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 다크사이드 프로모 영상

2021. 3. 13. 22:46DC 코믹스/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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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O max 채널을 통해 영화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의 캐릭터별 프로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다른 프로모 영상들은 리거들을 중심으로 한 만큼 기존 <저스티스 리그> 영화에서 큰 틀에선 차이가 없다고 볼 수 있겠지만, 이번 프로모 영상은 극장판에서 나오지 않은 만큼, 더더욱 주목하게 됩니다.

바로, DC 확장 유니버스의 최종보스 다크사이드를 중심으로 한 프로모 영상. <마블 코믹스>의 타노스가 다크사이드를 모델로 한 캐릭터인 만큼, 만화로선 선발주자일지어도 영화로서 후발주자라서 궁금증을 자아냈었는데, 공개된 프로모 영상은 꽤나 마음에 듭니다.


일단, 프로모 영상의 시작으 이번 영화의 최종보스인 다크사이드의 수하 스테픈울프가 장식합니다.

"이 세계는 분열되었다."

아마존 여전사들과의 싸움에서 마더 박스를 회수하는 스테픈울프.

"하나가 되기엔 반목을 일삼지."

극장에선 나오지 않던 바다에서 아틀란티스 전사(정확히 제벨족 전사)들을 물 밖으로 건져내는 파라데몬들.

제벨족 전사를 스테픈울프에게 헌납하는 파라데몬. 극장판엔 없던 장면입니다.

"이곳에 수호자는 없다."

마더박스 회수를 위해 전투를 벌이는 스테픈울프.

그걸 믿었음? 늑대 펀치!

"이 세계도 멸망하리라."

스테픈울프의 도끼의 이름은 일렉트로 엑스. 극장판에선 이름값 못하는(…) 물건이라 전기 효과가 없었는데, 전기 효과가 인상적입니다.

극장에서도 스테픈울프가 땅을 내려치는 장면에서 마그마가 튀어나오는 연출을 보였지만, 스나이더 컷에선 더욱 강하게 묘사됩니다.

"다른 세계처럼."

더욱 짐승 같은 존재로 재디자인된 덕에 포효가 인상적. 극장판과 캐릭터가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이번 프로모 영상의 주인공 다크사이드.

"다크사이드를 위하여."

극장에서도 나온 대사지만, 상황이 꽤 다릅니다.

고대 전쟁 시기.

"나는 10만 개의 세계를 잿더미로 만들어왔다. 이 세계가 내 것이 되면 모든 존재는, 내 것이 되리라"

처음 공개된 다크사이드의 목소리. 스테픈울프처럼 에코가 깔리는데, 더욱 무겁게 변조한 목소리입니다.

다크사이드의 침공에 맞서 싸우는 그리스 최고신 제우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토르의 번개는 푸른색으로 그려지는데, 제우스의 번개는 흰색에 가깝게 그려집니다.

극장판에선 스테픈울프가 주역이었으나, 스나이더 컷에선 다크사이드가 그 주역입니다.


드디어 DC 확장 유니버스의 최종보스 다크사이드의 전신과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습니다. 스나이더 컷의 정식 공개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명예회복 가능성이 있을지 없을지 알 수 없는 스테픈울프와 달리, 등장 자체만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합니다. 스테픈울프 이상으로 에코와 변조가 들어간 목소리가 상당히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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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전탑송2021.03.14 00:13 신고

    이 작품을 계기로 다크사이드역시 타노스 이상가는 빌런이 될 포석이 마련되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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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레디머스2021.03.14 14:27 신고

    MCU의 타노스가 사랑에 미쳐 우주급 학살을 펼친 미치광이에서 종말을 피하기 위해 가지치기를 했지만 역으로 우주에 종말에 가까운 위기를 가져온 도살자로 각색된 것처럼 다크사이드도 과연 필요악 성향으로 구원을 위해 움직였으나 종말을 초래한 악당으로 각색될지 궁금해집니다. 묘사되는 걸로 봐선 드래곤볼의 프리저처럼 정복자형 악당으로 나올 것 같지만요.


    첫단추를 잘못 꿰는 바람에 졸지에 자신에게 파생된 타노스보다 포스가 한참 떨어진다는 불명예스러운 평가를 받지만 고전부터 저스티스 리그의 핵심 빌런이었던 만큼 부디 최종보스 포지션 혹은 저스티스 리그의 악몽으로 묘사되었으면 합니다.

    P.S: 다만 [어벤져스]에서 정예병 축에도 못드는 치타우리 군세로 어벤져스를 궤멸 직전까지 몰고 간 타노스와 달리 이쪽은 아예 이미 한 차례 지구에서 패퇴했다는 묘사도 있고 타노스가 지구 그깟 행성 하나야 하는 반응 보인 것과 달리 기를 써서 없애는 모양새다보니 늑대 아조씨처럼 걱정이 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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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로즈 나이트메어2021.03.14 16:58 신고

      반생명 방정식으로 생명체의 자유의지를 빼앗는 존재에서 단순한 정복자형 악당으로 나온 것이 아쉬운 감도 조금 있다 느낍니다. 물론, 인피니티 건틀릿과 달리 반생명 방정식이 워낙 추상적인 개념이라 저렇게 각색하는 것이 나을 것 같긴 합니다.

      확실히, 다크사이드의 파생 캐릭터인 타노스가 전세계적으로 위엄을 떨쳐준 것을 생각하면 첫 단추를 잘못 맸지요. 부디, 나름대로의 인지도가 생기길 바랄 뿐입니다.

      p.s. 확실히, 다크사이드 본인이 직접 군세를 끌고 나갔음에도 한 번 패퇴한 설정이다보니, 최종보스 치곤 격이 떨어져 보일 가능성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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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Gloomyink2021.03.19 22:09 신고

    제우스의 앙증맞은(...) 람쥐썬더 장면만 빼면 증말 완벽 그 자체인 예고편이네요. 타노스가 군데군데 인간적인 부분을 배치시켜 맬서스 트랩 광신도 특성과의 의도된 괴리감, 위화감을 줬던 것과 비교해보면, 좀 더 무감정한 신적 존재에 가까운 느낌으로 다가오는 다크사이드가 인상적입니다.

    스테판울프는 도끼의 내구도와 액션씬이 보강된 것도 모자라 짐승같은 우렁찬 푸스로다까지! 공개일이 이미 지난 시점에서 다는 댓글이지만, 이거 보고 기대치가 완전 상승해버려서 뒤늦게나마 저리뽕 채우고 감상하러 가보렵니다ㅋㅋㅋㅋㅋ 아이 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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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로즈 나이트메어2021.03.19 22:21 신고

      앙증맞은… ㅋㅋㅋ…… 타노스 캐릭터를 무자비한 구원자 느낌으로 만들었던 것에 반해, 다크사이드는 큰 변화 없이 정복자로 묘사되는 모습은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악이라고 느껴집니다.

      스테픈울프의 용언 ㅋㅋㅋㅋ 이번 작품은 영화랑 다르게 뽕 채울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