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레전드 - 에보니 모 리뷰

2020. 7. 15. 22:30제품 리뷰/피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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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할 건 <마블 레전드>의 에보니 모 제품입니다. 블랙 오더 액션 피규어 중에선 유일하게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라인업으로 나오서 제일 늦게 출시된 녀석이지요.

출시 순서를 비롯해 컬 옵시디언과 리뷰 순서를 여러 번 고민하긴 했는데, 컬 옵시디언이 BAF 제품이기도 하니 에보니 모를 먼저 리뷰하게 됩니다.


전신샷

360도 뷰

얼굴 접사

다른 블랙 오더들과 마찬가지로 스크린에서 보는 모습과 제품에서의 모습의 차이가 큽니다. <엔드게임> 시기에 나온 제품임에도 극중과 동일한 디자인을 채용한 것이 의문인데, 블랙 오더의 모습을 원화 기반으로 한 만큼, 끝까지 간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언 스튜디오에서 만든 극중의 모습을 담은 에보니 모 스태추와 비교하면 피부색이나 의상 디테일, 머리숱의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비록 극중과 다르지만, 원화를 잘 반영한 훌륭한 디테일의 의상.

스커트는 아주 부드러운 연질이라 위로 올리고 내리는 것에 무척 자유롭습니다.

깔금한 등.

오른손과 왼손의 디테일이 상당합니다. 반지의 프린팅 처리가 상당히 잘 되었답니다.

가슴 가동.

허리는 가동이 되지 않는 구조입니다.

목 가동.

머리카락 때문에 고개를 드는 것도 제약이 있지만, 긴 하관 때문에 고개를 숙이는 것도 제약이 좀 있습니다.

팔 가동.

가슴 가동 2

다리 째기

수준급 무릎 꿇기.

프록시마 미드나이트처럼 가슴 가동이 안 되서 추가적인 자세 교정은 안 됩니다.

제품 자체엔 그 어떤 액세서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만화판 기반이었으면 휴대용 기계장치 하나는 있을지 모르겠지만, MCU 에보니 모는 만화판과 능력이 다르니…

섬세한 손진을 보면, 흑마법 말고 정신 조종 능력을 그대로 가져왔어도 괜찮을 법 한데 말이죠.

S.H. 피규어아츠 캡틴 아메리카 <파이널 배틀 에디션>과 크기 비교

캡틴은 약 15cm인데, 에보니 모는 약 19cm 정도로 거대합니다.

비록, 액세서리는 없지만, 타마시이 이펙트 임팩트 베이지를 사용해 흑마법을 부리는 모습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이하 컨셉샷

만화판에선 타노스를 배신하고 타노스의 아들 테인을 차기 우주의 지배자로 삼으려는 모습도 재밌었는데, 그과정에서 콜버스한테 영혼까지 털리는 것도 재밌고 영화에선 단순한 충신 캐릭터로 묘사되는 감도 있어서 통수 안 친 것이 참 신기했었지요.

먼저 리뷰한 콜버스 글레이브와 프록시마 미드나이트와 함께.

전략가 에보니 모와 리더인 콜버스 글레이브가 작전 회의를 하는 모습을 생각하며 촬영.


다른 블랙 오더들과 마찬가지로 극중의 모습과 다른, 원화의 모습을 기반으로 했기에 스크린에서 보인 모습과 차이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원화를 잘 반영한 훌륭한 퀄리티를 가진 제품이라는 것은 틀림 없습니다. 특히나, 손가락의 반지 처리에 놀라지 않을 수 없지요.

단점이라면 가동 포인트가 꽤 적다는 점. 설마 허리 가동이 아예 없을 줄이야… 허리 가동이 없다곤 하지만, 크게 신경 쓰이는 부분이 아니기에 만족도는 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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