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스파이더맨 - 76130 스타크 제트와 드론 공격 리뷰

2019. 7. 8. 22:20제품 리뷰/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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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리뷰는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스포일러를 포함한 리뷰입니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세번째 제품 '76130 스타크 제트와 드론 공격'은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할 것 같지만, 실제 영화를 보면 밋밋한 제품이라 느껴질겁니다. 이쁜 제트기는 한번 써먹고 콰광~! 해버리기 때문에, 여러모로 살까말까 고민을 했던 제품입니다. 

박스 뒷면. 제품의 기믹을 간단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용물은 넘버링된 봉투 넷, 스티커, 설명서 순입니다.

완성품

미니피겨는 스파이더맨, 미스테리오, 닉 퓨리, 해피 호건 순입니다.

모두의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 뽑기 운이 없는 것일까? 오른쪽 눈에 스크래치가 존재합니다. 뭐, 이정도야 A/S 신청하면 되는 일이기도 하고…

영화에선 푸른색이 아닌 검은색이 들어간 새로운 수트를 만들었으나, 레고 미니피겨는 는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것과 100% 동일한 제품이 사용되었습니다. 사진의 스파이더맨 미니피겨는 각각 다른 제품(홈커밍, 파 프롬 홈 미니피겨팩, 76130)에서 샀으나 다 똑같다는 점에서 놀랍니다…

이번 제품의 무장은 기다란 거미줄로, <얼티밋 스파이더맨> 기반 제품들에서 많이 보였던 부품입니다.

미스테리오. 죽어서도 똥을 싸는 빌런 제조기(…) 토니 스타크가 남긴 또 하나의 적. 유명새를 얻기 위해 악당일을 저지르는 찌질한 원작을 거의 그대로 가져왔다는 점에 놀랐고, 미칠듯한 환영 공격으로 미스테리오의 캐릭터를 관객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었습니다.

미니피겨 사양은 앞서 리뷰했던 다른 제품들과 동일합니다.

이번 제품 역시 파워 블래스트 부품을 무기로 사용합니다. 측면에서 누르면 발사되는 무기라, 사람에게 겨누지 않게 주의.

눈치챘는가? 닉 퓨리. 그동안 76042 헬리캐리어 제품에서만 구할 수 있던 닉 퓨리 미니피겨가 이제 일반 제품으로 출시되었습니다.

헬리캐리어 제품의 닉 퓨리(왼쪽)과 비교.

수염을 기점으로 얼굴이 완전히 달라졌고, 복장도 다른 복장을 입다보니, 검은색 다리의 닉 퓨리가 코트 느낌이 더 잘 재현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첩보조직 실드의 수장인 인물이라 실력도 최고 수준. 때문인지 무기도 동봉되었습니다.

40343 제품의 마리아 힐과 함께

해피 호건 미니피겨. 이름만 해피 호건이지 뭔가 다르다는 걸 눈치챘는가?

게임 <레고 마블 어벤져스>의 해피 호건과 <스타워즈 저항군>의 카즈다 시오노

사실, 해피 호건의 모습은 게임 <레고 마블 어벤져스>에서 나온 적 있으나, 아쉽게도 제품은 게임의 모습도 아니고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때의 모습도 아닌, <스타워즈 저항군>의 카즈다 시오노의 얼굴을 가져온 양복 미니피겨입니다. 미니피겨 부품 재탕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편이지만, 생김새가 비슷하지도 않는 미니피겨의 얼굴을 가져와서 그런지 아쉬움이 큽니다.

영화 <아이언맨 3>,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해피 호건

영화 <아이언맨>의 감독 존 파브로가 직접 맡은 해피 호건. 이렇게 보니까 세월이 참 지났다…는 생각도 듭니다. 뭐… 존 파브로의 모습을 재현한 미니피겨가 아닌 것은 아쉽지만, 존 파브로가 맡은 캐릭터의 미니피겨는 <스타워즈 클론전쟁>의 프리 비즐라도 있으니…

모두가 잊고 지냈던 것 같지만, 해피 호건은 토니 스타크의 경호원 겸 운전기사를 맡고 있기에 총을 소지하고 있습니다.

아이언맨 시리즈의 주요 인물들. 해피 호건, 토니 스타크, 페퍼 포츠.

해피는 이제 토니가 아닌 거미 꼬마의 뒷바라지를 해야 하는 상황…

이제, 미니피겨 리뷰를 끝내고 드론으로 넘어갑니다.

스타크사 드론. 극중과 달리 완전 검은색상으로 나왔습니다.

이전에 '레고 미스테리오 드론 만들기' 글로 견적을 짠 적 있지만, 실제로 만드니 역시 느낌이 다릅니다.

투명 스탠드도 함께 있었으면, 공중에 떠 있는 느낌을 줄 수 있었을텐데, 의외로 제품에 없더라고요.

드론을 조종하는 미스테리오. 향후 드론 여러대를 제작할 일이 생기면, 투명 브릭도 함께 사야겠습니다.

스타크 제트. 하얀 색상과 아름다운 디자인에 놀랍습니다.

정면

측면

 

 

 

후면

스타크 인더스트리 로고 스티커가 있는 엔진룸을 열면…

폭탄 3개가 있습니다. 이 폭탄은 나중에 사용법을 알려드릴께요.

기체 양옆의 창문은 스티커 처리.

기체가 길다보니, 콕핏은 기체 몸통까지 열리는 방식입니다.

정면에서 본 조종석

조종간은 스티커로 처리되었습니다.

조종사 해피 호건

조종실 뒤에는 스파이더맨 로고가 박힌 전자 기기와 플라스크로 보이는 초록 브릭과 보라색 브릭이 있는데, 영화에서 나온 스파이더맨 수트를 제작하는 공간을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거미줄을 끼운채로, 스파이더맨을 눕혀 놓고…

기체 위에 있던 둥근 버튼을 눌러주면

비행기에 매달리는 스파이더맨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어째 본편 보다 전작인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생각나는 부분.

드론과 맞서는 닉 퓨리. 박스 아트에서 닉 퓨리가 비행기 위에 있는 모습도 그렇고, 인간이 아닌 스크럴의 위장임을 암시하는 요소가 아닐가 생각해봅니다.

퓨리가 드론과 교전하는 사이, 스파이더맨은 미스테리오와 결전을 치르러 달려갑니다.

허나, 스파이더맨의 뒤를 노리는 드론. 과연, 스파이더맨은 스파이더 센스를 각성해서 드론을 파훼할 수 있을 것인가?

그랬다간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의 그린 고블린 엔딩이 날 것 같은데……

영화에선 나오지 않았던 제트기 위에서의 결전으로 마무리


영화에선 기체가 그냥 터져버려서 살까 말까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도, 예쁜 기체라서 다행이에요. 미니피겨는 스파이더맨과 해피 호건이 참 아쉽긴 한데, 오랜만에 기체가 이뻐서 조금은 봐주렵니다.

새 닉 퓨리를 얻은 것도 있고, 드론도 얻은 것도 있으니, 조금은 아쉬울지 언정, 나쁘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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