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신비한 동물 시리즈 - 퍼시벌 그레이브스 미니피겨 리뷰

레고 <해리 포터 시리즈> & <신비한 동물 시리즈>의 미니피겨 팩 중 하나! 퍼시벌 그레이브스 미니피겨를 구하게 됩니다.

동물옷을 입은 소년 소녀 미니피겨들 마냥 상당히 비싼 값에 팔리길래, 국내를 버리고 브릭링크를 통해서 싸게 구했답니다. 국내 샵들이 죄다 4만원을 넘기길래, 배송비 포함 17.50 달러에 구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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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온 우편물.

제품 구매를 할 당시, 미개봉품이라길래 무척이나 걱정했습니다. 혹시라도 사기 당한거면 어쩌지? 하면서 말이지요…

그렇게 떨리는 마음을 바로잡고 포장을 뜯습니다.

정말로 퍼시벌 그레이브스 미니피겨가 들어있습니다! 불안불안했지만, 의심했던 판매자님께 죄송함과 감사의 마음이 함께 듭니다.

퍼시벌 그레이브스 미니피겨.

미국의 마법부 MACUSA의 오러이자 보안부 국장이자 마법사 법률 강제 집행부장… 요직이란 요직은 다 달은 미국 마법부의 핵심 인물인 퍼시발 그레이브스. 배우 콜린 패럴이 연기했는데, 이래저래 작중 중요 인물이라 극장에서 볼 당시, 꽤 인상적으로 다가왔었습니다.

미니피겨의 좌우 디테일.

뒷태. 푸른색 목도리를 걸치고 있는 형상을 잘 재현했습니다.

지팡이는 짙은 탄색.

75951 그린델왈드의 탈옥 제품에 있는 미국 마법부 대통령인 세라피나 피쿼리와 함께.

앗! 퍼시벌의 머리가 하얗게 변했어!

짜잔~! 사실, 극중에 나오고 있던 퍼시벌은 그린델왈드였습니다!

볼드모트 이전 가장 위험했던 어둠의 마법사로 칭해지는 겔러트 그린델왈드.

조니 뎁의 인상적인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이 더해지면서, 볼디의 평가를 더더욱 나락으로 떨어뜨렸던 캐릭터입니다. 개인적으로 볼디도 좋긴 하지만, 여러모로 그린델왈드 보다 딸리는 면이 많은 캐릭터라……

75951 그린델왈드의 탈올 제품의 그린델왈드 미니피겨와 비교.

극중과 마찬가지로 콧수염이 존재하는데, 속눈썹이 표현되서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게임 <레고 디멘션>에선 속눈썹이 안 그려졌던 걸 생각하면, 이쪽이 더 나은데 말이지요…

퍼시벌과 그린델왈드의 사진으로 마무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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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델왈드 이야기는 지난 제품에서 실컷 이야기했으니, 조금 생략합니다. 신비한 동물 시리즈 제품이 거의 없어서 원작 재현도 하기 힘들고, 볼디도 없어서 볼디 까기도 못하는 상황이라 아쉽지요…

 

여튼, 국내에서 무지막지한 프리미엄이 붙은 제품이었는데, 이렇게 구할 수 있게되어 기쁠 뿐입니다.

 

p.s. 그나저나, 첫짤의 포토샵은 정말 오랜만에 손대니 힘드네요… 포토 스튜디오에서 촬영했으면 선 따기가 더 쉬웠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