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마블 슈퍼 히어로즈 - 닉 퓨리 리뷰 feat. 브릭링크 후기

오택 겸 리뷰겸 브릭링크 후기!

외국 사이트 브릭링크를 처음으로 이용했기에 많이 떨렸으나, 아마존과 이베이를 이용해본 사람에겐 쉬운 구조의 쇼핑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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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판매자에게 온 등기 우편.

내용물을 뜯어보면 에어캡으로 포장된 제품이 보입니다.

지퍼백에 들어있는 줄 알았는데, 특별한 포장에 놀랍니다.

구한 제품은 미니피겨 하나, 미니피겨 얼굴 둘, 헤어 부품 하나입니다.

얼굴 부품은 둘다 해리 포터 미니피겨 시리즈의 것인데, 하나는 앨라스터 무디/바티크라우치 2세, 하나는 티나 골든스틴입니다.

검은 헤어 부품은 국내에서 구하기 힘들어서 싸게 구했답니다. 저 헤어 부품의 용도는 다음에……

미니피겨 하나는……

 

바로, 실드의 국장인 닉 퓨리 대령! 영화에서 새뮤얼 잭슨의 느낌이 잘 살아있는 미니피겨입니다.

미니피겨 자체는 코트 느낌이 잘 표현되긴 했지만, 측면이 프린트 되지 않아서 옆에서는 코트 느낌이 없답니다.

옆이나 뒤에서 보면 그냥 회색 바지를 입고 있는 모습…

뭐, 레고 미니피겨의 아쉬운 점이 실제 코트를 표현하지 못하는 점이 많지요.

홍콩 달러로 닉퓨리 제품은 118.75 달러가 들었는데, 한국 원으로 치환하면 18,000원 밖에 되지 않습니다. 헬리캐리어 제품에 들어있 국내서 구하기엔 비싸기로 유명한 닉 퓨리 미니피겨가 단돈 18,000원! 정품 레고 마크가 다 박혀있는 정품이!

크흑… 감사합니다… BRICKLINK…

코트야 아쉽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훌륭한 미니피겨입니다. 아주 좋은 분위기에요.

총을 따로 구하지 않았기에, 다른 미니피겨의 총을 쥐여줍니다.

역시 퓨리 국장님은 느낌이 달라요.

만화·애니메이션 <얼티밋 스파이더맨>에서 스파이더맨의 든든한 후원가로 나오는 퓨리 국장님. 스파이더맨을 제대로 된 영웅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성공한 끝에, 애니메이션의 최종화에서 스파이더맨은 실드 아카데미를 졸업한 여엇한 영웅이 됩니다.

만화판의 스파이더맨은 교육을 받기로 약속 했지만……

MCU에서 닉 퓨리가 인상적인 장면이라면 역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스티브 로저스와의 대립 아닌 대립이지요.

프로젝트 인사이드와 실드 해체라는 두 건은 퓨리와 스티브, 두 사람의 차이를 잘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실드 요원들 모여! 아쉽게도, 필 콜슨만 없는 상황…

브록 럼로우/크로스본스도 있긴 한데, 악당이라 끼어넣기 좀…

드라마에서 뛰는 콜슨과 달리, 영화에서 뛰던 두 사람… 최후도 함께였습니다…

여담이지만, 마리아 힐도 단품으로 사기 비싼 제품이었는데, 국내 사이트에서 부품을 모아 싸게 완성했답니다.

 

그리고, 대미의 마지막은……

 

 

 

 

눈치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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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링크 첫 구매도 무척 만족스럽고,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 계획입니다. 사실, 퓨리 국장을 구매한 이유는 없던 것도 있었지만, 막짤을 위해서임을 눈치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