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14. 00:00ㆍ제품 리뷰/트랜스포머
무척 늦게 하는 오늘의 리뷰는 <트랜스포머 레거시>의 웨이브 3 제품인 스턴티콘 데드 엔드입니다. 스턴티콘의 네 번째 타자로서 많은 기대감을 모았고 토이저러스의 뜬금 오프라인 매물이 발견돼서 많은 국내 팬들을 놀라게 했지요.
리뷰가 무척 늦었는데, 개인의 현생이 바쁘게 돌아가고 컴퓨터를 새로 맞추느라 정리할 거리가 많았고, 추가적인 재촬영 탓에 많이 미뤄졌습니다.
박스 이미지.
측면 일러스트.
뒷면.
QR 코드를 인식시키면 캐릭터 프로필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데드 엔드의 비클모드.
G1의 데드 엔드는 포르쉐 928로 변신하며 레거시 제품은 포르쉐 928과 유사한 형태의 비클로 변신합니다.
G1 애니메이션에 없는 노란 줄무늬가 있습니다. 이는 구판 완구에 있던 노란 줄무늬를 그대로 재현한 것이지요.
독특한 앞범퍼와 헤드라이트.
데드 엔드는 클리어 부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특유의 변신 탓에 튼튼한 지붕이 필요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제품들도 제품의 내구성을 위해서 클리어 부품 사용을 줄였으면 하는 바가 큽니다.
바퀴는 먼저 발매된 다른 스턴티콘들과 다르게 구멍이 없는 제대로 된 타이어를 사용합니다.
짧은 스포일러.
비클 모드시 무장을 부착할 수 있습니다.
먼저 발매된 스포츠카 스턴티콘 멤버들과 함께.
모터마스터까지 합세.
이제 정말 하나만 남았습니다.
컴바이너 워즈 데드 엔드와 비교.
리메이크란 측면에서 컴바이너 워즈 차량도 나쁘진 않습니다.
이제 변신으로 넘어갑니다.
데드 엔드의 구조는 드래그스트립의 구조를 재활용한 것이라 변신 방식이 유사합니다.
우선 차량 전면부를 들어 올려주세요.
뒷부분을 분해해서
스포일러를 포함한 뒷부분이 발이 됩니다.
엔진부를 전개해주고
등에 수납된 머리를 꺼내준 뒤 어깨를 결합하고 등짐을 다시 결합해줍니다.
마지막으로 팔을 정리해주면 완성.
데드엔드의 로봇 모드.
특유의 디자인이 무척 잘 재현됐습니다. 팔과 다리는 공산품인 탓에 완벽하게 똑같진 않지만 느낌을 최대한 잘 살렸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어깨 결합 구조 탓에 가슴이 넓어진 상체가 특징.
얼굴 접사. 특유의 얼굴이 무척 잘 재현됐습니다.
상체가 강조된 데드 엔드.
애니메이션과 달리 팔에 문이 달렸지만 마음에 듭니다.
다리 안쪽에는 둥근 몰드가 존재하는데, 애니메이션처럼 바퀴 배치를 안쪽으로 하려했던 흔적 기관으로 보입니다.
드래그 스트립과 같은 구조를 사용했지만, 데드 엔드의 다리 몰드에는 고정하는 구조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뒤로 잘 넘어갑니다. 이 탓에 데드 엔드 다리는 약간의 바니쉬 칠이나 순접 보강을 요구합니다. 개인적으로 순접 보강은 난이도가 높아 바니쉬를 칠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깔끔한 등짐.
원래 구상 당시엔 그냥 뒤로 넘기는 방식이 될뻔 했는데, 이렇게 깔끔한 정리가 됐습니다.
이제 가동으로 넘어갑니다.
목 가동.
다른 스턴티콘들과 마찬가지로 360도 회전만 가능한 구조입니다.
팔은 정직한 90도 가동.
360도 허리 회전.
다리 째기.
무릎 앉아는 다리 비율 탓에 좀 어색하게 됩니다. 같은 구조였던 드래그 스트립도 마찬가지.
발목 가동도 당연히 탑재.
무기는 작살형태의 블래스터 두 정.
애니메이션에선 한 정만 사용합니다.
드래그 스트립도 그렇지만 허벅지가 크게 나온 녀석이라 바닥에 앉는 것 역시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컴바이너 워즈 데드 엔드와 함께.
CW 데드엔드는 UW 제품과 다르게 색상이 애니메이션과 차이가 큽니다.
리메이크란 측면에서 CW 리파인 디자인도 마음에 들긴 하지만 완구로서는 레거시의 조형 수준이 더 높습니다.
먼저 발매된 와일드라이더와 드래그 스트립과 함께.
모터마스터까지.
꿩 대신 닭이라 했듯이, CW 브레이크다운을 대신 투입.
메가트론의 창조물들.
브레이크다운도 빨리 만나고 싶어요.
이제 데드 엔드를 합체에 투입합니다.
메나졸 팔에 부착시켜주고
꺾고 펴주는 방식으로 팔 변신 완료.
이제 다리 하나만 채우면 완성되는 메나졸.
양팔이 완성되니 보기 좋습니다.
왼팔이 완전해지니 든든함.
가라, 메나졸!
드래그 스트립과 설계 구조를 공유하기에 중간 연결부 조형도 공유합니다.
때문에 서로 뒤바꿀 수 있지요. 비클 모드에선 제대로 결합되지 않지만 로봇 모드에서 제대로 결합이 됩니다.
데드 스트립과 드래그 엔드?
마치 <트랜스포머 어드벤처>의 2인 합체인 크래시 컴바이너를 연상시킵니다.
스턴티콘의 네 번째 타자인 데드 엔드는 첫타자인 드래그 스트립의 설계 구조를 재활용한 덕분에 완성도 높은 로봇 모드로 출시됐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발목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무게 중심 탓에 뒤로 넘어가는데 약간의 보강을 해주면 괜찮아 집니다.
이제 마지막 타자인 브레이크다운만 기다리면 됩니다. 선행 공개된 브레이크다운이 좀 아쉬운 구석이 있긴 해도 다 모으면 만족감이 클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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