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커스텀 - 마블 다이아몬드백 미니피겨 리뷰

2018. 12. 22. 21:24제품 리뷰/레고

728x90
반응형

시험이 끝난 어제 밤에 도착하니, 새롭게 주문한 커스텀 미니피겨가 도착했답니다.

진짜 미국 만화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메이저 캐릭터 보다 마이너 캐릭터가 등장한 것에 더 의의를 두지요. 그렇기에, 좋아하는 마이너 캐릭터의 커스텀 미니피겨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구매하게 되었답니다.


미국서 온 작은 상자.

내용물은 지퍼백에 포장된 상탭니다.

다이아몬드백, 레이첼 레이턴(Rahcel Leighton)의 전신.

세부적으로 차이가 나지만, 게임 <레고 마블 어벤져스>의 디자인을 잘 따온 형상입니다.

다이아몬드백의 측면

이름은 다이아몬드백은 서부 다이아몬드 방울뱀에서 따왔는데, 그냥 다이아몬드도 적절하게 사용한 모습입니다.

등쪽 디자인은 이렇답니다.

요즘은 다이아몬드백이란 이름을 들으시면 드라마 <루크 케이지>에 나온 윌리스 스트라이커를 생각하셔서 의문을 가지실텐데, 이는 윌리스는 1대 다이아몬드백이고, 레이첼은 2대 다이아몬드백이라 그렇답니다.

초기 의상.

레이첼 레이턴은 1985 10월에 발매된 <캡틴 아메리카 #310>에서 처음으로 등장했습니다. 뱀의 이름을 딴 악당 집단인 '서펜트 소사이어티'에 소속된 악당으로, 태스크마스터의 제자입니다. 서펜트 소사이어티의 일원이었던 만큼, 캡틴 아메리카의 적이었으나, 이내 스티브 로저스에게 감명을 받고 그를 도와주게 되며, 스티브 로저스의 연인으로 지내기도 했습니다.

후기 복장.

캡틴 아메리카의 조력자가 되면서 악당에서 용병으로 직업도 바뀌게 되는데, 캡틴 아메리카를 지원하는 단체인 B.A.D. 걸스 주식회사를 세우기도 하고, 캡틴 아메리카(샘 윌슨)가 서펜트 소사이어티와 연관된 일을 겪자 도와주는 모습도 보입니다. 

다이아몬드백, 블랙 맘바, 아스프

B.A.D.걸스 주식회사는 서펜트 소아이어티의 일원이었던 다이아몬드백, 블랙 맘바, 아스프가 설립한 용병 단체로, 캡틴 아메리카의 지원하던 조직이기도 합니다. 1991년 5월 <캡틴 아메리카 #385>에 나온 단체로 <캡틴 아메리카>이외 <케이블과 데드풀>에서도 나온 적이 있답니다.

레이첼 레이턴은 <도미노와 핫샷스>에 새로운 복장으로 등장하는데, 친한 친구인 도미노를 도와주는 역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레이첼 레이턴외에도 블랙 위도우, 화이트 폭스 같이 익숙한 얼굴도 보이는 편.

영상화는 디즈니 재팬에서 만든 <디스크전사 어벤져스>가 처음. 아쉽게도, 캡틴 아메리카를 도와주는 아군이 아닌, 서펜트 소사이어티의 일원으로 등장할 뿐입니다.

다시 리뷰로 돌아가서, 다이아몬드가 이름에 들어가서 그럴까… 다이아몬드 모양의 폭탄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쉽게도, 투명 브릭이 없어서 푸른색 부품으로 대체합니다.

커스텀 제품이라 그런지, 정식 미니피겨들 보다 눈이 크게 그려집니다. 이는 제작자 엔지너로의 특징 중 하나인데, 다른 미니피겨들과 두면 눈 크기가 크게 느껴져서 이질감이 좀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연인이기도 했던 캡틴 아메리카/스티브 로저스와 함께.

만화책 버전 캡틴 아메리카와 팔콘, 그리고 레이첼.


군머에 있을 즈음 알게된 캐릭터입니다. 코믹스 쪽도 이리저리 조사하다보니 알게된 캐릭터인데, 여러모로 독특한 설정이 인상적이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그 때문에 개인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드는 캐릭터인데, 정식 제품이 아닌 커스텀 제품이지만, 이렇게라도 만날 수 있어 무척이나 기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