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25. 15:49ㆍ제품 리뷰/레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한 두 번째 인피니티 스톤인 '마인드 스톤'이 박혀 있는 치타우리 지팡이 Chitauri Scepter는 영화 <어벤져스>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던 물건입니다.
레고에서는 2010년 당시 새로운 부품으로 표현하긴 했지만, 영화와 좀 다른 생김새였는데, 2019년이 되서야 leyilebrick에서 커스텀 부품을 제작해 판매했습니다. 다만, 이미 중국 쪽으로 유출이 된 탓에 복제품들이 많이 돌아다니는 추세지만, 우연치 않은 기회 덕에 leyilebrick에서 만든 치타우리 지팡이를 싸게 구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국에서 전달된 소포.
한 개만 있어도 되는데 판매자가 아홉 개를 묶어서 팔더라고요. 어쩔 수 없이 어홉 개가 도착했습니다.
치타우리 지팡이의 전신.
영화에서는 길이를 늘리고 줄이는 기능이 있었지만, 플라스틱 장난감에는 그런 기능이 들어갈 수 없지요. 전체적으로 짧은 디자인과 유사합니다.
영화에 나온 치타우리 지팡이를 쏙 빼닮은 모습에 감탄합니다.
레고 제품으로 표현된 치타우리 지팡이(위)와 비교.
많이 다르지요?
주인이 될 로키.
진짜 주인이 아니지만, 역시 로키에게 잘 어울리는 무기입니다.
극중에서 사용한 적은 없지만 <토르: 라그나로크> 버전의 로키(좌측)도 함께.
판매자가 왜 아홉 개를 묶어서 팔았는가는 의문을 가졌는데, 한 가지 떠오르는게 있습니다.
바로, 2017년 크리스마스 당시 HISHE가 올렸던 악당들의 크리스마스 캐럴 노래 가사 중, 아홉 번째 날이 로키가 환영으로 아홉 명이 된 것…일 리가 없지요. ㅋ;;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 없고, 지팡이의 디테일에 감탄할 뿐입니다.
영화 <어벤져스>의 한 장면을 재현해보자!
마지막은 영화 <어벤져스> 때 함께 싸운 치타우리 군대들과 함께.
단순하면서도 훌륭한 퀄리티의 지팡이 조형에 감탄을 합니다. 날 부분이 좀 크게 나오긴 했지만, 이정도면 만족하는 편이랍니다.
이미 중국산 복제품 많이 돌아다니는데, 뭐하러 힘들게 비싼 커스텀 브릭 구하냐고 물을 순 있지만, 아직까지 중국의 짝퉁 레고의 플라스틱 재질을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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