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스타워즈 - 렌 기사단 비크럴 & 트러전

2020. 1. 29. 22:05제품 리뷰/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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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말에 주문을 넣었던 렌 기사단의 비크럴과 트러전이 마침내 도착했습니다. 상당히 오래 걸린 탓에 잃어버린 거 아닐까 마음 고생도 심했는데, 이제서야 도착했네요. 설 연휴 직전에 한국에 도착한 탓에 연휴가 끝나고서야 집에 도착해줬습니다. 이래저래 고생을 많이 시킨 친구들이지요.


트러전과 비크럴.

트러전은 75272 시스 타이 파이터 제품에서, 비크럴은 75273 포 다메론의 엑스윙 파이터 제품에 있었기에, 제품 번호가 빠른 트러전을 먼저 리뷰합니다.

트러전

트러전 미니피겨.

검은색 겉옷과 국방색 내의가 잘 재현됐고, 허리춤의 단검도 잘 처리됐습니다.

원래 트러전의 후드는 허리까지 양갈래로 쭉 이어지는 형태인데, 레고 미니피겨는 다리까지 내려오는 후드는 등 부분에  프린팅으로 처리됐습니다.

얼굴 접사. 애프렉처럼 헬멧 부품이 아닌, 미니피겨 헤드에 프린팅 된 상태이며 후드 부품은 75156 크레닉의 임페리얼 셔틀에 수록된 파오 미니피겨와 동일한 후드를 사용합니다.

후드를 벗은 모습.

설정상, 트러전의 헬멧은 자신이 쓰러뜨린 데스 트루퍼의 헬멧을 뜯어 고쳐 만든 상태입니다. 미니피겨 헤드도 눈매와 콧등까지는 동일한 형태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무기 바이브로 클리버는 <레고 반지의 제왕>의 우르크하이들이 사용하는 검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설정상, 라이트세이벙와 맞대결이 가능한 프릭, 베스카 금속으로 만들어진 무기지요.

모양은 좀 다르지만, 나름대로 잘 어울리는 형상.

등짝으로 말하는 남자.

라이트세이버와 대치하는 장면에서 이런 식으로 힘겨루기 연출을 이렇게 하는게 어떨까?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라이트세이버는 손잡이만 잡을 수 있는 것에 반해, 트러전의 바이브로 클리버는 (진동 기능을 안 켠다면) 칼등에도 힘을 실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ㅎㅎ

비크럴

미니피겨 전신

거대 도마뱀의 가죽으로 만든 코트가 잘 재현된 느낌입니다.

레고 미니피겨 대부분이 그렇지만, 코트를 입은 미니피겨를 완벽하게 표현하진 못 합니다.

헬멧 부품은 우샤와 마찬가지로 별도의 조형으로 만들어졌으며, 눈구멍이 났습니다. 우샤와 마찬가지로 머리는 검은색 민무늬 머리.

비크럴의 헬멧은 상당히 잘 만들어졌는데, 현재까지 만들어진 렌 기사단 미니피겨들 중에서도 몸통이나 어깨에 걸리지 않은 상태로 360도 회전이 가능합니다.

무기는 바이브로 사이스(낫)로, IG-100 마그나가드의 주무장인 일렉트로 스태프의 재질인 프릭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비크럴은 자신을 타락한 자의 사신으로 자칭하는 중2병 환자 인물인데, 은하계에서도 사신을 상징하는데 낫을 사용하나 봅니다.

보조 무기인 블래스터 권총. 근접전의 달인이지만 만일을 대비해서 가지고 다닌다는 설정입니다. 같은 근접전 전문가인 트러전과 우샤, 애프렉은 보조 무기로 블래스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좀 이질적이지요.

렌 기사단 모여라! 아직 둘이 없지만, 다섯이 되니 모양새가 있습니다.

잘 보면 생각되는 이미지와 달리, 다들 완전히 검진 않습니다.

무기 착용. 다양 각색의 무기를 들고 있는데, 원거리 전문가 둘이 없으니 다들 근접 전문가가 되버린 느낌입니다.,


고된 기다림 끝에 달콤함이 온다고 할 정도로 오래 기다렸습니다. 한달하고 조금 넘어서 도착한 애들이라 감회가 다릅니다. 둘다 큰 아쉬운 점 없이 완벽에 가깝게 잘 됐다고 할 만큼 완성도 높게 나와서 좋답니다.

이제 근접전 전문의 렌 기사단원은 다 나왔으니, 원거리 전문가인 쿠룩과 카도가 남았는데 2020년 안에 둘다 무사히 출시될 수 있을지, 아니면 인퀴지터들처럼 생략이 되버릴지가 걱정이군요. 나온다면 전용기인 오블리엣급 수송선에 둘다 같이 나와줬으면 하는 바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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