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피규아트 - 우치하 마다라 Exclusive editon 리뷰

2023. 12. 24. 19:37제품 리뷰/피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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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피규아트 - 우치하 오비토 -공허한 절망의 꿈- 리뷰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S.H. 피규아트의 등장인물 우치하 오비토 -공허한 절망의 꿈-입니다. 제 4차 닌자대전의 주역 중 하나이자 주인공 우즈마키 나루토의 안티태제로 묘사되는 캐릭터로 상징성

roseknightmare.tistory.com

지난 리뷰에서 토비에게 동맹을 제안한 카부토가 아닌 오로치마루. 그가 소환한 한정판 박스의 정체는 대체 무엇이었길래 천하의 마다라 조차 동맹 제안을 거절할 수 없었던가…

 

 

그 정체는 바로 S.H. 피규아트 나루토 질풍전 우치하 마다라 Exclusive editon! 상당히 고가로 거래되는 물건인데 국내에서 우연히 싼 매물을 구할 수 있었답니다. 오비토 보다 먼저 리뷰용 사진을 촬영한 상태라 더 늦게 리뷰되는 셈이지요.

우치하 마다라는 만화 <나루토>의 핵심 등장인물 중 한 명으로 2부 내내 존재감을 펼쳤고 나루토 등장인물 중에서 작품 내외적으로 큰 영향력을 가져다준 캐릭터입니다.

이 조형은 2020년대 S.H. 피규아트 나루토 프로젝트의 리메이크 제품이 아닌, 한창 질풍전 마지막이 진행되던 2017년 당시 출시된 제품을 2022년에 재도색한 제품이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최신 조형인 오로치마루와 오비토에 비해 조금 부족한 점이 있기도…


한정판 카톤박스.

패키지 이미지.

뒷면.

구성품.

이 조형이 출시될 당시엔 마다라 외에도 지라이야, 이타치, 가아라, 선인모드 나루토 등 극중에서 팔짱을 낀 캐릭터들은 마다라와 같이 팔짱 낀 모습을 기본 상태로 넣었답니다. 2023년대에 만들어진 오로치마루의 경우, 팔짱을 낀 팔은 별도 부품으로 넣게 됐지요.

전체 이미지.

게임 <나루티밋 시리즈> 일러스트

예토전생으로 되살아난 우치하 마다라. 오비토와 마찬가지로 그 존재 자체가 스포일러지만 완결이 한참 난 작품인 만큼, 이제는 평범하게 입에 오르는 캐릭터입니다. 지금 돌아보면 작품 내내 토비가 우치하 마다라일 수 밖에 없게 끔 독자들에게 각인시키고, 진짜 우치하 마다라가 별개로 존재할거라는 추측을 막은 것은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매장 한정판 제품은 기존에 발매된 타마시이 한정판과 달리 갑옷이 메탈릭 도색 처리가 됐습니다.

극중 마다라의 복장은 전국시대 당시의 우치하 복장 위에 붉은 갑옷을 입은 형상입니다. 이 붉은 갑옷은 센쥬 일족의 갑옷과 유사한 점과 나뭇잎 마을 탈주 후에 입은 복장임을 감안했을 때, 어쩌면 마을 설립 후 하시라마가 선물한 갑옷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친의의 표시를 입은 채 구미 끌고 공격한 마다라…

예토전생 윤회안.

만화경 사륜안

일반 사륜안.

눈동자 마다 표정이 다릅니다.

어깨 갑옷은 위아래 가동이 가능합니다.

긴 머리카락 탓에 일반적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머리를 빼보면 우치하 일족의 상징이 그려져 있습니다.

팔 처리는 2023년 발매된 오로치마루 보다 디테일 측면에선 조금 떨이지는 구석이 있습니다.

하체 갑옷은 가동이 가능한 구조.

두꺼운 하의로 가려진 다리.

발가락 처리는 조금 지저분하게 됐습니다.

갑옷 가동 포인트.

고개를 최대한 숙이기.

머리카락이 상당히 길고 한쪽 눈만 보이는 탓에 시선과 구도를 정하기 조금 힘듭니다.

가동 범위가 좁은 것이 커요.

팔짱 부품은 오로치마루와 달리 일체형이 아닌 분리형. 지금 기준으론 조형이 아주 좋은 건 아니군요.

교체용 팔과 손들.

팔 교체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된 만큼, 가동 범위를 살펴봅니다.

목 가동.

특유의 긴 머리카락 조형 탓에 가동 범위가 좁습니다.

팔 가동.

허리 회전 역시 갑옷이 고정 상태라 그런지 제대로 된 허리 회전은 안 됩니다.

다리 째기.

오로치마루와 오비토는 하의 부분이 부드러운 PVC 재질인데 반해, 이 마다라 조형은 두꺼운 PVC 재질을 사용해서 가동 범위가 좁습니다. 이런 가동 범위가 좁은 것 때문에 리메이크를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습니다.

무릎 앉기.

발 가동.

가동 범위가 아쉽긴 하나 우치하 마다라는 이름값 하는 만큼, 간지만큼은 끝내줍니다.

화둔 호화멸각!

우치하 일족의 군배(軍配, 군바이)와 대낫.

사슬로 이은 구조입니다.

무기가 좀 큰 탓에 관절 보강을 하지 않으면 그대로 주저 앉아버립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우치하 마다라의 하체 가동폭이 좁기 때문에 역동적인 동작을 취하기는 힘듭니다.

이런 점 때문에 리메이크를 강하게 희망하는 캐릭터 중 하나.

군배를 든 예토전생 마다라.

게임 <나루티밋 시리즈> 일러스트

예토전생 후에도 군배를 챙겼지요.

미수옥 조차 막아내는 사기적인 반사 술법 우치하 되돌리기를 시전하기도 했지요.

나름 하시라마와 붙을 당시에 사용한 상징적인 무기지만 설계 및 재질등의 문제로 가동 폭이 좁아 역동적이지 못한 건 아쉬운 일입니다.

"소환 예토전생!"

그가 소환한 것은 우치하 마다라!

"초대 호카게님과 달리, 마다라님은 조종하기 쉽군요."

"어허, 이 놈이…"

실제로 극중에서 카부토가 예토전생을 해제하기 전까지 독자적으로 해제하지 못한 마다라에 반해, 하시라마는 더욱 강해진 예토전생 술법을 시전하는 오로치마루를 상대로 속박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지요.

오로치마루의 비장의 카드는 우치하 마다라였다!

"오로치마루 이 자식… 마다라를 예토전생으로 살리는 건 계획이 없었다고!"

"후후후후……"

제 4차 닌자대전을 장식하는 두 우치하.

마다라가 부활해서 껄끄러운 오비토.

"왜 날 예토전생시킨 거지?"

"글쎄, 내가 한 게 아니라고!"


우치하 마다라 피규아트 제품은 해외에서도 상당한 프리미엄이 붙은 상품이고 2022년 재출시 상품 역시 고가의 프리미엄이 붙었는데 우연히 매물을 구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2017년 제품이라 그런지 2023년 최신 제품들과 비교할 수 밖에 없었는데, 불과 6여년 만에 피규어 제작 기술이 더욱 발전한 것도 놀랍더라고요. 라이벌인 하시라마가 아직 피규아트 제품이 나오지 않은 만큼, 하시라마 제품이 나오면 마다라 역시 리메이크 상품이 나와줬으면 하는 바가 큽니다.

 

p.s. 제품 자체는 조금 더 일찍 구했었지만, 리뷰는 우치하 마다라의 생일에 맞춰 12월 24일에 업로드하게 됐습니다. 왜 12월 24일인가 하면, 스스로 구세주라 주장하는 만큼 기독교측 구세주인 예수 그리스도를 의식한 위한 설정이라 생각해봅니다. 물론, 하는 행동은 진짜 구세주와는 거리가 엄청 멀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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