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ma 460 신죠 아카네 DX.ver 리뷰

2021. 1. 8. 23:20제품 리뷰/피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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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하반기를 달궜던 애니메이션 <SSSS.GRIDMAN> 중에서 화제를 끈 등장인물 중 하나인 신죠 아카네 피그마 리뷰입니다. 그리드맨은 트랜스포머의 오마주 요소를 통해 접한 탓에 여러모로 흥미롭게 본 작품이었는데, 신죠 아카네는 캐릭터성도 캐릭터성이지만 타카라다 릿카와 함께 그리드맨을 유명하게 만든 캐릭터기도 합니다.


박스 디자인.

블라스트 박스.

전신 샷.

360도 뷰.

다른 그리드맨 캐릭터들이 으레 그렇듯이 신죠 아카네 역시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캐릭터 디자인이 모티브인데 <Shattered Glass>의 사악한 오토봇 군단의 미치광이 지배자 옵티머스 프라임에서 따왔습니다. 특유의 컬러링을 보면 어디서 모티브를 가져왔는지 알 수 있는 구석이 많지요. SG 옵티머스 프라임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가슴팍의 깨진 유리는 평소에 보이지 않는데, 자세한 건 후술.

파카를 조금 벗은 상태로 다니는 아카네.

잘 재현된 네이비색 느낌의 스타킹.

뒤쪽 구조.

쓸쓸한 미소.

까다로운 얼굴.

활짝 웃는 미소.

figma 제품들이 으레 그렇듯이 극중의 표정을 잘 가져왔습니다.

목 가동.

팔가동. 파카를 독특하게 입고 있는 탓에, 팔가동에 제약이 심합니다.

허리 가동.

다리 째기.

그럭저럭 자세가 나오는 무릎 꿇기.

발 가동.

DX판 아카네는 교체용 부품이 무척 많습니다. 앉은 자세 전용 허리축도 존재하고, 팬티스타킹을 입은 다리를 분리해 맨다리와 속옷을 입혀줄 수 있습니다.

안경 역시 상당히 독특한 구조로 착용하는데, 머리와 이마에 연결부를 통해 끼우는 방식.

헤드폰과 깨진 얀경을 쓰고 앉은 아카네.

씁쓸한 미소.

까다로운 표정.

활짝 웃는 미소.

아카네의 헤드셋과 깨진 안경은 SG 옵티머스 프라임의 양쪽 안테나와 가슴팍의 깨진 유리를 상징합니다.

비클 모드의 Till All Are Gone을 오마주한 것도 나오는데, 후술.

액세서리.

교체용 손. 제도 나이프를 드는 손이 별도로 포함됩니다.

가방과 제도칼, 깨진 스마트폰과 태블릿 컴퓨터, 지갑, 괴수 모형.

컴퓨터 모니터와 알렉시스 케리브 화면 스티커.

조립식 책상과 회전 의자. 의자는 특성상 회전되지 않습니다.

가방을 든 아카네.

아카네의 가방에 적힌 Till All Are Gone은 SG 옵티머스 프라임의 입버릇이며 말그대로 "모두가 사라질 때까지"란 대사로 아카네가 엇나가는 모습을 잘 함축한 대사이기도 합니다. 원 대사는 Till All Are All으로 "모두가 하나가 될 때까지"란 옵티머스 프라임이 가진 모두가 화합하는 사상을 보여주는 대사인데 G 하나만 추가해서 완전 다른 대사가 되버렸습니다.

지갑, 깨진 스마트폰, 커터칼, 태블릿 PC.

괴수 모형은 2화에서 나온 인과응보괴수 데바다단. 작은 주제에 퀄리티가 확실합니다.

그외, 액세서리로 피규어 케이스에 옵션 파츠가 존재합니다. 바로 고무판/점토판인데, 피규어 케이스를 잘라서 써야해서 보류…

맨다리로 교체한 아카네.

릿카 만큼 굵진 않지만, 어필하기는 충분한 맨다리.

의자에 앉힐 수 있지만, 별도의 앉은 자세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아카네의 치마 역시 맨다리 부품에 이염이 생길 수 있는 구조라 보호용 필름을 통해 약간의 보호막을 쳐줍니다. 릿카와 달리 맨다리가 검은 치마 전체에서 이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맨다리로 두는 것을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태블릿 PC.

마지막 화에 릿카한테서 선물 받는 지갑.

지갑엔 리더십의 매트릭스 문양이 그러져 있습니다.

이 지갑 역시 SG 옵티머스의 행적을 오마주한 것인데, 사악한 SG 옵티머스 프라임은 자비로운 신 유니크론을 만나 매트릭스를 하사 받음으로서 노바 프라임이 돼 선한 캐릭터로 재탄생한 모습을 오마주한 것입니다. 아카네는 마지막화에 릿카한테서 선물을 받고 떠나며 다른 사람이 될 것이라 암시하는 셈이지요.

열심히 괴수를 조각하는 아카네.

인과응보괴수 데바다단 완성~!

굿스마일 온라인샵 특전 액세서리는 불투명한 안경.

조금 쓸쓸한 미소.

까다로운 표정.

활짝 웃는 미소.

클라이맥스가 진행되면서 아카네는 심리적으로 위축되면서 안경 속 눈동자를 보여주지 않는데, 그런 모습을 반영한 액세서리입니다.

이하, 자유 촬영.

아카네의 시그니처 포즈. 이 자세는 <울트라 시리즈>의 우주닌자 발탄성인의 자세를 그대로 드러낸 것인데, 아카네가 울트라 시리즈의 마니아란 걸 잘 보여줍니다.

절친 릿카와 비교. 작중에서도 그렇고 릿카가 조금 더 큽니다.

릿카는 약 14cm 정도인데 아카네는 약 13cm 정도.

절친이긴 하나, 극중 시점에선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서로 소원해진 상태. 극이 진행되면서 다시 친해지긴 하지만…

10화에서 그리드맨의 정체가 히비키 유타인 걸 보고 <스쿨 데이즈>를 연상시켰던(…) 칼빵신.

"이런 쓰레기가 죽어도 아무도 신경 쓰지 않겠지…"

릿카의 작별 선물.


사실상, <SSSS.GRIDMAN>의 진주인공인 아카네인만큼, 부족할 것 없는 구성으로 정말 잘 나왔습니다. 아쉬운 점은 특유의 복장 탓에 심한 제약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가동과 이번 제품에서도 맨다리에 이염을 심각하게 묻히는 치마 부품 등이 있지만, 아카네가 잘 나왔으니 상관 없다는 느낌입니다.

DX판인 만큼 구성이 무척이나 빵빵한데, 조금 돈을 들여서 DX판을 사는 맛이 있을 정도로 푸짐한 구성에 감탄했습니다. 피규어 자체 퀄리티도 높은 편. 릿카와 달리 딱히 속옷이 노출되는 구도가 나오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부담 없이 촬영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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