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버즈워시 - 실버스트릭 리뷰

2022. 4. 10. 12:59제품 리뷰/트랜스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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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시리즈>의 타깃 매장 한정 제품인 <트랜스포머 버즈워시>의 2022년 첫 제품 중 하나인 디럭스급 실버스트릭입니다. 버즈워시는 범블비 기반 라인업인데 최근 들어서 범블비 이외의 제품을 출시해서 이런 제품이 나온 것으로 보여요.

블루스트릭 디자인 변화

이번 제품은 <트랜스포머 G1>부터 출연한 캐릭터 블루스트릭의 초기 모습을 기반으로 했습니다. 초창기 블루스트릭은 다이아클론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하려 했는데 이름처럼 푸른 색상으로 디자인됐다가 완구는 은색 기반으로 출시됐고 최종적으론 지금과 같은 색상으로 나왔습니다. 사실 Blue streak이란 단어는 파란색을 뜻하는 것이 아닌 말이 빠르다는 뜻을 가진 관용구·숙어라 푸른색과 아주 관련 있는 단어는 아니었기에 현재의 모습으로 정착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블루스트릭 장난감으로 활용된 다이아클론 '페어레이디 Z' 장난감.

해즈브로는 블루스트릭이란 상표를 쓰지 못 했을 당시, 실버스트릭이란 대체 상표를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 어떨결에 색상을 기반으로 이름을 다시 짓게 되기도 했지요. 이 푸른 몸체의 캐릭터는 이미 '어스라이즈' 당시 출시돈 블루스트릭의 이름을 다시 사용하기가 좀 그랬는지 실버스트릭이란 이름으로 출시됐습니다.


 

패키지 이미지.

버즈워시 기반이라 패키지에는 범블비가 대문짝만하게 그려져있습니다.

좌측면에 그려진 실버스트릭 일러스트.

이 제품 역시 <트랜스포머 레거시> 라인업으로 출시됐습니다.

뒷면. 홍콩을 경유해서 구매한 것이라 홍콩어로 적힌 스티커가 부착됐습니다.

구성품.

<트랜스포머: 워 포 사이버트론> 킹덤 때와 마찬가지로 블리스터가 없습니다.

비클 모드.

닷선 280 ZX를 기반으로 한 가상의 비클모드입니다.

은색 본넷이 포인트.

예쁜 은색이라 마음에 듭니다.

늘 적당하다 생각한 뒷면.

적당한 스포츠카를 뽑았다 생각합니다.

어스라이즈 블루스트릭(우측)과 비교.

자세히 보시면 앞범퍼가 다른 조형입니다. 블루스트릭 기반이 아니라 스모크스크린 조형을 그대로 사용해서 생긴 해프닝. 대충 만드는 색놀이 제품이라곤 하지만 너무 대충한 것이 아닌가……

어스라이즈 스모크스크린과 비교.

좌측부터 프라울, 블루스트릭, 실버스트릭, 스모크스크린, 바리케이드.

어쩌다보니 같은 조형 기반의 색놀이 제품을 모두 모았습니다.

색놀이를 모아두는 것도 한 가지 재미입니다. 여기서 바리케이드만 디셉티콘인 것도 포인트.

이제 변신으로 들어갑니다.

좌우 문을 개방.

뒤집어서 팔을 꺼내줍니다.

뒷면을 분리해 다리를 펴줍니다.

내부에 있는 부품을 전개해주고 발 뒤꿈치 역시 전개.

일으켜 세우고 본넷을 내려줍니다.

복부에 딱 맞춰주고 어깨의 연결부를 맞춰줍니다.

그런 다음 머리를 정위치 시켜주고 어깨포를 달아주면 완성.

로봇 모드.

마스터피스 제품과 다이아클론 제품 기반 캐릭터 디자인.

진한 푸른색으로 나온 실버스트릭은 다이아클론 시절 완구를 기반으로 했고, 마스터피스로 출시됐던 블루스트릭 제품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입니다. 세부적으론 차이가 있지만 재현이 잘 됐다고 생각합니다.

진한 푸른색 몸체는 스모크스크린과 다른 인상을 줍니다.

얼굴 접사.

몸체가 스모크스크린이 됐지만 다행히 얼굴은 기존 블루스트릭 조형을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스모크스크린 앞범버를 사용해서 인상이 조금 다릅니다.

어깨는 사출색이 아닌 도색.

늘씬한 다리와 차량 뒤쪽을 사용한 발.

깔끔한 등. 차문 내부의 몰드도 살벌합니다.

마스터피스와 비교하면 내부가 비어있고 조금은 부실한 다리.

머리 가동.

볼 조인트 관절이라 360도 회전에 고개를 드는 것도 가능.

팔 가동은 정직한 90도.

360도 돌아가는 허리.

준수한 다리째기.

수준급 무릎앉아.

발목 가동도 당연히!

무기는 기존 스모크스크린 조형 제품들이 사용한 것과 동일한 조형의 흰 블래스터.

중심을 잘 잡아 한발로 서는 것도 가능합니다.

어스라이즈 블루스트릭(좌측)과 비교.

마스터피스처럼 완벽하게 동일 조형이 사용된 것이 아니라 스모크스크린의 앞범퍼가 사용됐다는 건 아쉬운 일이에요.

때문에 스모크스크린과 비교도 해봅니다.

이 앞범퍼는 눈에 안 보였던 걸까……

어스라이즈 스모크스크린 기반 조형들 모여라~

프라울은 시즈 제품의 머리와 바꾼 상태.

모두 모여… 프라울 특전대~!

사실 ○○전대 ○○레인저 같은 발상을 했었지만 끝내 떠오르지 않아 <드래곤볼>의 기뉴 특전대로 패러디.

같은 다이아클론 기반의 DK-2 가드와 함께.

소장한 제품 중 이 둘만 다이아클론 기반입니다.

레거시에도 다이아클론 기반 제품이 더 나오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실버스트릭이란 이름으로 출시됐지만 '블루'스트릭인 기묘한 장난감. 마스터피스가 본래 일본 내수용이라서 스트릭을 파란색과 은색으로 칠한 블루스트릭, 실버스트릭로 나왔던 것인데 은색 기반의 실버스트릭이 별도로 나올 수 있을진 모르겠습니다. 일단, 다이아클론 색놀이 제품인 딥커버는 두 가지 색상으로 제품이 나온 적 있어 가능성이 없진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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