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마블 슈퍼 히어로즈 - 인피니티 워 브릭 토버 리뷰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한정판 브릭토버는 본래 10월 말에 출시되었으나, 타이밍을 놓쳐 구하는데 고생이란 고생은 다 했습니다. 택배를 운송사측에서 잃어버리는 일만 하지 않았으면 좀더 빨리 구했을텐데 말이지요… 결국, 환불 밭고 다른 판매자에게서 구매를 한 끝에 구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인기가 좋아서 유독 비싸게 파는 제품이라, 중X나X서 구하니 싸게 구해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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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패키지. 플라스틱 커버로 보호되고 있습니다.

뒷면에는 다양한 국가의 언어로 경고 문구가 적혀있으며, 제품 고유 식별번호는 5005256임을 확인할 수 있니다.

박스 커버를 밀어내면 별도의 포장이 없이 미니피겨와 마주하게 됩니다.

순서대로 워 머신, 웡, 토니 스타크, 화이트 울프 순입니다.

제임스 로즈/워 머신

워 머신 미니피겨의 정면. 헬멧에 볼까짐 같이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이건 프린팅이 벗겨진 건 아니라 안심하셔도 된답니다.

제품 한계 탓인지, 영화에서 보던 어깨 뽕은 없답니다.

한정판 미니피겨 답게 양팔 모두 프린팅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잘빠진 등 프린팅.

제임스 로즈 대령의 얼굴은 기존 제품들과 다르게 나왔답니다.

반대쪽 얼굴은 인피니티 워 제품의 아이언맨처럼 HUD가 드러난 표정.

시빌 워 제품(76051, 좌측)과 비교.

프린팅 외에 제일 큰 차이는 숄더 캐넌인데, 시빌 워 제품은 스터드 슈터로 처리했지만, 본 제품은 망원경 부품으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웡

웡 미니피겨의 정면.

배우 베니딕트 웡이 맡은 웡(…).

웡 미니피겨는 양팔에는 프린팅 처리가 안 됐지만, 다리에는 프린팅 처리가 되어있답니다.

뒷면.

웡의 액세서리는 책. 처음엔 뭔가 했더니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나온 물건인 '칼리오스트로의 책'. 아가모토의 눈을 다루는 법은 물론, 다크 디멘션의 도르마무와 계약하는 법이 적혔던 책입니다. 다만, 다른 책 부품들과 달리 그냥 타일 부품이라 눈치채기 힘든 부분.

"너의 동생의 손은 뉴욕 공원의 비료가 되었다. Corvus Glaive, 불만 있어요?"

<인피니티 워>에서 웡이 보인 인상적인 활약이라면 컬 옵시디언의 손을 절단시킨 점이지요. 이런 연출 보다는, <포탈 시리즈>의 포탈처럼 밀어내는 방식이면 어떨까 생각도 해봅니다만…

웡의 합류로 에인션트 원, 닥터 스트레인지, 칼 모르도까지 <닥터 스트레인지>의 주요 등장인물들을 모두 모으게 됐습니다.

토니 스타크

미니피겨 정면. 미니피겨를 처음 봤을 때는, 옷이 왜 밀리터리 룩?이라며 의문을 가졌습니다.

다시 보니 밀리터리 룩이 맞구나…

사복 토니 스타크 미니피겨 역시 한정판이라고 양팔 프린팅이 되어있습니다.

뒤를 보면 후드까지 그려져있습니다.

표정은 역시 두 가지. 자신만만한 토니 스타크의 표정.

뒷면에는 기겁한 표정입니다. 타노스라도 본 걸까…

<아이언맨 3> 제품인 페퍼 포츠(76007)과 함께. 페퍼는 내년에 레스큐로 나올 예정이었지요?

버키 반즈/화이트 울프

 

미니피겨 정면.

실드와 히드라에게 이용당한 피해자인 버키 반즈가 마침내 히드라가 심어놓은 세뇌가 사라지고, 버키 반즈로 부활한 모습.

허나, 킬몽거의 뜻을 이어받은 트찰라에게 강제 노역을 당하기도 한, 또 하나의 피해자…

출처 - 부기 영화

사실, 화이트 울프라고 불리긴 하지만, 만화/애니메이션의 화이트 울프와는 눈꼽만큼도 관련 없는 캐릭터라는 점에서 아이러니할 뿐입니다.

다시 미니피겨 이야기로 돌아갑니다. 버키 미니피겨는 꽤나 특이하게 프린팅 처리가 되어있는데, 다리는 이중 프린팅에 우측 다리에 프린팅이 되어 있고, 왼팔엔 와칸다 문양의 프린팅이 처리되어 있습니다.

뒷면.

<시빌 워> 제품의 버키 반즈 미니피겨는 스타로드 미니피겨와 표정을 공유했지만, 여기선 털복숭이가 되었기에 새로운 표정을 사용합니다.

흠…

바바리안 같은 모습도 재현된 걸가요……

모든 버키 미니피겨들을 진열. 한정판 폴리백 윈터 솔저, 시빌 워 윈터 솔저, 인피니티 워 윈터 솔저 순입니다.

무장은 슈퍼 히어로즈 제품군에 사용되는 평범한 총입니다.

오랜 친구이자 전우이자, 형제인 스티브 로저스와 함께.

둘다 털복숭이가 되었다

마무리는 언제나 그랬듯이 단체샷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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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는데 고생길이 많았던 제품이라 너무 행복합니다. 받은 건 좀 오래 됐지만, 그간 바쁘다보니 이제서야 리뷰를 하네요…

사실, 딴거 다 필요 없고 버키가 제일 중요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