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배트맨 무비 - 베인 미니피겨 리뷰

2018. 9. 29. 18:43제품 리뷰/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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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코믹스>의 <배트맨>은 참 많은 악당이 등장하지요. 미치광이들의 도가니라고 할 수 있는 고담에서 정의로 군림하려는 인물인 베인은 무척이나 독특한 캐릭터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베인이란 캐릭터를 무척이나 좋아해요. 특유의 롸끈한 모습도 있고…

그런 탓인지, 영화 <레고 배트맨 무비> 제품 중 하나인 베인 미니피겨를 리뷰하게 됩니다.

미니피겨의 전좌후.

 

베인 미니피겨는 대형 피겨로 분류되지만, 그간 출시된 대형 피겨들과 비교하면 무척이나 특이한 제품입니다.

우선, 양팔에 1x1 사이즈의 플레이트가 달려있어 '베놈 약물'을 주입하는 것을 재현한 것도 놀랍지만…

디자인 측면에서 여러 매체의 베인들을 조합한 덕에 무척이나 독특한 디자인이 나온 것이 특이지요.

다리 부분 역시 다른 대형 피겨에서 볼 수 없는 특징을 보입니다. 허리부터 시작해서 바지는 주머니까지 재현되었고, 바지와 부츠 조형이 무척이나 훌륭합니다.

디자인 측면에선 <다크 나이트: 라이즈>와 <아캄버스>의 베인을 합친 느낌이 큽니다,.

전체적으로 두 베인의 디자인이 합쳐졌다고 생각될 정도로 훌륭합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마스크 부분과 복면을 합쳤고, 기존의 모습을 유지한 <아캄버스>의 베인에 코트를 입힌 독특한 디자인에 눈이 안 갈 수 없지요.

독특한 디자인 탓인지, 목이 거북 목이라 기존의 대형 피겨들과 좀 다른 탓에, 머리 하나 수준의 키 차이가 납니다.

디테일 측면에선 상당히 훌륭하지만, 대형 피겨의 한계 탓에 가동은 썩 좋지 못합니다.

숙적인 배트맨과 대결.

허나 베인의 맹공에 붙잡힌 배트맨

"부러뜨려주마!"

베인의 상징이라면 역시, 배트맨의 허리꺾기. 조금 아쉽지만, 양팔간의 거리도 있고, 다리가 가동이 안되서 완벽하진 않습니다.

롸끈한 45도 각도로 마무리.

 


예나 지금이나 무척 독특한 조형으로 놀라움을 감출 수 없는 베인 미니피겨. 상당히 이례적인 조형탓에 그 매력은 줄어들지 않습니다. 캐릭터도 캐릭터지만, 이렇게 훌륭한 디자인의 피겨는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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