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레거시 - 디럭스 와일드라이더 리뷰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트랜스포머 레거시>의 웨이브 2 디럭스 와일드라이더입니다. 디셉티콘 컴바이너 팀 스턴티콘의 두 번째 리메이크 멤버로 출시됐으며 메나졸의 왼쪽다리가 되는 제품이지요.

이제 모터마스터도 출시됐고 데드 엔드까지 공개됐으니, 브레이크다운만 공개되면 모든 스턴티콘 멤버들이 공개되는 셈인데, 하루 빨리 메나졸을 완성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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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일러스트.

측면 일러스트.

뒷면.,\

구성품. 총은 박스 뒤에 있습니다.

비클 모드.

레거시 와일드라이더는 G1 애니메이션 때 변신했던 페라리 308 GTB를 기반으로 한 가상의 차량으로 변신합니다.

차량 형태가 무척 마음에 듭니다.

깔끔하게 프린트 처리된 디셉티콘 마크.

원가 절감 탓에 보기 힘들었던 타이어 휠 도색도 된 상태.

뒤쪽에 5mm 조인트가 존재.

측면의 줄은 도색으로 처리.

5mm 조인트에 무기를 부착시킬 수 있습니다.

같이 레거시 제품으로 리메이크 된 드래그 스트립과 함께.

<컴바이너 워즈> 스턴티콘인 브레이크다운과 와일드라이더도 힘께.

이 구성만 보면 모터마스터 빼고 다 있는 구성입니다.

차량쪽을 잘 모르는 저에게도 상당히 마음에 드는 비클입니다.

이제 변신으로 넘어갑니다.

변신에 앞서 먼저 차량을 뒤집습니다.

뒤쪽을 분리해서 다리를 꺼내줍니다.

전개가 완료된 다리.

허리를 돌려주고 양팔을 꺼내줍니다.

정면 윈드가드를 땐 다음, 전면부를 분리시켜 내려줍니다.

수납된 손을 꺼내고

머리를 꺼내 정리해주면 변신 완료.

로봇 모드 전신.

애니메이션 원화

와일드라이더의 로봇 모드는 상당히 잘 재현된 편입니다. 비록 등징이 없는 애니메이션 비주얼과 달리 큰 등짐이 생겼지만 제품 자체는 잘 나온 편입니다. 회색 기반의 캐릭터가 레거시 제품에서는 검회색으로 묘사된 것도 특징.

와일드라이더는 이름에서 연상할 수 있듯이 미친듯이 달리는 녀석입니다. 워낙 시끄럽게 달리는 녀석인데 반해, 조용한 걸 무서워하는 성격이라 이를 감추기 위해 유달리 시끄럽게 달리는 녀석이죠.

드래그 스트립과 달리 슬림한 몸체로 나온 것이 특징.

얼굴 접사.

애니메이션 기반의 빨간 얼굴에 보라색 눈 고증이 잘 됐습니다.

본래 디셉티콘 마크가 달려 있을 곳에 디셉티콘 마크가 없어 데칼 스티커를 붙여줬습니다.

잘 처리된 팔과 다리.

좀 아쉬운 등짐.

최초 방송 공개 당시엔 이걸 망토라고 표현했는데, 망토라기엔 좀 그런 형상입니다. 아마 영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의 크로스헤어즈를 생각하고 말한 것 같은데, 개인적으론 조금 더 펼쳐졌으면 망토처럼 보였을 것 같습니다.

위 등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냥 접어서 차량형 등짐을 둘 수 도 있습니다.

이제 가동으로 넘어갑니다.

목 가동,

360도 회전. 볼 조인트가 아니라 드래그 스트립과 마찬가지로 고개를 위 아래로 들고 내리지 못 합니다.

팔 가동.

정직한 90도 가동.

허리 가동은 360도 회전.

다리째기.

준수한 무릎 앉아.

WFC 부터 일반화된 발목 가동 역시 존재. 변신 방식 탓에 앞으로도 접을 수 있습니다.

무기는 전용 블래스터 두 정.

애니메이션에서 사용했던 무기에서 따온 디자인입니다.

이렇게 보면 망토처럼 보일까?

드래그 스트립의 무기처럼 무기 두 개를 연장할 수 있습니다. 조인트 모양이 달라서 드래그 스트립의 무기와 이어 붙이기는 불가능.

왠지 모르게 산탄총처럼?

레거시 드래그 스트립과 비교.

드래그 스트립은 상당히 듬직해졌는데 반해, 와일드라이더는 너무 슬림해진 분위기입니다.

키는 비슷.

쌍권총으로 무장한 스턴티콘들.

<컴바이너 워즈> 기반의 브레이크다운, 데드 엔드와 함께.

무기를 나눠 가져봅니다.

창조주인 메가트론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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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공개 당시에는 드래그 스트림과 너무 비교되는 디자인이라 아쉬움이 가득했었는데, 실물은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설계 오류가 일부 존재합니다. 다리 수납시 좌우를 벌리는 과정에서 걸리는 곳이 있고, 비클 모드 단차가 일부 존재하기 때문에 설계 구조 탓에 아쉬운 구석이 존재합니다.

제품 자체는 아주 훌륭하다고 하기 힘듭니다. 드래그 스트립은 이게 합체한다고?에 가깝지만 와일드라이더는 합체 파츠니까… 같은 분위기를 풍깁니다. 아주 준수하다고 하기도 힘들지만 WFC에서 만든 평균 가동을 만족하기에, 과거 컴바이너 팔다리가 되는 제품들에 비해 상당히 준수한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