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라토미아츠 캡슐 왕좌 2탄 리뷰

2020. 3. 31. 17:29제품 리뷰/피규어

728x90
반응형

트랜스포머로 유명한 타카라토미의 가샤폰 시리즈 캡슐 왕좌 2탄 제품입니다. 가샤폰(캡슐 뽑기) 제품으로 나오는 단순한 제품이면서도 6인치 피규어와 좋은 호환성을 보인다는 이야기를 듣고 서둘러 구매한 왕좌 제품. 

피규어를 수집하다보면 해당 제품의 액세서리만으로는 부족할 때가 많지요. 특히 의자, 거기 중 왕좌는 캐릭터를 좀 더 있어보이게 하는 방식으로 놓을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가샤폰 왕좌 1탄과 2탄


가샤폰 제품 답게, 캡슐 그대로 온 왕좌 시리즈. 이 중, 분홍색 캡슐은 파손된 형태로 도착했답니다.

왕좌는 조립식으로 된 물건이고, 높이는 약 12cm 정도입니다.

총 4 종의 제품인데, 세 가지 왕좌와 왕의 보구 한 종입니다.

왕좌는 각각 '이세계의 왕좌', '진정한 왕좌', '잊혀진 왕좌'로 불립니다.

세 가지 왕좌. 금색과 황색은 동일한 조형입니다.

세 왕좌 모두 기본적인 문양은 동일합니다.

뒷면 역시 완벽하게 동일한 조형이지요.

이세계의 왕좌의 경우, 1탄 제품의 '마왕의 왕좌'와 동일한 조형이라 해골 문양이 장식된 것이 특징.

이세계의 왕좌만 유독 튀는 조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 사악함을 보세요.

일단, 개봉 해본 적 있는 6인치 피규어들을 앉혀 보았습니다.

이세계의 왕좌에 앉은 S.H. 피규어아츠 오공 블랙. 합체 자마스로 할까 했는데, 역시 특유의 옷 때문에 앉기가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오공 블랙을 대신 앉혀봤습니다.

앉기는 했는데, 좌석 부분이 좁은 편이라 엉덩이만 살짝 닿이고, 등과 어깨를 의자에 걸친 구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뭐, 그렇다쳐도 무척 잘 어울리지요.

잊혀진 왕좌에 앉은 S.H. 피규어아츠 진골조제법 가면라이더 디케이드(네오 디케이드라이버.ver). 아직 리뷰는 안 했음에도 이렇게 먼저 등장합니다.

(리뷰는 국내에 방영하고 있는 <가면라이더 지오>의 등장과 맞추는 걸로;;;)

측면. 조금 흔들렸군요;; 그냥은 안 들어가서 다리를 최대한 모아서 앉혀 봤답니다.

세계의 파괴자로서의 관록이란…

진정한 왕좌는 그 이름에 걸맞게 S.H. 피규어아츠 가면라이더 오마 지오가 앉습니다. 대형 시계 바늘인 '아포칼립스 오브 킹덤'이 의자에 걸친 형태로 있지만, 걸리적 거리거나 한 건 없습니다.

대신, 측면을 보면 아포칼립스 오브 킹덤의 구조 탓인지 의자 안쪽으로 더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운 편.

왕의 관록과 잘 어울리는 왕좌.

삼대장 패러디?

왕의 보구. 붉은 상자와 레드 카펫, 왕관, 왕홀(지팡이), 보주(宝珠)로 이루어졌습니다.

피규어들이 모두 보구를 손에 쥘 수는 없지만, 각각의 손 부품을 통해 보구를 들 수 있습니다.

보주(宝珠)를 든 오공 블랙. 에네르기파 동작을 취하는 손 부품을 이용했습니다.

왕관은 그냥 아무나 낄 수 있습니다. 사실, 낀다고 보기 보단 머리 위에 올리는 것에 가깝지만요.

왕홀을 든 디케이드. 이쪽은 정확히 잡은 것이 아니고, 디케이드 특유의 손 동작 두 가지를 이용해 손에 걸친 모양새랍니다;;

간지난다?

당신의 피규어에게도 왕좌를 선물하세요.


리뷰 본편에선 수록되지 못한 둘

피규어를 모으면 피규어 소품을 모은다! 당연한 일이더라고요;;; 인터넷에 올라오는 여러 피규어 사진들을 볼 때마다 소품이 참 탐나는 것이 많았는데, 이런 왕좌 계통의 제품들이 상당히 눈에 들어온답니다. 이번에 구매한 왕좌가 묘하게 작고 시트가 좁은 것이 있지만, 그래도 생각 보다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