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피규어아츠 - 가면라이더 라이아 리뷰

2019. 10. 15. 23:08제품 리뷰/피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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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라이더 류우키(국내명: 가면라이더 드래건)>에선 13명이나 되는 가면라이더가 등장하기에, 각자만의 개성이 뚜렷합니다. 그중, 가면라이더 라이아(국내명: 가면라이더 라이어)로 변신하는 테즈카 미유키는 주인공 키도 신지를 도와주는 몇 안되는 라이더 중 하나로, 신지와 똑같이 라이더간의 싸움을 막기 위해 싸우는 라이더라, 처음부터 조력자 포지션으로 들어오는 상당히 드문 캐릭터입니다. 그런 캐릭터라 본편에 등장하는 가면라이더 중에서도 상당히 좋아하는 축에 속합니다.


박스 디자인. 뒷면 디자인이 거울이 깨진 형상의 디자인이라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내부 구성

액세서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

액세서리를 착용한 본체

360도 뷰

얼굴 접사

장착자인 테즈카 미유키는 선역인데 반해, 라이아는 본래 악역 라이더로 디자인 되었답니다. 그때문에, 인상도 그렇고, 색상도 그렇고 여러모로 변태스럽기도 하고, 딱 봐도 나 악당이요 하는 인상이 특징.

중고 제품을 구했기에, 흉부 갑옷에 작은 상처가 있습니다. 심하게 눈에 띄지는 않지만, 여러모로 섭섭한 부분이죠.

변발을 한 중국 무술가가 디자인 모티브인 것을 알 수 있는 뒷머리. 연결부를 통해 약간의 가동이 된답니다.

V 버클과 카드덱. 훌륭한 몰드와 도색에 놀랍니다.

팔, 목, 어깨 가동 범위

허리 가동

다리 째기 역시 무리 없이 가능합니다.

한쪽 무릎을 꿇은 자세도 무난하게.

교체용 손

어드벤트 카드는 좌측부터 스윙 벤트, 카피 벤트, 어드벤트, 파이널 벤트 입니다. 카드 재질은 앞뒷면 코팅 처리.

계약 몬스터 에빌 다이버의 형상을 따온 에빌 바이저를 전개는 슬라이드 식으로 열리며 극중과 같이, 어드벤트 카드를 삽입할 수 있습니다.

카드를 쥐는 손을 통해, 카드를 벤트인 하는 과정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에빌 바이저는 단순히 카드를 삽입하는 도구 외에도, 방패와 무기로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전용 무기인 스윙 벤트. 보시다시피, 채찍. 스윙 벤트 외에도 카피 벤트를 통해, 다른 라이더의 무기를 복사할 수 있습니다만, 다른 라이더가 별로 없어서 생략…

스윙 벤트를 장착한 라이아.

스윙 벤트는 중간 부분과 끝 부분이 가동되는 구조입니다.

다만, 가동부가 좀 적은 느낌이라 역동적인 채찍 움직임을 보여주긴 힘들게 다가 옵니다.

SM 조교하듯이(…) 채찍 준비 자세

찰싹! 찰싹!

계약 몬스터 에빌 다이버(별매)와 함께. 사실, 에빌 다이버의 영문표기는 Evil Diver 인데, 제대로 읽으면 이블 다이버. 다만, 일본식 표기 부터가 エビルダイバー이기에, 일반적인 표기인 이블 イビル와 조금 다른데, 의도적인 표기로 보입니다.

미러 몬스터가 있으니, 파이널 벤트도 사용해봅니다.

카드를 벤트 인 하고.

에빌 다이버에 서핑하듯이 올라타, 몸통 박치기를 하는 파이널 벤트.

보시다시피, 에빌 다이버의 등에는 발을 지탱할 장치가 없어 그냥 두면 쓰러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위험하게 세울 필요는 없습니다.

에빌 다이버의 등을 전개하면 혼 스테이지를 부착할 수 있는 구멍이 있기에, 등에 혼 스테이지 연결부를 부착시키면 자세를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자세를 고정한 덕분에, 안정성이 늘었습니다.


라이더 배틀의 참여 이유도, 목적도 완벽한 선인이지만, <가면라이더 지오 스핀오프 PART 2 RIDER TIME 가면라이더 류우키>에서 캐릭터 붕괴를 겪어 안타까운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다른 건 몰라도, 가이와 유나이트 벤트는 특히……

그걸 떠나서 악당 같은 비주얼이 참으로 인상적입니다. 분명, 작품을 볼 때는 선역 캐릭터임을 확실히 느끼는데, 이렇게 피규어를 보니까 악당 비주얼로 설정된 캐릭터가 맞구나…싶을 정도로 악당 비주얼입니다. 가동성이나 특징이 잘 살아있고, 중고 제품이라 가슴부에 상처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거 감안해도 충분히 좋은 제품이기에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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