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11. 13:54ㆍ제품 리뷰/피규어
<가면라이더 류우키> (국내명: 가면라이더 드래건)의 악역 라이더 중 하나로 상당히 인상 깊은 캐릭터인 아사쿠라 타케시가 변신하는 가면라이더 오쟈 (국내명: 가면라이더 바이퍼>는 왕뱀(王蛇)이라는 이름답게 킹 코브라를 이미지 한 캐릭터이고, 보라색 이미지와 특유의 똘끼 덕분에 상당히 인기 많은 캐릭터입니다.
워낙 독특한 캐릭터였기에, 어린 시절 봤던 캐릭터 중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기억하던 캐릭터가 아사쿠라였을 정도였지요. S.H. 피규어아츠 제품은 발매된 지 좀 오래됐고, 류우키 애들이 RIDER TIME으로 후일담이 다뤄지기도 해서 프리미엄이 더 붙었기에 지금 구하기는 조금 힘든 친구들이라 구하는데 고생 좀 했습니다.
박스 아트.
뒷면. 깨진 거울을 보여주는 느낌이라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구성품.
전신샷
360도 뷰
코브라이 나지만, 묘하게 이집트 느낌도 나는 머리 조형.
갑옷은 코브라의 얼굴을 형상화한 느낌인데, V 버클과 함께 보면 입을 벌린 코브라를 정면에서 보는 느낌이 듭니다.
라이아 리뷰에선 빼먹었는데, V버클의 카드덱은 분리가 가능합니다. V 버클을 분리해서 다른 캐릭터에게 장착시킨 후, 변신하는 것도 재현할 수 있습니다.
허리 가동은 이정도.
오쟈 특유의 목가동을 재현하기 위해, 목 관절이 조금 다른 방식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무릎 꿇기. 캐릭터에게는 안 어울리는 동작이지만, 정말 잘 됩니다.
손 부품이 엄청 많은 오쟈. 무기를 잡은 손이 두 종류나 있고, 카드를 잡는 손도 두 가지. 달리는 자세에 취하는 손까지 다양합니다.
소환기인 아소장(牙召杖) 베노 바이저.
카드를 VENT IN 할 수 있게 전개가 가능합니다.
북미판인 <가면라이더 드래건 나이트>에 나오는 '스트라이크'(드래건 나이트에서의 명칭)는 이 소환기를 무기로도 사용하지만, 오쟈는 소환 용도로만 사용할 뿐, 무기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어드벤트 카드 '소드 벤트'를 사용하는 모습.
대충, 이런 식으로 재현할 수 있습니다.
소드 벤트 '베노 사벨' 위력은 3000 AP=150톤.
작품을 보면, 오쟈는 이런 식으로 검을 뒤로한 자세를 많이 보여줍니다.
분명, 생긴 걸 보면 찌르는 검인데 작중에선 두들겨 패는 용도로 많이 사용합니다. ㅋ;;;
아직 리뷰하지 않은 가면라이더 나이트와 한 컷.
오른팔이 좀 더 올라가긴 했지만, 오쟈의 대표 포즈 중 하나.
어드벤트 카드를 사용해봅니다.
오쟈의 계약 몬스터인 '베노 스네이커;
분위기 하나는 정말 잘 어울리는 라이더와 계약 몬스터입니다.
이제 파이널 벤트를 사용해보죠.
파이널 벤트 - 베노 크래시 (위력 6000 AP = 300톤)
오쟈가 먼저 양팔을 뒤로 뻗고 달립니다.
점프해서 공중제비를 돌아…
베노 스네이커가 뿜어내는 독액의 기운을 싣고 발차기를 날리는 기술입니다.
이런 식으로 목표물에게 양발 차기를 날리는데, 좀 독특해서 그렇지 라이더 킥의 일종으로 볼 수 있습니다.
대충, 목표물을 걷어차는 라이더 킥인 셈이지요.
싸움을 좋아하는 미친놈.
마무리.
워낙 인상적인 악역이기도 했고, 제품의 퀄리티 역시 무척이나 뛰어납니다. 손이 엄청 많기에 다양한 동작을 취할 수 있어, 원작 재현이 무척이나 용이한 녀석이지요.
그동안 안 꺼내고 있었고, 뒤늦게 리뷰를 하면서 제대로 만져보게 됐다는 점이 후회할 정도로 뛰어난 제품입니다. 다른 가면라이더 피규어들도 서둘러 리뷰하면서 만져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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