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택배 - 오키타와 임팩터s

2022. 2. 10. 21:05사진 촬영/오늘의 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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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오랜만에 작성하는 오늘의 택배 글입니다. 오늘 도착한 물건은 아마존 재팬에서 온 figma 오키타 소지[세이버] DX

와 국내 중고 제품으로 구매한 임팩터와 한정판 디셉티콘 임팩터입니다. 임팩터의 경우, 일반판 제품이 국내 정식 발매가 되지 않은 것으로 기억하는 것도 있고 곧 있으면 WFC 제품들이 완전히 사라지게 될 것 같아 구하기 힘들기 전에 구매했습니다.

두 임팩터는 다른 판매자에게 구매했음에도 불구하고 약속한 듯이 CJ 대한통운을 통해 함께 도착했습니다.


오키타 소지 패키지.

블라인드 비닐을 제거한 패키지 커버.

내부는 이런 구성입니다.

두 임팩터 제품. 좌측이 디셉티콘 임팩터, 우측이 일반판 임팩터입니다.

일반판의 비클 모드.

사이버트론 전차로 변신합니다.

무장이 되는 총이 탱크 주포가 됩니다.

디셉티콘 임팩터 비클 모드.

이 녀석은 원래 아마존 한정 팬 투표 배틀 3팩 제품에 포함된 제품이지만 할인할 때 구매를 놓친 바람에 약간의 프리미엄을 감수하고 중고 제품을 구매하게 됐습니다. 한정판은 무엇이든 제때 구하던 관심이 없더라도 구해 놓아야겠어요. ㅠ

이 임팩터는 일반판에 없는 추가 도장이 존재합니다.

즉석 비교.

로봇 다리가 되는 전차 몸체에도 도색의 차이가 보입니다.

변신 과정은 무척 단순합니다.

두 임팩터의 로봇 모드. 좌측이 디셉티콘 임팩터, 우측이 일반판 임팩터입니다.

일반판 제품의 로봇 모드.

마블 코믹스에서 연재된 <트랜스포머> 만화의 임팩터.

임팩터는 본래 1986년 당시 마블 코믹스에서 연재된 <트랜스포머> 만화에서 처음 등장한 캐릭터로, 오토봇 정예 공격팀 레커즈의 리더로 나온 트랜스포머였습니다. 시즈 제품으로 출시된 임팩터는 IDW G1 만화의 디자인에서 따온 것이 아닌 마블 코믹스 기반의 디자인으로 디자인 됐기 때문에 각진 머리를 한 것은 물론, 오토봇임에도 빨간 눈을 하고 있다는 것이 주목할 점입니다.

얼굴 접사.

국내에선 IDW G1으로 많은 분들에게 알려진 캐릭터라 각진 얼굴이 좀 어색하지만, 이 디자인이 근본 디자인입니다.

넷플릭스의 <트랜스포머: 워 포 사이버트론 트릴로지>에선 디셉티콘으로 나왔지만 제품은 최초 설정에 따라 오토봇으로 출시.

임팩터의 상징이기도 한 작살손. 본래는 멀쩡한 손이었지만 IDW G1에선 디셉티콘과 싸우기 위해 작살 손을 달았다는 설정입니다. 제품에선 할 수 없지만, 설정상 발사가 가능합니다.

한정판 디셉티콘 임팩터의 로봇 모드.

국내 트랜스포머 팬들은 물론, 해외에서도 마블 코믹스 G1은 21세기엔 좀 마이너한 작품이라 이 IDW G1 기반 디자인이 익숙할 겁니다. 이 IDW 코믹스로 나온 임팩터가 메가트론과 함께 사이버트론 광부로 일했고 메가트론의 친한 친구였다는 설정으로 나왔지만, 의견 차가 존재해 오토봇으로 전향했고 레커즈의 리더를 맡게 됩니다.

한정판답게 도색이 추가된 것을 제외하면 조형 자체의 차이점은 머리 하나 뿐입니다.

얼굴 접사.

이 얼굴 디자인은 IDW G1 작품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출시됐지만,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마냥 디셉티콘으로 나왔다는 것이 아이러니. 때문에 디셉티콘인데 푸른 눈을 하고 있습니다.

차이점이 드러나는 건 무릎까지.

위화감이 느껴지기도 한 배치.

임팩터의 무기는 어깨포와 한쪽 손의 작살, 그리고 탱크 주포가 되는 블래스터입니다.

시즈 제품 답게 무기 하나하나에 명칭이 붙었는데, 임팩터의 블래스터는 HP 에너존 마인블래스터 소총, 작살은 트릴리티움 드릴로 불립니다.

간단한 포즈.

임팩터 조형은 허리 접합부를 이용해 허리를 숙인 자세를 취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구도는 조금 다르지만 한정판 임팩터는 이 자세를 취해봅니다.

디셉티콘 스쿼드론 X를 무참하게 살해한 임팩터. 디셉티콘 상당수를 죽였기에 킬로톤이란 별명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 킬로톤이란 별명을 이름으로 차용한 G2의 디셉티콘이 존재하는데, 공교롭게도 이 킬로톤 역시 메가트론의 친우로 묘사됩니다.

 

트랜스포머 G2 - 메가트론의 친구, 킬로톤

트랜스포머의 부흥을 위한 1990년도 해즈브로가 야심 차게 시도한 <트랜스포머 G2>는 비록 북미에선 파워레인저의 인기에 밀려 침체기에 빠져들었고, 일본은 자체 제작 시리즈를 통해 명맥을 유

roseknightmare.tistory.com

작살 발사기를 겨누는 임팩터.

IDW G1 코믹스를 통해, 이제는 메가트론과 빼놓을 수 없는 인연이 생긴 임팩터들.

디럭스급 제품이지만 다른 디럭스급 제품들과 비교해도 꽤 큰 편입니다. 아이언하이드 보다 조금 더 큰 정도.

대망의 머리 바꾸기. 머리 바꾸는데 별다른 어려움이 없기 때문에 드라이버를 보조용으로 사용하면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이제 IDW G1의 레커즈 임팩터와 시즈/포위작전 애니메이션의 디셉티콘 임팩터를 만나게 됐습니다.

머리뿐만 아니라 허리까지 바꾼 덕에 IDW 임팩터는 색배치까지 재현했습니다.

이제 자기 진영에 맞는 머리를 하고 있는 것 같죠?

메가트론과 함께 디셉티콘으로서 싸우는 넷플릭스 시즈의 디셉티콘 임팩터.

메가트론과 친한 친구였으나 뜻이 다른 탓에 그와 적대하는 IDW G1의 레커즈 임팩터.

임팩터란 캐릭터가 미디어 믹스에 등장이 적었고 영상화 조차 <트랜스포머: 워 포 사이버트론 트릴로지>가 처음이었기에 서로 다른 두 진영의 제품이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재미난 녀석이지요.

오키타=상과 함께 마무리.


원조 레커즈 멤버. 좌측부터 인팩터, 랙과 루인, 탑스핀, 월, 로드버스터, 트윈 트위스터

임팩터는 물론, 원조 레커즈 멤버들의 영상화는 무척이나 늦게 이뤄진 편입니다. 실사 영화 작품으로 로드버스터와 탑스핀이 최초 영상화 되었고, 나머지 멤버인 임팩터, 월, 랙과 루인 역시 2020년 경에서야 영상화가 이뤄졌습니다. 트윈 트위스터는 아직 어떠한 작품에서도 영상화가 이뤄지지 않았는데 언젠간 영상화와 리메이크 완구가 출시될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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