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 7. 00:16ㆍ마블 코믹스/MCU

영화 <어벤져스: 둠스데이>의 엑스맨 예고편이 공개됐습니다. 이번 예고편을 통해, 패트릭 스튜어트의 찰스 자비에 교수, 이언 맥켈런의 매그니토, 제임스 마스던의 스캇 서머스/사이클롭스가 정식으로 복귀했습니다. 물론, 자비에 교수님은 이미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통해 변종으로 선행 복귀하긴 했지만, 다시 보니 반갑기만 합니다.

자비에 영재학교를 배경으로 티저 예고편이 시작됩니다.

내부 환경이 영 좋지 않은 상태의 자비에 영재학교.

누구도 죽음을 피할 수 없고, 이 사실은 변하지 않아.

약간 차이가 있긴 하지만, <마블 코믹스>에서 묘사된 <시크릿 워즈>의 전조인 인커전 사태가 발생했을 때, 리드 리처즈가 말한 "모든 것은 죽어. (중략) 이건 필연적인 일이야. 난 받아들이기로 했어"와 거의 동일한 대사입니다.

엉망이 된 자비에 영재학교.




앞서 언급한 마블 코믹스의 대사와 어느정도 이어집니다. 리드 리처즈는 죽음은 모든 생명에게 필연이나, 죽음을 앞당기는 행위는 용납하지 않는다며 인커전을 막기 위해 일루미나티 멤버들과 계획을 짭니다. 이번 영화의 예고편 내레이션 역시 조금은 다르지만, 비슷한 류의 대사를 한 셈이지요.

자기력으로 공중에 뜬 체스 말.

자비에 영재학교에 마지막으로 남은 두 사람.

패트릭 스튜어트 경의 찰스 자비에 교수.
비록, 몇년 전에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 변종으로 선행 복귀하시긴 했지만, 그의 복귀는 기쁘기만 합니다.

이언 맥켈런 경의 매그니토.
2014년 영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로부터 약 22년만에 같은 역할로 복귀한 셈입니다. 유출된 자료에선 매그니토는 그의 꿈대로 뮤턴트 유토피아를 만들었다는데 성공했다고 알려졌으나, 현재의 상황은 그와 반대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2014년 영화 <엑스맨: 데이즈 오브 더 퓨처 패스트>에서 거의 카메오 수준의 분량의 재출연 이후, 무려 12여년 만에 복귀한 제임스 마스던의 사이클롭스. 실질적인 출연이 2003년 영화 <엑스맨: 최후의 전쟁>의 짧은 분량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2003년의 <엑스맨 2> 이후 거의 23년만에 사이클롭스가 제대로 된 역할로 복귀하는 셈입니다. 이는 같이 출연하는 미스틱과 나이트크롤러 역시 마찬가지지요.

이번 사이클롭스의 복장은 사이클롭스하면 생각나는 고전적인 복장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노란색 팬티를 제외한 모든 부분이 재현된 셈이지요.


압도적인 출력으로 발사되는 옵틱 블래스트. 그 뒤에는 센티널로 추측되는 거대 로봇의 다리가 움직입니다.
사이클롭스의 옵틱 블래스터의 출력은 <엑스맨 유니버스>에서도 강력하게 묘사됐지만, 리미터를 완전히 풀어버렸는지 기존 작품들 보다 압도적인 출력을 과사힙니다.

"엑스맨은 <어벤져스: 둠스데이>로 돌아온다."

엑스맨 영화 시리즈였던 <엑스맨 유니버스>에선 울버린을 주인공으로 밀어줬기에, 원조 주인공이었던 사이클롭스가 상대적으로 홀대 받은 것도 있었는데다, 배우의 스케줄 문제 때문에 <최후의 전쟁>에서 안 나온 것만도 못한 퇴장을 한 비운의 캐릭터였습니다. 2000년대로부터 시간이 흘러, 2010년대부터 마블 코믹스 원작을 접하기 시작하면서 사이클롭스의 매력을 뒤늦게 알게되어 영화에서 제대로 된 보정을 못 받은 것이 참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드디어 울버린 대신 제대로 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 사이클롭스. 구작에서의 유감스러운 비중을 설욕할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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