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ma 466 룰러/잔 다르크 사복

2020. 12. 22. 17:32제품 리뷰/피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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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 다르크 피그마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되는 애니메이션 <Fate/Apocrypha>의 룰러 잔 다르크 사복 버전 피그마 제품입니다. 이번 룰러 피그마의 경우, <Fate/Grand Order>의 잔 다르크와 다른 작품을 기반으로 출시한 제품이라 눈 색이 다른 것이 특징.

사복이라고는 하지만, 잔 다르크가 빙의한 소녀 레티시아의 학교 교복이라는 점에서 사복이긴 한데, 약간 사복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박스 디자인.

블라스터 박스.

전신샷.

360도 뷰.

소설 <Fate/Apocrypha>의 레티시아 설정화. 기본적으로, 이번 피그마는 잔 다르크가 빙의한 소녀 레티시아가 잔 다르크와 똑같은 외모를 한 만큼, 레티시아를 피그마 제품으로 출시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특유의 땋은 머리와 자안, 교복의 단추와 학교 마크까지 잘 재현됐습니다.

마감이 아주 깔끔한 건 아니지만, 이 정도면 문제 없습니다.

오른쪽 팔에 도색이 튀긴 했는데, 충분히 지울 수 있는 부분이라 제거했습니다.

스타킹은 네이비색에 가까운 색상이 사용되었습니다. 절대 영역도 보유.

기본 표정은 '미소'.

'수줍은 표정'.

'꾸중을 주는 표정'.

기존 잔 다르크 피그마 제품들과 비교해보면 눈 색이 다릅니다. 페그오 기반의 잔 다르크 피그마는 모두 청안인데 반해, 아포크리파 기반의 룰러 피그마는 자안인 것이 특징. 원래, <Fate/Zero> 당시에 잔 다르크는 자안으로 설정됐는데, 타케우치의 변덕(…) 탓에 청안이 돼버렸습니다. 애니메이션 아포크리파에선 레티시아는 자안, 잔 다르크는 청안으로 묘사함으로써 상태 변화를 구분하기도 했습니다.

교체용 상체. 교복 재킷을 벗은 모습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재킷을 벗은 인상은 이렇습니다. 재킷이 없어 몸매가 더욱 부각되는 것이 특징.

재킷을 벗은 등에는 등에 그려진 영주도 재현된 상태입니다.

그나저나, 어느 학교이길래 여학생 교복 상의가 허리를 드러낸 디자인인가요…

목가동. 기존 잔 다르크 제품들처럼 긴 머리 탓에 가동에 살짝 제약을 받습니다.

팔 가동.

허리 가동. 흰 옷과 재킷은 일체화된 부품이 아니기에, 허리가 보입니다.

허리 가동 2.

무릎 앉아 역시 잘 됩니다.

발 가동은 다른 잔 다르크 피그마들처럼 앞꿈치 가동이 없습니다.

액세서리는 피그마 스탠드와 여행용 캐리어, 예비용 손목 부품과 교체용 손들.

손 구성.

캐리어 재질은 장난감 플라스틱 같은 재질입니다.

당연히 개봉 가능.

교체용 부품들을 넣어서 보관해볼까…

캐리어답게 당연히 연장 손잡이 기능도 달렸습니다.

작중, 잔느에게 빙의된 레티시아는 프랑스에 있어서 성배대전의 배경이 되는 루마니아로 직접 여행을 하는 묘사가 있습니다. 의외로 현실적?

만약, FGO의 수영복 잔 다르크였으면, "땍, 누나라고 불러랬죠?"라고 할 법한 자세.

이하, 자유 촬영.

아포크리파가 나올 당시엔 없었지만, 동생 되는 잔 다르크 얼터와 함께.

"땍, 언니라고 불러랬죠?"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 바보 성녀!"

얼터에게도 충격적인 등의 영주…

일전에 구매한 피규어용 의자. 헤어 스타일 탓에 조금 힘들지만, 앉는 건 문제없습니다.

다른 피규어들도 그렇지만 허리를 바싹 붙이지 못합니다.

아처/잔 다르크의 표정을 가져와봤습니다.


흑잔에게만 사복 제품을 구할 수 없기에, 백잔도 사복 버전을 구했습니다. 앞서 얘기했듯이 사복이라기보다는 교복이긴 하지만, 일단 평상복이니 넘어가지요. 기존 잔 다르크 제품들과 눈 색상이 다른 것은 기반으로 둔 작품이 다른 탓인 건 어쩔 수 없지만, 퀄리티는 만족할 수준입니다. 조금 부담스러운 등 영주긴 하지만, 재킷을 벗은 상의까지 재현된 점과 다른 피규어들도 부속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방 역시 만족스러운 구성입니다.

이걸로 피그마 잔 다르크 시리즈는 끝~ 이제 마음 놓고 다른 제품들을 천천히 리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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