로 해야겠습니다. 다른 시리즈는 그래도 디자인이나 기능성에선 괜찮은 제품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