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23. 23:24ㆍ제품 리뷰/트랜스포머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트랜스포머 레거시: 에볼루션>의 커맨더급 제품인 아마다 유니버스 옵티머스 프라임입니다. 애니메이션 <트랜스포머 아마다>가 2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만큼, 아마다 애니메이션를 대표하는 캐릭터 넷(옵티머스, 메가트론, 스타스크림,핫 샷)이 모두 출시되어 섭섭하지 않은 20주년을 맞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커맨더급 제품으로 나온 만큼 많은 예산이 들어간 제품이라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본체 옵티머스는 물론 슈퍼 모드 상태도 상당한 물건이예요.
패키지 이미지.
측면 일러스트.
박스 뒷면.
https://transformers.hasbro.com/en-us/code/rWXnWLUz
QR 코드를 촬영하면 캐릭터 바이오 페이지로 넘아가야 정상이지만, 아직까지 활성화되지 않았습니다.
구성품.
비클 모드.
아마다 제품들은 으레 그렇듯이 실제 차량을 기반으로 한 트럭이 아닌, 가공의 트럭으로 변신합니다.
메가트론은 디자인이 좀 많이 다른 것과 달리, 옵티머스는 빨간 트럭의 파란 뒷칸을 고수합니다.
정면.
헤드라이트쪽 도색이 살짝 까지긴 했지만 무난한 수준입니다.
측면의 커다란 배기구가 인상적.
상단에는 오토봇 마크가 존재.
이 오토봇 마크는 5mm 연결부가 존재해 분리가 가능합니다.
납작한 뒤쪽.
슈퍼 모드의 손이 보이는 구조입니다.
이렇게 보면 양쪽에 로봇 손이 보입니다.
못난 부분 없이 예쁜 트럭.
아마다 유니버스 제품들 집합!
리더급 메가트론과 비교.
트럭 본체만 해도 메가트론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선 메가트론이 옵티머스의 트럭+트레일러를 합친 수준만큼 거대했지만 이런 부분은 완구의 한계지요.
두 리더가 이렇게 모였다는 것만해도 기쁩니다.
아마다 유니버스 핫 샷과 비교.
트럭과 스포츠카라 실제 비율은 더 작아야하겠지만 장난감이니까요.
이제 아마다 오토봇도 둘, 아마다 디셉티콘도 둘입니다.
아마다 유니버스 스타스크림과 함께.
아마다의 스타스크림은 극 중간에 오토봇에 합류하기도 해서 아군이기도 하지요.
G1 옵티머스 프라임을 기반으로 한 <워 포 사이버트론 트릴로지>의 어스라이즈 보이저급 옵티머스 프라임과 함께.
초대 옵티머스 프라임과 밀레니엄 시리즈 옵티머스 프라임의 비교.
기존에 비슷한 크기였던 커맨더급 소체인 로디머스 프라임, 모터마스터 보다 길이가 훨씬 깁니다.
트레일러.
화물 트레일러라기엔 독특한 디자인입니다. 사실상 무장 트레일러라고 봐야하지요.
전면부의 미사일과 대포.
상단에는 주무장이 되는 이온 블래스터.
화물 컨테이너가 아니라는듯 바퀴가 아닌 무한궤도가 달렸습니다.
트레일러 적재시.
좌우로 칸이 달린 형태라 1자형이 아니라 묘합니다.
방향 전환을 하면서 공격하는 것도 가능해보입니다.
이제 로봇 모드로 변신!
우선 좌우 라이트를 양옆으로 치워주고 범퍼를 내려줍니다.
내린 범퍼는 로봇 가슴으로 결합.
좌우 배기구가 달린 파란 부품을 펼쳐 내려주면 로봇 팔로 전환됩니다.
어깨를 펼친 뒤, 내려서 주면 로봇 모드 상체 변신은 완료.
하단의 패널을 열어주고 수납된 발 앞꿈치를 전개한 뒤, 다시 패널을 덮어줍니다.
접힌 스커트를 펼쳐주는 것으로 로봇 모드로 변신 완료.
로봇 모드.
아마다 옵티머스 프라임은 트랜스포머 프랜차이즈의 2003년 작품으로 본격적으로 새로운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전개하는 시리즈의 새로운 옵티머스 프라임이었습니다. 그래서 G1 옵티머스 프라임과 유사하면서도 세부적으로는 다른 디테일을 가진 것이 특징이지요.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로봇 모드 가슴팍이 차량 정면 유리창이었던 G1 옵티머스 프라임과 달리, 범퍼가 가슴을 구성하는 것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특유의 디자인을 잘 가져온 리메이크 완구.
얼굴 접사.
최초 공개 당시엔 좀 억울해 보이던 인사이었는데, 실제 제품은 그렇게 보이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옵티머스들이 가슴팍에 유리창이 오는 것과 달리, 범퍼가 가슴을 차지하는 것이 독특한 개성이라 생각해요.
범퍼 부품은 전개가 가능합니다.
빨간 부품을 놔두고 범퍼만 분리하면 내부에 수납된 매트릭스를 볼 수 있습니다.
내부 몰드.
리더십의 매트릭스.
G1의 매트릭스와 달리 별도의 손잡이 구멍도 없는 독특한 형태입니다.
어깨에 바퀴가 가고 팔 하박이 푸른 색이라 많은 곳에서 차이가 존재하는 아마다 옵티머스의 특징.
좌우가 분리된 허리, 스커트.
처음 제품을 받으면 잘 갈라집니다. 이 탓에 저는 접합부를 순간접착제로 코팅처리를 했어요.
스커트가 존재하는 것 외엔 다리 구조는 여러 옵티머스들과 동일합니다.
등짐 없는 뒷모습.
슈퍼 모드 손이 보이는 다리.
이번 아마다 옵티머스는 재현도가 무척 훌륭합니다. 기존 커맨더급 로디머스 프라임, 모터마스터처럼 본체에 상당히 신경을 써준 제품이라 슈퍼 모드를 하지 않아도 만족도가 높은 편이예요.
가동으로 넘어갑니다.
목 가동.
볼 조인트 구조라 360도 회전이 가능하며 고개를 드는 것도 가능합니다.
팔꿈치는 이중 관절 구조라 90도 보다 더 꺾입니다.
어깨 가동.
너무 꺾으면 갈비가 튀어나옵니다.
구조상 허리가 반으로 갈라지는 구조라 허리 회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신 허리를 약간 숙이는 가동은 가능합니다.
다리 째기.
준수한 무릎 앉기.
발목 가동.
변신 구조 덕에 앞꿈치도 별도의 가동이 가능.
요즘 제품들 답게 기본 가동이 상당히 뛰어납니다.
양팔에 달린 배기구는 에너지 블래스트를 발사하는 무기로 사용합니다.
원래 G1 옵티머스 프라임에게 이런 무장이 없고 핫 로드에게 있던 걸 생각하면 어느정도의 영향을 줬을지도 모르겠군요.
이온 블래스터.
아마다 시절엔 이온 블래스터라는 이름이 아니었는데, 레거시: 에볼루션에선 이온 블래스터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무기 자체는 이온 블래스터에 영감을 받은 무기가 맞습니다.
<마이크론 전설>에선 콘보이건으로 불리는데, 이는 북미판의 이온 블래스터처럼 일본판의 콘보이의 전통적인 무기명입니다.
G1 이온 블래스터와 비교하면 상당히 큰 대포 역할을 합니다.
큰 대포를 사용하는 점은 <둠 시리즈>의 BFG 9000이 생각납니다.
오토봇 마크를 분리해 팔뚝에 배치하고, 이온 블래스터를 등에 꽂는 방식으로 무기 수납을 할 수 있습니다.
레거시 완구 오리지널 기믹으로 설명서와 공식 이미지에서 자꾸 강조하는 무기 사용 방식.
좌우 배기구를 이온 블래스터에 장착해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역시 이 무장이 마음에 듭니다.
이제 트레일러를 기지 모드로 변신.
우선 트레일러 후방의 덮개를 회전시켜주고
좌우 패널들을 전개하고
뒤집어서 궤도를 분리, 트레일러를 좌우로 분리해줍니다.
궤도를 끝까지 펼쳐주고, 좌우 역시 쫙 펼쳐준 뒤, 오토봇 마크 패널로 고정시켜줍니다.
핀을 꼽는 부위에 결합해 고정시켜주고
무기를 정방향으로 회전.
덮힌 패널을 전개시켜주고
붉은 덮개를 열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이온 브래스터를 정면에 끼워주면 기지 모드 완성.
구판 완구는 기믹 완구라 적외선 인식을 토해 트레일러가 자동으로 펼쳐지면서 기지 모드로 변신하는 방식을 선보였지만, 레거시 제품은 그런 기믹이 없어져서 일일이 변신시켜줘야합니다.
전면에는 강력한 무장이
좌우 측면에는 일종의 진지 역할을 해줍니다.
기지 모드 사용 예시.
높이가 낮아 진지라고 하기도 조금 애매한 편.
이제 대망의 슈퍼 모드로!
우선 다리의 패널을 열어 앞꿈치를 접고 뒤로 180도 돌려 손을 꺼내줍니다. 전면부 패널을 덮어주고, 후면의 발 앞꿈치를 접는 식으로 빈 공간을 가리는 방식입니다.
발이 손이 되는 독특한 방식은 애니메이션에서도 참 독특한 연출을 보여줬지요.
상체 좌우를 위로 올려주고 가슴의 범퍼를 올려줍니다.
하반신/슈퍼 모드 팔을 좌우로 전개하고 완전히 꺾어줍니다.
수납된 슈퍼 모드 머리를 꺼내주고 좌우 연결부에 고정.
로봇 모드 좌우 양팔은 ㄱ자로 꺾어주고
연결부를 통해 고정.
하단은 전개한 차량 헤드라이트 부품을 다시 안쪽으로 접어줍니다.
로봇 모드 스커트는 결합해서 어깨 갑옷으로 변경.
귀를 양옆으로 전개해주고 차량 지붕의 패널 부품을 내려주는 것으로 상반신 완성.
이제 하반신이 될 트레일러.
설명서에서는 기지 모드를 기준으로 변신합니다.
붉은 덮개를 다시 덮어주고
무기는 숙여줍니다.
고정시켜주는 부품들을 분리.
로봇 발을 내부에서 전개해주고 뒷꿈치가 될 부푼도 일자로 꺾어줍니다.
다리를 접어 일으켜 세워줍니다.
양 다리의 패널을 접어주고
이중으로 회전 부품이 들어 있는 구조로 무기 부분을 180도 돌려 줍니다.
무기 부품은 아래로 내려주고
육각형 조인트에 결합시켜줍니다.
측면의 부품을 좌우로 펼쳐줍니다.
정면부 스커트는 단정히 정리.
궤도 부위의 붉은 부품을 전개.
중심의 붉은 부품을 전개.
이제 상체를 결합시켜줍니다.
구판 완구처럼 상체를 그대로 결합하는 것이 아닌, 등짐에 상체를 먼저 결합시켜주는 방식니다.
결합을 해주고 붉은 부품을 상체와 결합해줍니다.
동체를 결합해주고
붉은 부품으로 빈틈을 가려주는 것으로 슈퍼 모드 합체 완료!
슈퍼 모드.
상당히 뛰어난 재현도를 자랑하는 슈퍼 모드. 밀레니엄 시리즈 초창기의 옵티머스 프라임들은 자체적으로 트레일러와 합체해 슈퍼 모드로 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용자물에 영향을 좀 받은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독특한 형태의 슈퍼 모드 머리는 인상적이며 오토봇에 사용되는 일이 드문 붉은 눈이 사용된 디자인인 것이 재미난 부분.
애니메이션의 경우, 미니콘 스파크플러그가 오른쪽 어깨에 결합하는 것으로 완전한 슈퍼 모드가 완료된 것으로 묘사됩니다. 아마다에서 미니콘들은 본래 있던 능력을 강화시켜주는 수준이라 스파크플러그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전용 뱅크신이 존재하지요. 아쉽게도 레거시 아마다 유니버스 완구들이 으레 그렇듯이 미니콘은 동봉되지 않습니다. 대신 미니콘 확장 기믹을 어느정도 남겨두려고 했는지 5mm 연결부는 존재합니다.
정말 듬직한 슈퍼 모드.
얼굴 접사.
구판, 애니메이션과 달리 노란눈으로 나왔습니다. 빨간눈이 고증에 맞겠지만 일단 이번 리뷰는 순정 상태로 리뷰합니다. 머리 뒤 나사를 풀어주면 분해가 간단하게 되기에 눈만 도색해주는 것으로 고증 형태를 쉽게 재현할 수 있습니다.
고민을 꽤 많이 한 부분은 머리 장식을 일자로 펴느냐, 45도 각도로 펴느냐였습니다. 일단 설명서대로 일자로 펴긴 했는데, 여러 일러스트나 DVD 커버 일러스트를 보면 45도 각이 고증인 것 같습니다.
우람한 상체.
스커트가 어깨 갑옷이 되고 다리가 슈퍼 모드 팔이 되는 것이 참 독특한 변신 방식입니다.
슈퍼 모드 손은 엄지를 제외한 네 손가락이 일체형으로 움직입니다.
구조는 시즈 커맨더급 제트파이어를 의식한 듯하지만, 주먹을 쥐면 5mm 연결부가 내부에 수납이 가능한 제트파이어와 달리 5mm 연결부가 그대로 노출되는 구조입니다.
스커트는 다리 좌우 개별 가동이 아닌, 스커트 전체가 움직이는 구조입니다.
단순히 들어주는 것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좌우 회전도 가능합니다.
대포가 달린 다리.
측면 뷰.
상당히 거대한 등짐.
뒤쪽만 긴 치마자락처럼 묘사됐습니다.
가동으로 넘어갑니다.
목 가동.
소체와 마찬가지로 볼 조인트 구조로 360도 회전이 가능하며 고개를 드는 것이 가능합니다.
소체와 달리 팔 가동은 정직한 90도 가동.
튼튼한 래칫 조인트가 사용됐습니다.
허리 가동은 360도 회전 가능.
다리 째기.
허벅지가 조금 짧긴 하지만 무릎 앉기도 무난하게 가능합니다.
발목 가동.
90도까지 꺾입니다.
슈퍼 모드는 거대함에서 오는 묵직함이 상당합니다. 별도의 무기 없이도 상당한 위압감을 자랑하지요.
발이 크고 넓은 덕에 돌려차기 자세도 무난하게 취합니다.
무릎이 땅에 닿이지는 않지만 슈퍼 히어로 착지 자세도 취할 수 있습니다.
이온 블래스터를 장착.
본체가 사용할 때는 큰 총이었지만 슈퍼 모드시엔 적당한 사이지의 소드 오프 샷건이 생각나는 비율입니다.
필살기인 맥스 파이어.
주무장인 이온 블래스터와 다리에 달린 여섯 대포들이 일제 사격을 가하는 방식입니다.
아쉽게도 레거시 리메이크 제품에는 다리 측면에 부착된 대포들이 없어 조금은 부실한 맥스 파이어가 연출됩니다.
이펙트를 쓰지 않아 상당히 초라한 맥스 파이어 연출.
맥스 파이어 직전에 나오는 클로즈업.
이제 타 제품들과 비교.
어스라이즈 옵티머스 프라임과 비교.
G1 옵티머스와 밀레니엄 옵티머스의 차이를 확인해보십시오.
초대 옵티머스의 2000년대의 후대 옵티머스의 만남.
디자인 차이를 비교하는 것도 재미난 부분이지요.
아마다 유니버스 핫 샷과 함께.
두 캐릭터 함께 아마다 시리즈의 오토봇의 대표 주자지요.
아마다 유니버스 메가트론과 함께.
숙적인 메가트론과의 만남.
옵티머스와 달리 메가트론은 G1의 요소가 상당히 적은 것도 재미난 부분입니다.
아마다 유니버스 스타스크림과 함께.
극중에선 스타스크림이 오토봇에 합류하기도 하기에 꽤 기묘한 관계를 자랑합니다.
슈퍼 모드시 어스라이즈 옵티머스 프라임과 비교.
거대한 슈퍼 모드에 놀란 G1 옵티머스.
아마다 유니버스 핫 샷과 함께.
핫 샷이 디럭스급이라 슈퍼 모드 옵티머스가 무척 거대하게 느겨집니다.
숙적인 아마다 메가트론과 함께.
메가트론이 기본 옵티머스 보다 체급이 크긴 하지만 슈퍼 모드 보다 작습니다.
타이달 웨이브와 합체를 상정한 허리를 연장시키는 기믹을 사용해도 옵티머스 보다 작아요.
아마다 유니버스 스타스크림과 비교.
스타스크림이 합체 이전의 옵티머스와 비슷한 크기였는데 대충 본체와 합체 모드의 크기 차이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 86 리더급 그림록과 비교.
요즘 리더급 제품 중에서 상당히 거대한 축인 다이노봇들과 비교해도 상당히 거대합니다.
커맨더급 시즈 제트파이어와 비교.
같은 커맨더급이지만 30cm의 제트파이어와 큰 차이가 납니다.
아까 얘기했던 손 구조.
제트파이어는 손을 펼치면 5mm 포트가 수납되는 구조지요.
시즈 갤럭시 업그레이드 옵티머스 프라임과 비교.
조금 방향성이 다르지만 <트랜스포머 사이버트론>의 옵티머스 프라임을 재현한 제품이라 동일인물을 같이 놓은 격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사이번트론 유니버스 옵티머스 프라임이란 이름으로 커맨더급 리메이크 제품이 나오길 희망합니다.
G1 옵티머스 프라임과 팀업!
아마다 옵티머스가 G1 옵티머스와 만나면 어떤 대화를 나눌지 궁금합니다.
미숙하지만 성장해가는 핫 샷과 함께.
숙적인 메가트론과 함께.
둘은 최종화에서 강화된 상태에서 슈퍼 모드 없이 맨몬으로 싸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지요.
슈퍼 모드를 한 옵티머스를 보자 당황하는 메가트론.
"오, 옵티머스… 제발 자비를…"
"거절하지, 메가트론."
"으어어어억!"
"끄아아아악!"
무참하게 내던져진 메가트론.
아군이 되기도 한 스타스크림과 함께.
갤럭시 업그레이드 옵티머스와 함께.
주먹을 쥐며…
네 명의 옵티머스가 나타났다!
절체절명의 디셉티콘!
"어떻게 좀 해봐요, 메가트론!"
"너야말로 생각이란 걸 좀 해, 스타스크림!"
허리가 돌아가지 않는 걸 제외하면 기본 옵티머스 소체 역시 무척이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슈퍼 모드 옵티머스는 리메이크 완구의 멋짐을 알려주는 훌륭한 제품이었습니다.
커맨더급 제품이라 그런지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쓴 제품입니다. 로디머스 프라임부터 본체는 보이저급 사이즈에 트레일러에 여러 기능을 탑제한 제품들이 나왔는데, 이번 아마다 유니버스 옵티머스 프라임은 컴바이너가 아니라서 메나졸과 달리 자체적으로 완성이 가능한 커맨더급 제품이라 메나졸 보다 높은 평가를 줍니다.
제가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본격적으로 접했을 때는 <유니크론 트릴로지>가 방영 중인 시간대였기에 아마다를 비롯한 시리즈를 무척 좋아했는데 이렇게 리메이크 완구를 만지게 되니 그 기쁨을 표현하기 힘듭니다.
언젠가 파워마스터 옵티머스 프라임도 이런 식으로 커맨더급 제품이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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