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피규어아츠 - 어벤져스: 엔드게임 타노스 리뷰

2019. 6. 26. 20:47제품 리뷰/피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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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생일선물로 구매한 첫 S.H. 피규어아츠는 바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최종보스인 타노스. 원래대로라면, 첫 S.H. 피규어아츠는 합체 자마스가 될 예정이었으나, 발매 일정이 9월이기에, 좀더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첫 피규어아츠라서 그런지, 이쪽에 무지한 탓인지, 조금 실망스러운 점도 이야기를 하지만, 디테일은 정말 훌륭한 제품입니다.



박스샷. 꽤 평범한 박스 디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품 구성

S.H. 피규어아츠 답게, 핫토이 만큼은 아니더라도 훌륭한 재현에 놀라움을 표합니다.

얼굴 접사. 무표정은 상당히 기묘하게 다가옵니다.

측면에선 기묘한 얼굴 조형이 좀 나아진 편입니다.

머리는 교체형으로, 헬멧을 분리해 머리의 전면부를 끼우는 방식입니다.

다른 표정들. 재현도가 높은 것 같긴 한데, 좀 묘한 표정이라 어리둥절하기도 합니다.

교체용 손들.

가동은 나쁘지 않은데, 팔을 내지리는 동작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스톤의 빔을 날리는 자세를 취할 수 없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본 제품에서 사용되는 타노스의 검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하기도 훨씬 전, 2018년 말 즈음에 유출된 설정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검은 한쪽 날을 분리해서 손에 쥐는 방식으로 착용합니다.

검의 생김새가 영화와 달라서 그런건지, 자세를 잡기가 참 어정쩡합니다. 냉병기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면, 손잡이도 짧고, 날도 괴상한 생김새라서 실전성이 거의 없는 수준…

이하, 초보적인 자세 잡기

<인피니티 워>에서 비전이 죽기 직전에 이런 광경을 본 것이 아닐까……

초반에 언급했듯이, 팔을 내지르는 동작을 하기 위해선, 팔뚝이 가동되야 하는데, 본 제품엔 그런 기능이 없어서, 스톤의 빔을 쓰는 자세를 재현하기는 불가능합니다. 그나마, 스톤의 능력을 사용하는 자세를 취해본다면, 이런 느낌?

마블 레전즈 로난 피규어와 함께. 타노스가 머리 하나 정도는 더 큽니다.

"너 임마, 누가 누구를 없애겠다고?"

"……"

핫토이 타노스의 자세를 따라해봤습니다.


피규어아츠에 대해 잘 알지 못 한 것이 있어서일가… 팔뚝의 가동이 안 되는 단점을 제외하면 상당히 괜찮은 제품입니다. 얼굴은 처음에 미묘하게 다가왔는데, 볼수록 괜찮은 재현이다 싶더라고요. <엔드게임>의 흥행으로 일반판임에도 국내외에서 프리미엄을 주고 살 정도였는데, 지금은 좀 잔잔해지면서 정상가격으로 돌아왔답니다.

셀프 생일 선물로 구매한 첫 S.H. 피규어아츠. 첫 입문이라 그런 것도 있지만, 이래저래 아쉬움이 보이는 구조입니다. 처음에 만질 당시엔 이게 그만한 가치를 하는가?는 의문을 품기도 했는데, 이래저래 만져보니까 그래도 돈값은 해준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팔뚝 가동이 안 되는 것이 정말 아쉽긴 하지만, 이번 일을 기점으로 다른 피규어아츠 제품들도 구하기 시작하려 합니다.

p.s. 구매를 월요일에 했는데, 프리미엄 배송을 하니, 화요일에 출발해서, 수요일에 도착하는 클래스… DHL 처음 이용할때는 진짜 느렸는데, 프리미엄 배송은 역시 다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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