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레거시 - 벨로시트론 코스모스 리뷰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트랜스포머 레거시>의 한정판 라인업인 <벨로시트론 스피디아 500 콜렉션>의 디럭스급 오토봇 코스모스입니다. G1 애니메이션에서 오토봇 정찰병으로 활약한 코스모스는 나올 때마다 추락하는 모습이 많아 조금 불쌍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이 있던 캐릭터지요.

이번 코스모스는 원래 버즈워시 오리진 범블비 조형을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제품이 만들어질 계획이었으나, 타카라토미의 디자이너들 덕분에 독자적인 금형으로 출시될 수 있게 됐습니다. 하스이 쇼고 디자이너에게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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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이미지.

비클 일러스트와 로봇 일러스트.

뒷면.

구성품.

액세서리는 뒤쪽에 포장됐습니다.

비클 모드.

코스모스의 비클 모드는 흔히 생각하는 접시형 UFO(미확인 비행물체). 정확히 아담스키형 우주선의 가져온 것입니다. 일본판 명칭인 아담스 역시 여기서 따온 것이지요.

일부 배색이 좀 다르긴 하지만 이 정도면 훌륭합니다.

예쁜 UFO.

전면부에는 3mm 조인트가 존재하는데 마치 비클 모드시 무장입니다.

뚜껑의 빨간 장식은 애니메이션 모델과 비교하면 조금 짧은 편.

뒤쪽에는 엔진이 달린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본 모습.

UFO 답게 혼 스테이지에 띄어봅니다. 아쉽게도 아래쪽엔 별도의 연결부가 없어 측면에 부착.

무장은 좌우 측면과 뒷면에 부착할 수 있습니다.

깃발이 달린 이유는 벨로시트론의 코스모스는 경기 중계자로 활약하기 때문.

코스모스는 임무가 없는 비번일 때, UFO로 변신해 인간들을 놀래킨다는 설정이 존재합니다. UFO를 실제로 보면 위압감이 느껴지겠지요?

이제 로봇 모드로 변신!

좌우측의 로봇 팔을 분리.

180도 회전 시켜 연결부를 분리해 좌우측의 걸쇠를 풀어줍니다.

접힌 다리를 펴주고

고간부에 연결시켜줍니다.

다리를 정리해주고

몸을 일으켜 세웁니다.

팔이 달린 부위를 180도 회전시켜주고

등짐을 접어주고 몸체에 부착시켜줍니다.

걸쇠를 걸어 팔을 고정 후 손을 꺼내줍니다.

마지막으로 뚜껑을 밀어주면 안쪽에 있던 머리가 꺼내지는 것으로 변신 완료.

로봇 모드.

애니메이션의 코스모스 체형을 최대한 재현한 모습입니다.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짜리몽땅한 체형에서 다리가 조금 길어지고 몸 전체가 좀 얇아진 감이 있긴 하지만 재현도가 상당히 뛰어납니다.

동그라면서 네모난 몸체가 잘 나왔습니다.

얼굴 접사.

세부적인 몰드가 추가되긴 했지만 귀여운 얼굴.

미니봇 출신이라 그런지 짜리몽땅한 몸매가 귀엽게 다가옵니다.

로봇 팔은 UFO의 단면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고 발 역시 UFO 일부를 사용해 큼직한 왕발입니다.

등짐은 좀 있는 편.

제품 완성도가 상당히 높아 골다공증은 저 두 곳 뿐입니다.

가동으로 넘어갑니다.

목은 볼 조인트 구조로 360도 회전이 가능하며 고개를 드는 건 물론, 숙이는 것도 가능합니다.

팔은 정직한 90도 가동.

팔을 뒤로 넘기는 건 저게 한계입니다.

허리는 무난한 360도 회전 구조.

등에 살짝 걸리는 구조가 있어 저기서 걸립니다.

다리 째기.

준수한 무릎 앉아.

발목 가동은 다리 부품의 간섭으로 저것이 한계.

액세서리는 블래스터와 깃발.

블래스터 장착.

코스모스가 막 싸우는 이미지가 아니라 그런지 멋진 사격 자세를 취하는 건 상상이 잘 안 됩니다.

블래스터는 거꾸로 들어 깃발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벨로시트론 행성에서 코스모스의 역할은 경기 진행자 겸 해설자 역.

준비……

출발!

우승자는 누구인가!

스튜디오 86 보이저 핫 로드와 비교하면 이 정도 크기.

핫 로드가 조금 큰 디럭스급에 가까운 덩치임을 생각해도 코스모스는 많이 작습니다.

귀여운 포즈를 몇 가지 촬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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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수요가 많은 물건이라 해외에서 못 구한 사람들이 많다고 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코스모스. 타카라토미몰을 이용했기에 무사히 구할 수 있었습니다.

별거 아닌 캐릭터 같으면서도 완전 신규 금형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합니다. 귀여운 모습도 그렇고 극중의 재미난 행적을 생각하면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