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일기 - 정주행 시작

2011년 4분기에 방영한 당시의 화제작 애니메이션 <미래일기>를 이제서야 보게 됩니다. 저 당시엔 애니메이션을 직접 챙겨볼 생각을 잘 하지 않던 주의라 제대로 애니메이션을 챙겨보게 된 건 2013년부터였지요.

안타까운 건, 라프텔에선 미래일기 관련 작품의 판권이 모두 만료된 상태라 앱을 통한 캡처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 넷플릭스를 통해 보게 됩니다. 2011년 작품이라 지금까지 판권이 남기는 워낙 힘들었을테지요. 넷플릭스를 통해 볼 수 있다는 것이 다행입니다.

넷플릭스에서 작품의 마지막 이야기를 다루는 OVA 에피소드까지 수록된 상태입니다. 아직 <미래일기>를 보지 못하신 분들은 넷플릭스 서비스를 이용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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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지금까지 종종 패러디 일러스트가 나오는 충격과 공포의 <황홀의 얀데레 포즈>

히로인(아직 초반이라 정말 히로인인지 모르겠지만) 가사이 유노란 캐릭터가 황홀의 얀데레 포즈로 유명세를 얻었기 때문에 이 작품의 이름 네 글자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 워낙 인상적인 장면이라 아무런 설명 없이 보기만 해도 "아, 쟤 얀데레구나…"란 말이 절로 나올 장면이라 참 인상적이었지요.

지난 10여년간 짤로만 보다가 실제 애니메이션을 봄으로서 저 장면을 보게 됐습니다. 충격적인 건 저게 1화에 나오는 장면이라는 점과 그림만 보다가 영상으로 보니까 공포감이 배가 된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과연, 가사이 유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