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토이로 보는 타노스의 굴욕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를 보면 <인피니티 워> 때의 타노스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굴욕신을 선보이지요. 그래도 빅 3와 전투를 할 때는 하나하나 박살 내면서 처절한 전투와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는 편이지만, 이다음부터는 굴욕의 연속이었습니다 핫토이도 대미지 버전 타노스를 홍보하면서 영화의 굴욕을 재현할 수 있게 만들었지요.

영화 상의 굴욕을 핫토이로 다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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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누나 좋아해요!"로 알려진 굴욕. 영화판 타노스가 그냥 맷집 세고 무술이 뛰어난 헐크 수준으로 격하돼서 영화에서 처음 보이는 굴욕이지요. 이거야 뭐 변호를 한다고는 할 수 있는데, 부하들한테 도움 요청을 하는 것도 아니고 포격해! 는 참;;;

캡틴 네모 마블의 핫토이가 공개되면서 추가 공개된 대미지 버전 타노스의 굴욕신들.

농담 안 하고, 진짜 극장서 처음 볼 때, 타노스 지면 안 돼! 하고 응원했답니다;;;

전함 날아갔을 때의 모습. 그야말로 타붕쿤…

마지막 허탈…

빅 3와 전투 때는 묠니르 든 캡틴 아메리카한테 밀리긴 했지만, 이건 캡틴 뽕에 취하는 장면이고 역전했기 때문에 굴욕이라 보진 않는데, 완다야 그렇다치고 캡마한테 당한 굴욕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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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삼단빔을 맞지만, 멤버들의 질적 우위나 내구력은 울트론이 우위… 즉, 개인 무력에선 울트론>타노스가 성립한다?

솔직히, 타노스라 캐릭터가 인피니티 건틀릿이란 물건과 땔레야 땔 수 없는 캐릭터임을 생각하면, 스톤 하나 정도는 쥐어주고 시작했어야 엔드게임의 밸런스가 좀 맞았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