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17. 12:55ㆍDC 코믹스/영화
DC 코믹스의 라이브 스트리밍 행사 DC 팬돔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공개한 영화 <더 배트맨>의 2차 예고편이 공개됐습니다. 맷 리브스 감독이 제작하고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브루스 웨인/배트맨을 맡은 작품이라 기대가 큰 편.
예고편의 첫 장면은 식당가에 돌입하는 경찰 특수부대.
다짜고짜 손님을 체포하는 경찰들.
체포된 사람을 뒤로 커피잔의 ? 모양의 라떼아트를 보여줌으로서 이번 영화의 메인 악역인 리들러임을 암시합니다.
평소와 다른 빨간색의 로고
배트시그널이 가지는 의미를 되새겨주는 내레이션. 배트시그널은 단순히 배트맨을 부르기 위한 도구가 아닌, 범죄자들에게 공포심을 심어두기 위한 경고임을 알려줍니다.
범죄자 무리를 상대로 무쌍을 펼치는 배트맨. 아직 배트맨 경력이 짧은 캐릭터지만 배트맨 클래스는 어디 안 갑니다.
방탄 슈트를 입은 것이 특징.
누군가와 면회를 하게 된 배트맨.
배트맨의 반응을 보면 리들러는 의도적으로 체포됐고, 리들러가 뿌려놓은 수수께끼를 해결하지 못하면 더 큰 일이 벌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리들러 수수께끼를 풀지 못 하면 상상 이상의 사태가 벌어질 것을 암시.
행사장에 브루스 웨인과 함께 내리는 여성.
배우 조이 크래비츠가 맡은 셀리나 카일/캣우먼. 담당 배우는 <레고 배트맨 무비>에서도 캣우먼을 맡은 적이 있습니다.
질주하는 브루스 웨인.
배우 콜린 패럴이 맡은 오스왈드 코블팟/펭귄
배우 겸 감독인 앤디 서키스가 맡은 알프레드 페니워스.
알프레드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돌보지 않는 웨인.
농담 따먹은 펭귄.
정황상, 펭귄의 패거리와 싸우는 배트맨.
배트 뛰어내리기
암전된 화면 속에서 기관총 세례를 받아도 아무렇지 않은 배트맨. 방어력 하나만큼은 역대 배트맨 수트 중에서도 최강으로 보입니다.
셀리나의 질문에 답하듯이 나는 복수다 I am Vengence 라는 배트맨의 상징격 대사가 나옵니다. 1차 티저 때는 나는 복수를 하지 라는 괴상한 번역 때문에 말이 많았는데 그걸 의식한 것인지 정상적으로 번역됐습니다.
올해 개봉한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도 번역가가 박지훈이 아닌 시공사에서 마블 코믹스와 DC 코믹스를 번역해는 임태현 번역가가 맡았던 만큼, 이번 <더 배트맨> 역시 극장 번역을 임태현 번역가가 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배트 모빌을 타고 추격전을 벌이는 배트맨.
리들러의 수수께끼. 까맣고 파랗고 죽어 있는 게 뭘까?
답은 배트맨…?
배트맨을 죽이는데 성공했다며 기뻐하는 펭귄.
백미러를 통해 배트맨이 살아있는 걸 보여주며 두려움에 빠진 코블팟 장면은 정말 연출을 잘 했다고 봅니다.
차량이 뒤집어진 상태의 코블팟의 시선으로 배트맨이 박쥐처럼 거꾸로 매달린 모습을 연출한 근사한 장면.
2022년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인 영화 <더 배트맨>. 2020년 DC 팬돔 당시에는 촬영이 고작 30% 밖에 진행되지 않았었지만, 이번에는 촬영이 끝난만큼 수 많은 장면을 보여줍니다.
원래는 탐정물에 가깝게 기획이 된 탓에 액션 연출이 상당히 적었다지만, 현재는 액션이 상당수 추가되어 놀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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