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29. 22:38ㆍ제품 리뷰/레고
간만에 커스텀 레고 총기류 외 부품들을 구매하게 됐습니다. 본래라면 예정에 없었던 두 물품도 구입하게 되는데, 어쩌다 보니 본래 목적이었던 존 윅 사양의 무기는 두 가지 밖에 안 나오는 괴현상이 발생했답니다(…).
에어캡 안에 든 내용물.
머리카락 달린 후드. HK-416, 베넬리 M4 샷건, M16 둘, 오크 소드 하나.
우선, 영화 <레고 닌자고 무비>의 로이드 후드입니다.
어느날, 로이드 미니피겨를 보니, 머리카락 도색이 벗겨진 것을 발견했었답니다. 사복 로이드라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이런 참상에 한숨을 쉬고 있는 와중, 브릭나라 사이트에서 부품을 판매하는 것을 보고 함께 구매했습니다.
다음은 총기류. 본래 존 윅이 쓰는 무기에 맞춰서 구매하려고 했는데, 의외로 레고 커스텀 총기류에는 존 윅이 사용하는 사양의 무기가 거의 없었답니다.
무기를 가지러 온 연필 장인.
우선 HK-416. 게임 <소녀전선>을 통해 흥국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총기입니다. 본래, 존 윅은 HK-416의 카피판인 CA-416을 사용하는데, 원판을 준다고 생각하며 무기를 쥐어줬습니다.
다만, 실제로 영화 <존 윅>에서 윅이 사용한 CA는 조준경이 달리지 않았고 보조 손잡이를 추가로 장착한 형태라 다르긴 합니다.
뭐, 그래도 흡족합니다.
다음은 게임 <레프트 4 데드 2>에서 익숙한 베넬리 M4 샷건입니다. '이탈리안 클래식'이죠…
위의 CA와 마찬가지로, 영화 <존 위 2: 리로디드>에서 사용한 베넬리와는 사양이 다릅니다. 이탈리아 명품이니까
묵직한 맛이 나는 존 윅 답게, 샷건을 장전.
아쉽게도, 레고는 양손 사격이 가능하지 않다는 점?
다음은 M16. 이건 존 윅이 사용한 적 없는 무기고, 베트남전부터 사용한 무기라 조금 오래된 감이 있습니다.
왜 두개 구매했냐고 물을 필요는 없겠지요…
이 오크 소드를 구매한 이유는 별거 없습니다.
정말 별거 없이, 영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에 나온 메가트론의 검과 디자인이 비슷하기 때문……
개인 자캐인 제국 장교 알렉스의 검투사 시절 무장……이라는 컨셉.
워낙 독특한 조형이라 그런지, 액션이 좀 불편한 감이 있습니다. 타노스의 검 마냥 실전적인 무기인지는 모르겠고, 멋이 있으니까 아무래도 좋겠지요……?
본래라면, 존 윅의 무기 에디션을 구해볼 생각이었는데, 예상 외로 존 윅이 사용한 무기가 제품이 없었기에, 그냥 이래저래 구매하게 된 상황입니다. 그래도, 필요한 거 몇 가지는 구했다 생각은 해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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