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마지막 택배

2020. 12. 28. 21:07사진 촬영/오늘의 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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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020년 마지막 택배로 생각되는 물건들이 전부 월요일에 도착했습니다. 일본판 WFC 시즈 메가트론과 figma 토오사카 린, 거기에 내년에 받을거라 생각했던 S.H. 피규어아츠 타노스 -파이널 배틀 에디션- 역시 함께 도착했습니다. 서로서로 주문 날짜는 달랐지만 모두 같은 날 배송된 것은 올해 마지막 택배를 한 번에 즐겨라는 운명일지 모르겠군요.


트랜스포머: 워 포 사이버트론 넷플릭스 보이저 메가트론

우선 메가트론부터. 타카라토미판은 해즈브로판 패키지에 일본 내수용 스티커가 붙여진 상태입니다.

뒤쪽도 마찬가지.

의아해하실 분들이 계실텐데, 일전에 넷플릭스 한정 메가트론을 구했음에도 타카라판을 구했다는 점이겠지요. 그럴만한 사정이 있습니다.

우측의 메가트론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WFC 메가트론인데, 팔관절 옆을 자세히 보시면 도색이 벗겨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긁은 건 아니었는데, 만지작 거리다 의식하지 않았음에도 손톱으로 긁은 것일까… 도색이 벗겨지는 사태가 있었습니다. 이게 너무 티가 나는 부분이라 무슨 짓을 해도 가릴 수 없었기에 마침 이번 달에 출시된 타카라판 제품을 구매하게 됩니다.

기존 제품(좌측)과 새로 구매한 제품(우측)

그나마 운이 좋은 것이 있다면, 기존 넷플릭스 메가트론은 오른쪽 눈가에 상처가 있는 이슈가 있던 제품인데 반해, 새로 구매한 제품은 그런 상처 이슈가 없는 제품이라 다행입니다.

새로 구매한 제품의 경우 왼쪽 눈가에 약간 흠이 있긴 한데, 크게 신경 쓰일 부분은 아니었습니다.

메가트론이 둘이 생겼으니, 취소된 <애니메이티드>의 머로더 메가트론처럼 양손에 융합포 무장을 해봅니다.

그리고 포신/검이 두 개가 됐으니, 게임 <트랜스포머: 폴 오브 사이버트론>처럼 옵티머스 프라임과 검술 대결을…!

이대로 기존 메가트론은 바톤 터치로 끝낼 것인가?

아무래도 도색 손상이 있는 만큼, 중고로 팔기도 뭣한 수준이라 두 명의 메가트론 해보기!

figma 257 토오사카 린

아마존 재팬을 통해 구한 피그마 토오사카 린 2.0입니다. 굿 스마일 특전을 주는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마중 나온 시로와 사쿠라.

S.H. 피규어아츠 타노스 -파이널 배틀 에디션-

반다이몰을 통해 예약 주문했던 16만원짜리 타노스…

카톤 박스를 열면 타노시해보이는 타노스가!

이것은 원작 재현이란 것이다…

새로운 타노스를 반겨주는 S.H. 피규어아츠 타노스들… 3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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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기반의 타노시칼리버를 들고 있던 일반판 엔드게임 타노스는 피눈물…


다들 주문일도 다르고 발송일도 다르기에 2020년이 가기 전에 받을 수 있을까는 생각을 했는데, 모든 택배들이 금일 도착했다는 점에 놀랍니다. 특히나, 타노스는 2020년 마지막 택배를 장식하기에 딱 좋은 아이템이에요. 올해 마지막 리뷰로 할지, 새해 첫 리뷰로 할지는 고민 중입니다. 지금은 아바타가 너무 재밌어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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