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봇 오택 - 갤럭틱 오디세이 콜렉션 파라드론 메딕 2팩

근래에 들어 <트랜스포머: 워 포 사이버트론> 시리즈는 유독 한정판 제품이 많고 물량 대란도 많아 속을 썩이는 제품들입니다. 예약을 했던 아이언하이드와 프라울을 포함한 오토봇 얼라이언스 팩이 미뤄진 것에 반해, 라쳇과 라이프라인이 포함된 한정판은 금일 무사히 수령했습니다. 아마존 한정 어스라이즈 제품들이 워낙 쇼트가 많이 나서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라쳇과 라이프라인은 무사히 받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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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박스 디자인.

박스를 개봉하면 갤럭시 오디세이라는 이름 답게 어스라이즈 우주 지도가 그려져 있습니다.

구성품.

블라스터 박스.

라쳇과 라이프라인의 비클모드.

라쳇

라쳇의 비클 모드는 G1 애니메이션의 모델이 된 닛산 체리 바네트와 상당히 유사한 디자인을 했습니다.

측면.

흔히, 어스라이즈 아이언하이드와 라쳇의 아쉬운 점을 이야기 할 때 거론되는 것이 바로 저 비클 모드의 뒷면. 시즈와 조형을 리툴한 구조라서 발이 저렇게 처리됐는데, 발을 새로운 금형으로 만들어서 깔끔한 비클 모드로 했으면 어땠을까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이래저래 아쉬운 부분.

그래도 뒷면을 빼면 전체적으로 괜찮은 편입니다.

어스라이즈 리더급 옵티머스 프라임과 비교.

옵티머스의 트럭이 좀 작은 편.

로봇 모드

G1 라쳇 특유의 인상이 잘 살아났습니다.

얼굴 접사.

라쳇의 무기는 소형 권총 한 정.

그리고, 차량 지붕으로 사용되는 방패입니다.

동일 조형의 어스라이즈 아이언하이드의 경우, 아이언하이드 특유의 인상 덕분에 방패의 호불호가 적지만, 라쳇의 경우 방패 사용에 대한 호불호가 좀 있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론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UED 의무병/메딕들이 방패를 착용한 것을 떠올리기에, 나쁘다고 보진 않습니다.

방패는 무기를 전개에 4연발 미사일 발사기가 수납된 상태입니다. 여러모로 라쳇 보다 아이언하이드에 어울리는 무장이죠.

어스라이즈 옵티머스 프라임과 함께.

옵티머스는 약 18cm고 라쳇은 약 15cm 정도입니다.

방패는 펼쳐주면 G1 완구와 같은 수술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시즈 라쳇 제품 보다 액세서리 수가 적은 것도 있어서 여러모로 수술대 역할을 하긴 힘듭니다.

라이프라인

라이프라인은 어스라이즈 디럭스급 알시 제품과 조형을 공유합니다.

어스라이즈 알시 조형이 혹평 받는 이유 중 하나는 변신이라기 보단, 그냥 껍질 수준의 차량에 펨봇을 펼쳐주는 수준의 변신 때문이지요.

로봇 모드.

차량 뒷부분은 분리할 수 있습니다.

라이프라인은 애니메이션 <트랜스포머 G1> 시즌 3의 Fight or Flee의 주 무대인 패러드론 행성 출신의 메딕입니다. 패러드론 의무병들은 알시와 동형으로 여럿이 존재하나, 라이프라인은 G1 애니메이션 이후에 패러드론 의무병 네임드 캐릭터로 만들어졌습니다.

어스라이즈 알시가 혹평 받는 이유 중 또 하나는 원가 절감을 위한 속칭, 골다공증 디자인 탓에 다리 뒤쪽이 너무 비었다는 점입니다. 이걸 가려주는 업그레이드 킷이 나온다고는 하는데, 라이프라인 사양의 업그레이드 킷이 나올지는 모르겠군요.

일단, 혹평 받는 것과 별개로 알시 디자인의 특유의 선을 잘 살렸다고 봅니다.

얼굴 접사.

어스라이즈 알시와 비교하면, 얼굴에 피부색이 칠해졌고, 립스틱 역시 칠해져서 알시 보다 인상이 낫다는 점입니다.

약간 아쉬운 점이 있는데, 립스틱 도색이야 넘어가지만, 오른쪽 눈 끝부분이 제대로 칠해지지 않은 것이 좀 아쉽습니다.

라이프라인의 무기는 권총. 클리어 부품으로 된 권총이라 잃어버리지 않게 더욱 더 조심.

차량 운전석을 시작으로 하는 뒷 부분은…

알시와 마찬가지로 호버보드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여러모로 호불호 갈리는 부분이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나쁘지는 않다는 감상을 남깁니다.

어스라이즈 알시의 혹평을 듣고 제품을 만져보니, 나쁜 조형은 아니지만 변신이 좀 성의 없는 것이 아쉽다고 평가를 내립니다. 그나저나, 제가 받은 라이프라인은 허벅지 관절이 심하게 허약하더라고요;;;

옵티머스 프라임과 함께. 라이프라인은 약 13.5cm 정도입니다.

군의관과 의무병!

어스라이즈 애니메이션에서 라이프라인의 합류 여부는 불명이나, 꽤 어울리는 조합입니다.

"여기가… 어디요…?"

"아, 병원이요. 안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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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한정 제품들이 다 그렇듯이 물량 대란이 많아 예약을 넣었음에도 아직도 못 받은 사람들이 많은 추세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배송이 좀 늦어지긴 했어도 무사히 받는데 성공했는데, 다른 분들도 빠른 시일 받을 수 있으면 하는 바입니다.

아이언하이드와 프라울 합본 제품인 오토봇 얼라이언스 제품 역시 금일 출고됐다는 소식을 접해서 여러모로 다행입니다. 이번 파라드론 메딕 2팩 제품에서 라이프라인 관절에 약간 하자가 있긴 한데, 이 점은 보강하면 되니 문제 다행입니다. 아이언하이드와 프라울도 상태에 이상이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