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ma 451 아처/잔 다르크 수영복 리뷰

2020. 12. 22. 17:32제품 리뷰/피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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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어버린 피그마 리뷰입니다. 제품은 분명 8월 즈음 도착한 것 같은데, 제품 하나 리뷰하는 도중 고민에 빠져 잔느 시리즈 리뷰를 끝내지 못한 탓에, 그동안 리뷰 대신 오택으로 간이 리뷰를 한 것이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연말도 됐겠다 그동안 미뤄둔 잔 다르크 피그마 리뷰를 모두 끝마치기 위해 결심해 촬영을 끝마쳤습니다.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게임 <Fate/Grand Order>의 수영복 이벤트로 출연하는 아처 서번트 잔 다르크입니다. 일그오 기준으로 게임에서 모습을 드러낸 지 벌써 2년이 됐지만, 한그오에 한해서 올해 출시했다는 점이 기묘하게 다가옵니다.


박스 이미지.

블래스터 박스 구성. 기존 잔 다르크 피그마처럼 블라스터 박스가 액세서리만 따로 달린 박스가 있습니다.

전신샷.

360도 뷰.

수영복 이벤트에 맞춰 바다로 떠난 서번트 잔 다르크. 클래스가 룰러가 아닌 아처라서 조금 프리한 캐릭터가 됩니다. 아처인 이유는 돌고래를 쏘기 때문(…).

기본, 1,2차 재림, 3차 재림

이번 피그마 제품의 경우, 기본 재림 상태로 제품이 출시됐습니다. 개인적으론 경영 수영복차림의 1, 2차 재림 디자인이 여러모로 섹시 어필을 하는 디자인이라 이쪽이 채택되지 않을까는 생각을 했는데, 의외로 비키니에 파카를 입은 청순한 느낌이 들어가는 디자인이 사용되었습니다. 3차 재림은 타케우치 센스(…) 때문에 덕지덕지 붙어 호불호가 갈려서 제품화되긴 힘들겠지만…

검은색 비키니에 푸른색 수영복 파카는 잔 다르크와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복장입니다.

이 디자인이 나오기 전 까지 동인 일러스트에선 잔 다르크의 기본 복장에 맞춘 보라색 비키니를 입는 것이 일반적이었지요.

기본 표정은 '생긋한 표정'.

'불만이 있는 표정'.

'미소'.

바다에서 신나게 노는 소녀의 모습일 잘 담긴 표정입니다.

검은색 수영복 하의가 섹시 어필을 더해줍니다.

수영복 파카는 허리 부분을 기점으로 가동이 가능합니다.

한쪽 다리에만 밴드를 한 상태고, 굽이 상당히 높은 신발을 신고 있습니다.

목 가동.

허리 가동. 가슴도 가동이 가능하긴 하지만, 파카 탓에 제약이 큰 편.

허리 가동 2.

팔 가동. 파카의 후드 탓에 제약을 받습니다.

무릎 앉아 자세. 이쪽도 파카 탓에 제약이 있습니다.

발 가동. 굽이 있는 신발이라 그런지 앞꿈치 가동은 없습니다.

액세서리.

손은 액세서리를 잡은 손 두 종류와 주먹을 쥔 손, 튜브를 잡는 손과 얹은 손이 존재합니다.

액세서리 중 하나인 비치 발리볼.

비치 발리볼엔 구멍이 달려 조인트에 끼우는 것이 가능합니다.

역동적인 자세를 취했어야 했는데, 그게 잘 되지 않았네요 ㅠ

튜브는 조인트를 끼우는 구멍이 나 있어, 전용 손 부품에 끼울 수 있습니다.

가방은 후드와 어깨 관절 사이에 끼워 안정적인 고정이 가능합니다.

나름대로 취해본 스탠딩 일러스트 자세.

바다를 만끽할 준비가 된 성녀.

훌라후프. 해안가에 떠내려온 돌고래를 치료해 사역마를 삼는 것을 기점으로, 훌라후프를 들고 다닙니다.

그런데, 훌라후프를 통과하는 건 돌고래가 아닌 상어?

사실 첫 수영복 이벤트 후, 수영복 잔 다르크의 누나 속성이 폭주해서 사역마 돌고래도 상어로 변모해버리는(…) 괴사태가 벌어집니다. 아쉽게도, 인게임에선 반영되지 않지요…

튜브에 앉아 물놀이를 즐기는 컨셉.

본래는 바다에 맞는 푸른색 배경을 준비하려 했으나, 마땅한 사이즈를 구하지 못해 그냥 흰 배경입니다.

야~호~

조금 삐친 잔 다르크.

훌라후프를 띄어 넘기.

여기서부터 자유 촬영.

"착하지, 리스."

이건 호러군요…

수영복 피겨답게, 수영복 화보를 나름대로 참고해서 촬영을 하려 했지만, 파카 탓에 원하는 자세를 취하진 못 했습니다.

나름대로 화보를 참고했는데, 잘 된 것 같진 않군요.


수영복 컨셉 답게 여름철에 리뷰를 하려 했지만, 이런저런 사정이 있어 잔 다르크 얼터의 사복 리뷰가 늦어지는 바람에 겨울철에 수영복 피규어 리뷰를 찍게 됐습니다. 꺼낸 것도 이제야 꺼내본 셈인데, 만족도는 높은 편.

아직 자기를 누나/언니로 여겨 타인을 동생으로 만들려는 괴물(…)이 되기 전의 청순한 소녀의 인상을 담은 피규어라는 느낌이 듭니다. 특히나, 웃는 얼굴이 무척 아름답기 때문에 만족도는 더더욱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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