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스타워즈 - 피에트 제독과 제다이 콘술러

2019. 12. 26. 22:59제품 리뷰/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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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스타워즈 제품 중에서 꽤 오랫동안이나 구하고 싶었던 미니피겨가 있다면, 바로 퍼무스 피에트 제독과 제다이 콘술러 미니피겨입니다. 하나는 아예 국내샵에서 구할 수 없던 제품이었고, 다른 하나는 좀 비싸게 받던 제품이었지요.

그러다가, 크리스마스 선물결 새해 선물이랍시고 금일 도착한 택배에 포함시켜 구하게 됐습니다.


판매자가 다른 두 미니피겨라 그런지, 제다이 콘술러 미니피겨는 별도의 표기가 기입된 상태입니다.

피에트 제독 미니피겨의 전신.

제국군 해군 제독의 계급장이 잘 재현된 제품입니다. 피에트 제독 미니피겨는 2011년 발매된 10221 UCS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 제품에만 들어있는 미니피겨인데, 꽤 비싼 몸값을 받을 것 같지만, 의외로 몸값은 싼 편입니다. 국내샵에서 구할 수 없다 뿐이지만요.

모자를 벗은 얼굴샷. 사실, 이 얼굴은 세베루스 스네이프와 똑같은 얼굴입니다.

피에트 제독이 출시된 시기의 모자(좌측) 역시 당시엔 재현도가 높았다고 할 수 있었는데, 2014년 기점으로 제국 장교 모자가 우측의 디자인으로 변경되면서 피에트는 새로운 모자를 구할 필요가 있지요. 신형 모자 부품을 별도로 구하긴 했는데, 언제쯤 도착할지…

신형 모자를 착용한 피에트 제독.

본래, 피에트 미니피겨는 별도의 무기가 없는데, 판매자가 리볼버 두 정을 추가해줬습니다.

빵빵!

역대 제국군 장교까진 아니지만, 제국군 제복을 입은 미니피겨들 집합!

설정화 기반으로 제작되어 계급장이 틀려진 쓰론 대제독을 제외하면 모두 계급장이 잘 재현되었습니다.

죽음의 전대 사령관인 다스 베이더와 함께.

다음은 제다이 콘술러로.

제다이 콘술러 미니피겨의 전신

consular란 영사관, 집행관을 뜻하며 게임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플레이어블 클래스 중 하나입니다.

게임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제다이 콘술러 일러스트. 미니피겨의 모습에서도 눈치채셨겠지만,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에 등장한 루미나라 운둘리, 배리스 오피와 같은 미리얼족 Mirialan 입니다.

미리얼 족 특유의 문양이 그려진 얼굴과 푸른 눈이 인상적인 얼굴.

루미나라와 배리스 오피 보다 피부가 좀더 녹색에 가까운 것이 특징. 컬러 분류샹 올리브 그린으로 분류됩니다.

 

무기는 다스 몰이 사용한 것과 같은 부류의 듀얼 블레이드 라이트세이버.

사실, 이 미니피겨를 구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제가 미리얼 종족에 꽂힌 탓에 자캐로 만들려고는 기이한 욕심 때문이지요. 정확히, 지금의 얼굴과 배리스 오피의 복장을 조합한 미니피겨를 구상하고 있었답니다.

해당 자캐로는 대충 이런 구도를 찍고 싶었어요. 루크의 새 제다이 기사단 멤버들이란 식으로요.

남성 구성원들은 중학교 시절 부터 구상한 친구들인데, 여성 구성원들은 최근에서야 구상했습니다만, 이름을 아직까지 짓지 못 했답니다. 그와중, 인간 여성 제다이는 우연히 남는 부품을 조립하다가 나온 결과물인데, 생각 보다 예뻐서 정식으로 넣고 싶을 지경이라고 할까요? ㅎㅎ

대충, 구상한 루크네 제다이 기사단 초창기 멤버들… 이란 뇌내망상

마지막으로 경례와 포스 사용으로 마무리.


별거 아닌 것 같은 미니피겨들이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가지고 싶었던 친구들입니다. 어느 미니피겨나 그렇지만, 사진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수집하게 되니 기분이 색다릅니다. 자캐 제다이의 경우 아직 구상대로는 만들진 못 했지만 반은 완성했다고 생각하니 기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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