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워 포 사이버트론 - 시즈 크로스헤어즈 리뷰

2022. 9. 17. 22:12제품 리뷰/트랜스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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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트랜스포머: 워 포 사이버트론 트릴로지>의 첫 번째 장 '시즈'의 웨이브 4 제품으로 출시된 오토봇 크로스헤어즈입니다. 크로스헤어즈는 <트랜스포머 G1> 시즌 4 '더 리버스'에 등장한 오토봇 타깃마스터/타겟마스터 멤버 중 하나로 무기 전문가 오토봇으로 그려지지요.

출시한지 벌써 3년이 다 된 제품을 이제서야 구매한 이유는 <트랜스포머 레거시> 웨이브 3 제품으로 오토봇 타깃마스터 포인트블랭크가 출시하는 만큼 이번에 타깃마스터 팀을 꾸리기 위해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패키지 이미지.

측면 일러스트와 박스 뒷면.

이제는 사라진 블리스터.

비클 모드.

사이버트론 밴으로 변신합니다.

 

본래 크로스헤어즈는 <트랜스포머 G1>에서 오프로드 밴 버기 차량으로 변신합니다. 시즈 크로스헤어즈 제품의 경우, 아이언하이드, 라쳇의 조형에서 얼굴만 바꾼 조형이라 비클 모드는 시즈 아이언하이드, 라쳇과 동일한 사이버트론 밴으로 변신하게 됐습니다. 비클 모드가 특징이 강했었는데 돌려쓰기가 된 것은 아쉬운 부분.

고유 비클 모드가 재현되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비클 모드 디자인 자체는 마음에 듭니다.

전면 범퍼에 웨더링 도색이 존재합니다. 다른 시즈 제품들과 비교하면 상당히 적은 웨더링이 특징.

뒷쪽에는 데칼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원본 디자인을 재현하기 위한 데칼인데, WFC 들어서 데칼 스티커가 붙어 나오는 경우가 없는 걸 생각하면 상당히 희귀한 부분이지요.

비클 모드 뒤쪽은 로봇 모드 발이 그대로 나옵니다. 사이버트론 탑승물로 변신하는 만큼 나름대로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지만, 이 조형이 어스라이즈 아이언하이드와 라쳇에서 그대로 나온 것은 어려모로 아쉬웠던 점이지요.

전용 무기 W-35 LR 둠블래스트 포지 발사대는 5mm 조인트를 통해 부착이 가능합니다.

지구 차량을 기반으로 재탄생한 DK-2 가드와 비교.

라쳇과 아이언하이드는 순정이 아닌 업그레이드 킷을 장착한 상태라 순정 상태인 DK-2 가드와 비교하게 됐습니다.

지구 차량의 경우 후방만 좀 더 신경썼으면 완벽했을텐데 말이에요.

<더 리버스>에서 옵티머스 프라임과 함께 투샷이 나온 적 있어 해당 장면을 재현해봅니다.

이제 변신에 들어갑니다.

차량 뒷쪽의 지붕을 좌우로 전개해주고 측면부도 전개해줍니다.

전면 윈드 가드를 개방해주고

앞범퍼를 전개한 뒤, 회전축을 통해 전면부를 180도 돌려줍니다.

팔을 전개해주면 로봇 모드를 완성하는 단계가 코앞에 왔습니다.

머리를 꺼내주고 윈드 가드를 덮어준 뒤, 다리를 정리해주면 변신 완료.

로봇 모드.

<트랜스포머 G1>의 크로스헤어즈(좌측)와 <더 헤드마스터즈>의 크로스헤어즈(우측)

비클 모드가 달라진 탓에 디자인이 달라지긴 했지만, 로봇 모드 디자인은 거의 일치합니다. 이 크로스헤어즈 제품은 <더 헤드마스터즈>를 기반으로 한 구판 기반의 얼굴이 아닌 <더 리버스>에 묘사된 애니메이션 디자인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검정, 빨강, 파랑 바탕에 약간의 흰색 포인트가 잘 어울리는 크로스헤어즈.

얼굴 접사.

<더 헤드마스터즈>를 기반으로 한 구판 완구에선 평범한 입이 보인 얼굴이었는데 반해, 시즈 제품은 <더 리버스>를 기반으로 한 마스크 입에 빨간 고글이 특징입니다. 개인적으론 미국판 디자인을 더 선호하기에 이쪽이 더 좋습니다. 포인트블랭크 역시 미국판 디자인으로 가는 만큼 통일된 디자인이 좋지요.

오토봇 마크가 달린 가슴팍. 빨간색과 파란색이 무척 예쁘게 나와줬습니다.

깔끔하고 예쁜 팔과 다리.

등짐이 전혀 없는 등. 하지만 원가 절감 차원 탓에 허리가 빈 것은 좀 아쉬운 모습입니다.

가동으로 넘어갑니다.

목 가동.

볼 조인트로 됐으며 360도 회전이 가능합니다. 목 내부 공간의 여유가 있어아이언하이드, 라쳇과 달리 고개를 들고 숙이는 것도 가능합니다.

 

팔 가동. 정직한 90도.

허리 가동. 360도 회전 가능.

다리째기.

무릎 앉아도 수준급.

WFC 라인부터 기본 중 기본이 된 발목 가동도 탑재.

전용 무기는 W-35 LR 둠블래스터 포지 런처입니다. 시즈 아이언하이드와 동일.

미사일 런처라 그런지 팔을 뻗어 발사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6연장 미사일.

팔이 좀 짧아서 양손으로 잡는 자세를 취할 수는 없습니다.

머리를 90도 꺾어주면 망치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항상 이런 류의 근접무기 촬영은 어렵게 느껴지네요;

넷플릭스 메가트론에 동봉된 배틀마스터 핀포인터 등장!

3년의 시간이 지나서야 핀포인트와 크로스헤어즈는 파트너를 만나게 됐습니다.

핀포인터를 든 스캐터샷.

핀포인터는 이름처럼 상대의 약점을 포착하는데 뛰어나고, 크로스헤어즈는 목표물을 정확히 명중할 수 있을 때만 쏘는 타입이라 서로 잘 맞는 파트너입니다.

접근전을 대비한 망치까지 든 크로스헤어즈.

리툴 조형인 DK-2 가드와 비교.

둘의 인상은 확실히 다릅니다. 크로스헤어즈는 오리지널 디자인이 좀 묵직한 느낌인 걸 생각하면 WFC 와서 슬림해진 감이 있지요.

오토봇 타겟마스터 팀 모여라!

86 컵을 사놓고 아직 꺼내보지 못 했기에 세 명 밖에 없는 상태. 레거시 웨이브 3에 출시될 포인트블랭크는 물론, 아직 리멩크 소식이 없는 슈어샷 역시 출시되길 희망해봅니다.

크로스헤어즈 하면 기억남는 장면 중 하나가 <더 리버스> 오프닝 영상 겸 광고 영상에 나온 이 장면일 겁니다. 상당히 멋진 장면이라 이름을 기억하지 못 하더라도 이 장면은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해요.


제품 자체는 시즈 아이언하이드의 리툴 제품이라 본래의 비클 모드를 재현하지 못한 아쉬운 요소가 조금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론 흡족스러운 제품입니다. 그 동안 지구 버전 아이언하이드 조형만 만져봤는데 실제 만족감은 시즈 아이언하이드 조형이 확실히 좋더라고요. 인상적인 마스크 페이스와 오토봇 치곤 보기 드문 붉은 바이저 역시 독특한 매력을 갖춘 캐릭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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