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1. 11:50ㆍ제품 리뷰/레고
2018년 하반기를 뜨겁게 달구었던(?) 레고와 블리자드의 협약 소식에 게임 <오버워치>가 제품화 되지 않을까란 이야기가 많았고, 진짜로 발매된 레고 오버워치.
이번 제품은 '감시 기지: 지브롤터'의 화물인 드론 인공위성 수송을 재현한 부분이며, 오버워치의 얼굴마담인 트레이서와 탈론 저격수 위도우메이커가 들어있답니다.
특이하게도, 박스 반대편에는 제품 기능 보여주는 이미지가 아닌, 또다른 이미지가 존재합니다.
오버워치 제품들의 박스 디자인은 다 이렇답니다.
제품 구성은 설명서, 브릭·플레이트가 든 포장지 셋, 스티커.
완성품.
트레이서 미니피겨 정면샷.
게임 <오버워치>의 얼굴 마담이자 최고 인기 캐릭터인 트레이서, 레나 옥스턴. 육체가 시간과 분리된 상태라는 독특한 설정인데, 윈스턴이 만든 시간 가속기를 통해 안정적인 동시에, 육체의 시간을 가속하거나 되감을 수 있는 독특한 캐릭터.
환하게 웃고 있는 표정. 캐릭터가 밝은 캐릭터라 그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뒷모습. 레고의 한계 탓인지 탐스러운 뒷태는 재현되지 않았습니다… ㅎㅎ;;
신형 총 부품. 상하좌우에 부품을 붙이는 방식으로 다양한 총기를 만들 수 있는 부품입니다.
좌우에 푸른 투명 원형 타일과 정면에 스터드 달린 원형 플레이트를 붙이는 식으로 트레이서의 펄스 권총이 재현됐습니다.
트레이서의 무장인 펄스 폭탄과 펄스 권총의 설정화.
그러고보니, 펄스 폭탄은 재현되지 않았네요. 나중에 한번 구성해 볼 생각입니다.
트레이서의 특징인 점멸은 이런 식으로 재현할 수 있습니다.
위도우메이커 미니피겨 정면샷.
오버워치를 적대하는 조직 '탈론'의 암살자인 위도우메이커, 아멜리 기야르 라크루아. 본디 오버워치 요원이었던 남편 제라르 라크루아를 둔 평범한 아내였지만, 탈론이 제라르 암살해 실패하자, 아내인 아멜리를 세뇌. 세뇌된 아멜리는 제라르를 죽이게 되며, 탈론의 일원으로서 활동합니다. 세뇌를 통해 감정이 무뎌지고 심박이 낮아지며, 피부가 변색되는 등, 여러모로 인간이라 느끼기 힘든 모습을 한 탈론 최고의 암살자로 묘사됩니다.
다른 표정은 웃는 얼굴. 게임 복장에 충실한 재현덕에, 공식 레고 미니피겨 중에서는 상당한 노출도를 자랑합니다.
뒷모습. 트레이서도 그렇지만, 레고 미니피겨라 그런지, 끝내주는 뒷태는 재현되지 않았습니다…
위도우메이커의 무장인 '죽음의 입맞춤'. 트레이서와 같은 총 부품에 여러 부품을 더한 형태입니다.
죽음의 입맞춤 설정화.
인게임과 설정화에선 돌격소총의 형태로 변형이 가능한데, 레고에선 그런 점을 재현하긴 힘들지요.
'갈고리 발사'란 스킬을 통해 마치 스파이더맨처럼 자유자재로 오갈 수 있지만, 제품에선 그냥 갈고리…
맵 곳곳에 배치된 헬스팩. 적십자 마크가 달린 푸른색의 투명한 원통 브릭으로 구성된 형태입니다.
감시 기지: 지브롤터의 화물인 드론.
인게임에서 볼 수 있는 화물.
지브롤터 맵을 돌아다닌 적이 적기 때문에, 이게 스케일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인게임 이미지와 비교하면 좀 작게 나온 느낌이 큽니다.
드론이라지만, 소형 우주선 형태를 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발판을 보아하니, 드론의 연료를 충전하기 위한 장소로 보입니다.
뒷면. 부스터 형태를 잘 갖췄습니다.
뚜겅을 열어 미니피겨를 태울 수 있습니다. 인게임의 화물 운송은 자동으로 실행되지만, 실제론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닐까…
신나는 화물 운송… 하지만, 제가 하면 언제나 적들한테 죽죠…
"으아아악! 체력이 부족해!"
과연, 딸피인 트레이서가 회복할 수 있을지, 그전에 위도우메이커에게 죽게 될것인가…
오버워치 첫 예고편에서부터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진 두 캐릭터.
성격도 여러모로 반대라, 두 캐릭터의 대면을 흥미롭게 봅니다.
마인크래프트 이후 두 번째로 출시되는 게임 원작 제품들입니다. <스타워즈> 같은 경우는 게임 제품들이 존재하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스타워즈라는 큰틀에서 나온 걸 생각하면, 레고 오버워치가 두번째 타자라고 할 수 있지요.
무척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작은 제품이면서도 만족을 안 할 수가 없는 제품이라, 구매한 다른 세트들도 빨리 만들어보고 싶어요.
'제품 리뷰 > 레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고 오버워치 - 75972 도라도 대결 리뷰 (4) | 2019.01.01 |
---|---|
레고 오버워치 - 75971 한조 대 겐지 리뷰 (4) | 2019.01.01 |
레고 신비한 동물사전 - 75951 그린델왈드의 탈옥 리뷰 (4) | 2018.12.23 |
레고 커스텀 - 마블 다이아몬드백 미니피겨 리뷰 (2) | 2018.12.22 |
레고 마블 슈퍼 히어로즈 - 닉 퓨리 리뷰 feat. 브릭링크 후기 (8) | 2018.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