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마블 슈퍼 히어로즈 - 어벤져스: 엔드게임 타노스 대형피겨 리뷰

2019. 5. 28. 21:52제품 리뷰/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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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시리즈의 대막을 찍은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최종보스인 타노스. 전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상당히 인상 깊은 행보를 보여, 진 주인공이라고 불렸으나, <엔드게임>에선 쓰러뜨려야 할 최종보스로 존재로 나오면서도 꽤 인상적인 행보를 보였던 캐릭터입니다.


아쉽게도 대형피겨만 별도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인피니티 워> 제품은 다 모았었지만, <엔드게임> 제품은 그놈의 양자 영역 슈트 때문도 있고, 실제 영화를 재현하는 부분이 거의 없는 편이라…

타노스 미니피겨의 전신/뒷면

갑옷은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나온 갑옷을 기반으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레고 특유의 데포르메는 그렇다쳐도, 다리에 금색 부츠 부분을 초기 타노스처럼 재현할 수 있었을텐데, 재현되지 않았다는 점이 있습니다.

주목해야할 부분은 팔에 달린 갑주 부분. 공식 이미지가 공개되기 전에는 팔 부분도 갑옷으로 완전히 덮은 줄 알았기에 고증 오류로 아닐까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고증에 충실했던 부분입니다.

얼굴 접사. 다른 타노스 미니피겨들과 다르게,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입니다.

타노스 대형피겨가 포함된 76131 제품을 보면, 전용 망치와 인피니티 건틀릿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전용 망치는 영화에 나오지 않은 것을 보면, 설정화에서만 남아 있는 것이 아닐까 추측을 하는데, 인피니티 건틀릿이 완전하지 않은 건, <인피니티 워> 제품들을 모두 모아 풀스톤 건틀릿을 완성한 사람들에게 빅엿을 먹이지 않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이미 풀스톤 건틀릿을 완성한 만큼, 극중에서 잠깐 동안만 착용했던 풀스톤 인피니티 건틀릿을 착용시켜봅니다.

마이티 마이크로 미니피겨 타노스를 제외한, 모든 타노스 대형피겨를 모았습니다. 왼쪽부터 2013년, 2018년, 2019년 순으로 출시된 타노스 미니피겨들. 

코믹스 기반의 타노스 대형피겨. 다른 타노스들과 다르게 금색 부츠를 하고 있는데, 이는 타노스 몸통이 금색 부품에 청색을 덧씌운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기반의 타노스 대형피겨. 일단 갑옷을 벗긴 했는데, 조형 때문에 어깨 갑옷과 투구를 그대로 쓰고 있어, 극중과 거리가 있는 편입니다. 이래저래 아쉬운 부분이지만, 그래도 만족하던 제품입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기반의 타노스 대형피겨. 금색 부츠를 신지 않았다는 점을 제외하면 극중에 가장 가까운 타노스입니다. 완성도는 만화책 버전을 제외하면 가장 뛰어나기에 만족합니다.

얼굴 접사. <인피니티 워>의 타노스와 <엔드게임>의 타노스가 같은 투구를 썼을텐데, 투구의 디테일이 조금 차이가 납니다.

제가 가진 인피니티 건틀릿은 하나 밖에 없기에, 타노스들은 자기가 건틀릿을 차지하려고, 서로의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지난 번에 만든 전용 쌍날검.

역시, 전쟁 군주로서 갑옷을 착용한 타노스에게 더욱 잘 어울립니다.

검을 개수하다가, 2x4 타일 보다, 2x3 타일이 가동을 취하거나 자세를 잡는데 더 편하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앞서 완성했던 의자에 앉은 타노스.

인피니티 건틀릿을 착용해, 최종보스 분위기를 풍기며 마무리


구할까 말까 무척 고민했는데, 애용하던 사이트에 소량 입고가 되자 망설임 없이 구입했습니다. 덕분에, 또다시 자금난에 빠졌지만, 후회는 없는 편. 덕분에, 타노스만 셋이라는 충격과 공포를 느끼게 될 레고 어벤져스들에게 묵념……

이제, 농장주가 셋이 되버렸으니 고생할 블랙 오더와 치타우리들에게도 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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