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20. 22:40ㆍ마블 코믹스/MCU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로운 영화 <이터널스>의 예고편을 통해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셀레스티얼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지나가듯이 등장한 탐색자 이선 Eson the Searcher과 셀레스티얼로 각색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의 에고 이후로 무척 오랜만에 등장하는 존재들입니다.
원작에 해당하는 <마블 코믹스>에서는 셀레스티얼들은 우주의 수많은 종족들을 실험해왔고, 이번 영화 <이터널스>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은 행보를 보일 거라 예상해봅니다. 이터널스에 셀레스티얼이 중점으로 나온 김에 지금까지 나온 MCU에 묘사된 셀레스티얼들의 장면을 돌아봅니다. 에고는 아무래도 원작에서 셀레스티얼이 아닌 캐릭터를 셀레스티얼로 각색한 케이스라서 제외.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탐색자 이선. 인피니티 스톤 중 하나인 파워 스톤을 다뤄 행성을 파괴함으로서, 짧게 지나가는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셀레스티얼의 존재감을 당당히 선보였습니다.
이번 <이터널스> 예고편에 나온 심판자 아리솀 Arishem the Judge. 파워 코스믹을 다루는 이터널스들에게 데비안츠와 관련된 일을 제외하면 지구에 간섭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릴 만큼 절대적인 존재로 묘사됐습니다. 예고편의 등장 묘사도 정말 절대적인 존재로 그려지는 것에 감탄했지요.
이터널스들의 주인이고, 셀레스티얼 호스트들의 수장으로 등장하는 만큼, 데비안츠의 크로가 최종 보스가 아니라면 최종 보스로 등극할 가능성이 높은 존재로 생각됩니다.
분석가 제미아 Jemiah the Analyzer. 구체적인 설명이 없는 장면이지만 이 장면은 마치 우주 한복판에서 은하를 창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경외감을 표하는 장면입니다. 실제 개봉하면 이게 어떤 장면인지 밝혀지겠지만, 무엇으로 밝혀지든 정말 신비한 장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리솀의 전신.
이터널스가 섬기는 아리솀의 구조물.
셀레스티얼의 원화.
그 동안 <인피니티 사가>에서 나온 강력한 존재들조차 애들 장난으로 그려질 정도로 강대한 존재들이 나타났다는 점에서, <인피니티 사가>는 애들 장난이었구나 싶을 정돕니다. 물론, <닥터 스트레인지>의 도르마무 같이 셀레스티얼 이상으로 위대한 존재가 묘사되긴 했지만 셀레스티얼들이 직접 등장한다는 점에서 긴장감을 떨쳐낼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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