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9. 22. 21:22ㆍ제품 리뷰/레고
이전에도 리뷰로 소개한 인물이지만, 이번에는 또다른 헬무트 제모 남작 미니피겨를 가져와봅니다.
제작사가 다른 탓에, 또 한 번 미니피겨 리뷰를 하게 됩니다.
이번엔 머나먼 영국이 아닌, 머나먼 미국에서 온 택배입니다
이쪽 제작사는 항상 미니피겨를 작은 박스에 포장을 해주더라고요.
충격 방지용 스펀지를 치우면 나오는 이번 리뷰의 주인공 제모 남작입니다.
이번 리뷰에 나오는 디자인은 이전에 sfx사에서 만들어진 헬무트 제모와 달리, 90년대 부터 이어져온 현대식으로 디자인 된 복작을 적용한 상태입니다. 컬러링은 기존의 것을 계승하면서도 어깨와 허리에 찬 전투용 벨트가 특징이지요.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이번 제품의 디자인은 게임 <레고 마블 어벤져스>와 <레고 마블 슈퍼 히어로즈 2>에서 나온 제모 남작의 디자인을 차용한 것입니다. 다만, 팔과 다리 부분을 완전히 재현할 수는 없었는지, 미처리 된 부분이 약간은 있지만, 꽤 훌륭한 양질의 미니피겨임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제품 본체 전체적인 디자인은 인게임을 훌륭하게 따왔습니다.
측면.
인게임과 달리 팔부분과 다리 밑 부분의 노란색이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이건 제작사 측의 한계 탓이라 조금 아쉬운 부분이지요.
뒷면.
레고 공식 제품이 아니라서 그런지, 다리부분 뒷면 프린팅은 참으로 독특하게 다가옵니다.
무장은 검. 손잡이와 가드가 노란색으로 칠해진 것은 인게임을 반영한 부분입니다.
특이한 건, 이 부붐은 레고 마크가 표시되지 않습니다. 미니피겨가 정식 레고를 사용한 점을 생각하면 의아하게 다가옵니다.
지난 번 제품과 비교하자면, 거치장스러운 부품이 없어 자세를 취하는데는 더 좋습니다.
귀족가 아드님 출신 답게, 펜싱을 배운 것도 있지만, 세계 제일의 검객 중 하나라는 점이 꽤나 마음에 드는 제모.
인게임 외에도 만화에서도 자주 쌍권총을 구사하기에, 제모를 위한 별도의 권총을 준비했답니다.
숙적인 캡틴 아메리카와 함께.
헬무트 제모에게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로저스란 존재는 아버지를 죽인 존재나 다름 없기에 복수를 꿈꿉니다.
사실, 초창기 <어벤져스> 만화를 보시면 알겠지만, 아버지 하인리히 제모는 캡틴에게 살해당했다기 보단,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가 죽어버린 꼴이지만, 자세한 내막을 모르는 헬무트는 복수를 꿈꿀 수 밖에 없지요.
가족의 복수를 위해 움직인다는 캐릭터성 자체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나온 헬무트 제모와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SFX에서 만들어진 헬무트 제모와 비교. 둘다 각자의 장단점이 있는 미니피겨라 모두 마음에 듭니다.
복장 측면에서 SFX에서 만든 제모 남작은 아버지 하인리히 제모의 특징과 거의 유하기에, 하인리히 제모라고 우겨도 되는 수준.
그런고로, 아버지와 아들이란 컷으로 마무리.
두가지 모두를 구하니까, 그런지 brix에서 만든 헬무트가 더 마음에 든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유치할 수도 있는 디자인에서 현대식으로 재디자인을 한 덕일까,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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