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마블 슈퍼 히어로즈 - 76115 스파이더 메카 대 베놈 리뷰

2019. 3. 24. 13:39제품 리뷰/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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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마블 슈퍼 히어로즈! 2019년에 나온 새로운 레고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2017년부터 방송하기 시작한 애니메이션 <Marvel's Spider-Man>을 기반으로 한 제품군입니다. 물론, 완전히 똑같은 건 아니고, <얼티밋 스파이더맨>이 방송할 당시 제품군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기반만 가져오고, 레고로 출시되는 제품은 자체 오리지널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돕니다.


이번에 리뷰하는 스파이더 메카 대 베놈 제품도 그런 방식이랍니다.

박스 뒷면. 새로운 거미줄 부품들과 스파이더 메카의 기믹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품 구성. 다섯 개의 구성품과 스티커, 설명서 한 권입니다.

완성품 이미지.

미니피겨는 총 넷으로, 신규 스파이더맨 미니피겨, 고스트 스파이더, 베놈, 메이 고모(숙모)입니다.

새로운 스파이더맨 미니피겨. 등에 달린 거미 문양은 그냥 태양에 가깝습니다.

이번 미니피겨와 기존의 코믹스 스파이더맨 미니피겨, 시빌 워, 홈커밍, 인피니티 워 수트. 바리에이션이 참 많지요.

고스트 스파이더. 그웬 스테이시가 스파이더우먼으로 활동하는 캐릭터로, 명칭이 통합되지 않았는지, 현재까지도 스파이더그웬(타이틀), 스파이더우먼, 고스트 스파이더로 다양하게 불립니다. 일단, 이번 제품은 애니메이션 <Marvel Rising>에서 나온 대로 고스트 스파이더로 

지금까지 나온 그웬 스테이시 스파이더우먼. 나온 지 얼마 안 된 캐릭터 중 하나인데, 벌써 네 가지 작품에 나왔습니다. 신규 캐릭터 치고 인기와 푸시가 엄청난 게 카말라 칸을 보는 느낌.

스터드 슈터가 부착된 호버 보드. 스파이더맨과 동일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장비가 필요할까 싶긴 한데다, 아직까지 이게 나온 작품이 없으니 뭐…

호버 보드는 이런 구조.

스케이트보드, 스노우 보드 타는 느낌으로~!

베놈. 스파이더맨의 3대 숙적 중 하나이고, 인기가 많은 편이라지만, 왠지 본인에겐 좀 안 맞는 캐릭터입니다. 좀 징그러운 캐릭터를 싫어하기에… 멋질 땐 멋진데, 뭔가 가까이하기 힘든 캐릭터예요.

기존의 베놈 미니피겨와 비교. 새 베놈 미니피겨는 근육질이 되고, 눈매도 바뀌고, 등에는 촉수도 달리지 않았습니다.

폴리백으로 나오는 베놈 심비오트 제품과 함께.

메이 파커. 숙모라고 많이 번역되지만, 실제 피터와의 관계는 큰어머니 즉, 메이 백모라고 부르는 게 맞다고 볼 수 있습니다. 벤 파커도 마찬가지로 삼촌이 아닌 큰아버지니까 백부.

미니피겨를 보면 헤어 부품이 놀란 입과 주름을 다 가리지 못하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기존 스파이더맨 제품의 메리 제인 왓슨과 함께. 피터 파커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사람으로 그려지기에, 두 미니피겨에도 정감이 갑니다.

스파이더 메카

등은 상당히 깔끔한 편입니다.

제대로 된 조종석이 없고 서서 타는 방식.

메카 가동은 이렇습니다. 무릎을 굽힌 것이 고정형이라 다리 가동은 기대하기 힘든 편.

무장은 날카로운 발톱과 거미줄 총.

불편해 보이는 조종석을 제외하면, 생각보다는 괜찮은 퀄리티입니다.

베놈 메카. 사실, 메카라고 보기 보단 그냥 거대한 베놈이라고 할 정도로 뛰어난 퀄리티를 선보입니다.

 

깔끔한 뒤태.

피규어라이즈 완전체 셀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크기입니다.

거대한 베놈처럼 보여도 일단은 메카라서 조종석에 베놈 미니피겨를 탑승시킬 수 있습니다.

가동은 이 정도. 역시 무릎이 고정된 상태라 다리 가동에 제한이 있습니다.

왠지 몰라도, 개인적으로 베놈 하면 생각나는 자세. 잘 어울립니다.

우린 베놈이다!(물리)

붉고 긴 혀의 재현도가 상당하니 놀랍습니다.

결전이다!

베놈을 붙잡고 하이 파이브로 마무리~!


나쁘진 않지만, 좀 아쉽습니다. 스파이더 메카의 퀄리티는 아쉽고, 베놈의 퀄리티는 뛰어나서 좋은 편이지만, 고스트 스파이더를 구하려고 별도로 구매한 제품이기도 하니… 그래도 만족감은 높은 편이고, 뛰어난 퀄리티의 베놈에 만족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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