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 27. 09:44ㆍ제품 리뷰/트랜스포머

2026년 세 번째 리뷰가 될 상품은 <트랜스포머 에이지 오브 더 프라임>의 컴뱃티콘 볼텍스입니다. 이 제품은 2025년 출시한 제품이나, 올 2026년에 브루티커스가 출시되는 만큼, 꼭 리뷰해야겠다 다짐한 상품이라 뒤늦게라도 리뷰를 작성하게 됩니다.
2015년 <컴바이너 워즈> 이후 리메이크 된 컴뱃티콘의 첫 타자로, 이례적으로 다른 멤버들보다 훨씬 일찍 발매된 케이스입니다.

패키지 이미지.


측면 일러스트.
이번 <에이지 오브 더 프라임>의 볼텍스는 13인 중 메가트로너스의 후손으로 설정되었습니다. 컴뱃티콘들의 파괴적인 성향은 메가트로너스의 에너존 혈통에서 근거한 것으로 설정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패키지에선 메가트로너스의 동상이 보이는 배치로 인쇄됐습니다.


측면 일러스트에 주목하게 되는 건 역시 브루티커스일 겁니다.
2025년 당시엔 개발 중이었던 탓인지 브루티커스의 색상이 실제 완구와 사뭇 다른 구석이 존재합니다. 패키지 일러스트가 애니메이션 배색에 더욱 가까워요.

뒷면.

구성품.





알트 모드.


볼텍스의 알트 모드는 헬리콥터. G1의 볼텍스 완구는 카만 에어크래프트에서 개발한 SH-2 시스프라이트라는 대對잠수함 헬리콥터를 기반으로 변신하며, 애니메이션 모델은 실제 시스프라이트가 아닌 UH-60 블랙 호크와 가까운 형태로 각색되었습니다. <에이지 오브 더 프라임>에선 기본적으론 애니메이션 디자인을 따라가지만 라이선스를 받지 않은 탓에 각색이 상당히 들어간 형태입니다.

구판 완구의 알트 모드가 애니메이션과 다른 이유는 컴뱃티콘의 애니메이션 디자인 제작 과정에서 선보우 애니메이션 측에서 해즈브로에게 제공 받은 자료가 완전한 장난감 디자인이 아닌, 개발 과정이 담긴 프로토타입 자료만 건네어받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선보우 측에선 캐릭터 디자인을 임의로 만들 수밖에 없었고, 볼텍스뿐만이 아니라 모든 컴뱃티콘들의 디자인은 장난감과 차이가 컸으며, 브루티커스 역시 실제 장난감과 디자인 차이가 많이 존재했습니다.

헬기 알트 모드 자체는 상당히 퀄리티가 높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라이선스 문제로 실제 모델이 된 헬기와 디테일이 꽤 다릅니다.

측면에서 보면 착륙용 랜딩 기어는 물론, 도색된 창문 뿐만이 아니라 문까지 패널 라인으로 묘사됐습니다.

오밀조밀한 디테일이 인상적.


작은 테일로터 역시 돌릴 수 있습니다.

후면 랜딩 기어는 로봇 머리의 뒤통수에 랜딩 기어를 전개하는 방식.

상단의 프로펠러는 당연히 회전이 가능한 기믹으로 존재합니다.



제품 곳곳에 5mm 조인트와 작은 홈이 존재하는데, 이 부분은 볼텍스의 무기를 거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무장을 배치할 수 있습니다. 놀이 방식이 상당히 다양합니다.

주 무기인 반자동 접착제 총에도 작은 돌기가 있어 알트 모드의 다양한 결합부에 부착이 가능합니다.

아쉽게도 배치 방식 특성상, 애니메이션 디자인과 같이 기총을 중앙에 배치할 순 없습니다.

애니메이션 디자인처럼 꼬리 쪽에 무장을 배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후면분의 큰 홈 부분에도 부착이 가능하며

모든 무기를 전부 전면부에 부착하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스튜디오 시리즈 86 썬더크래커와 함께.

새로운 86 스타스크림이 아직 미출시인 상태라 신규 조형인 썬더크래커를 대신 촬영하게 됐습니다.


합체 모드시.
온슬로트가 아직 발매되지 않았기 때문에, 슈페리온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대체합니다.


프레임 컴바이너 방식이라 알트 모드를 팔에 부착해서 꺾어 팔을 연장하는 방식.

원래는 이렇게 그대로 부착하는 방식이지만.

타카라토미 측에서 온슬로트 자료를 게시하면서 볼텍스의 합체 방식을 새롭게 보여줬는데, 꼬리를 접는 방식을 선보였습니다.

그래서 꼬리를 접는 방식을 적용해 봅니다.


꼬리를 접는 방식이 조금 더 프로포션이 안정적으로 다가옵니다.

슈페리온은 어디까지나 컴바이너 활용의 예시로 올린 것이라, 올해 중으로 완전한 브루티커스로 돌아올 것입니다.

타카라토미의 <유나이트 워리어즈>의 볼텍스(좌측)와 비교.

<컴바이너 워즈> 당시의 조형은 최대한 많은 컴바이너를 만들자는 취지로 단순한 조형+현대적 각색이 이뤄진 반면, <에이지 오브 더 프라임> 조형은 보다 애니메이션 재현에 초점을 맞춘 것이 재밌습니다.

같은 <에이지 오브 더 프라임>의 에어리얼봇 슬링샷과 비교.

사실, 이 두 친구는 설계 구조를 공유하는 장난감입니다. 흔히 재구축에 가까운 리툴이란 표현과 다르게, 이쪽은 기본 뼈대를 공유하지만 다른 형태로 변신하는 점에서 설계 구조를 공유합니다.

로봇 머리 뒤통수에 달린 랜딩 기어, 몸체 배치. 딱 실루엣이 보이지요?

86 썬더크래커와 비교.

앞서 언급했듯이, 아직 신규 조형의 스타스크림이 없어서 썬더크래커로 대체한 것입니다.

이제, 로봇 모드로 변신!

변신에 앞서서 무장들을 전부 분리해 주세요.

꼬리=로봇 팔을 먼저 분리해 주시고

로봇 머리 뒤통수의 랜딩 기어를 수납해 줍니다.

팔을 양쪽으로 빼주고


얼굴을 가리고 있던 부품을 내부로 수납시켜 줍니다.

변신을 쉽게 하기 위해, 프로펠러의 축을 회전.


발을 전개해 주고

하단 덮개를 열어줍니다.




다리를 펴주고 덮개를 덮어 다리를 고정시켜 줍니다.

일으켜 세운 뒤



팔을 정리해 주고


우측은 꼬리 측 테일로터 축을 접어서


좌측과 똑같이 정리해 주고, 양팔의 5mm 연결부의 부무장을 부착시켜 줍니다.

마지막으로 프로펠러 회전축을 원위치시켜줍니다.


<에이지 오브 더 프라임> 완구에서 추가된 기믹으로, 볼텍스의 프로펠러를 겹칠 수 있습니다.
공식 로봇 모드에선 이런 식으로 묘사하지만, 저는 애니메이션 디자인을 중심으로 하기에 프로펠러를 겹치지 않고 진행하겠습니다.




로봇 모드.


늘 그렇듯이 이번 제품 역시 애니메이션의 모습을 기준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변신 방식의 차이로 인해, 다리의 헬기 머리 배치가 달라지긴 했지만, 전반적인 외형은 애니메이션의 모습을 최대한 재현했습니다.
컴뱃티콘의 볼텍스는 아찔한 곡예를 선보이며, 디셉티콘 심문관이며, 성격은 잔인하고 고문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기차를 선로에서 들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회오리바람을 일으킬 수 있으며, 반자동 접착제 총으로 물체를 접착시키는 능력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외형을 거의 그대로 가져와서 만족도가 높습니다.

얼굴 접사.
커다란 빨간 고글형 눈이 인상적.

가슴부에 푸른 포인트는 과하지 않고 적절한 수준의 패널 라인이 들어있습니다.


변신 구조 탓에 팔에 짐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고관절 디자인은 가동성 확보를 위해서 애니메이션과 달라졌습니다.

검은 칠을 해서 애니메이션과 비슷한 인상을 가지게 된 다리.

등짐은 크게 없고 프로펠러가 약간의 가동 간섭이 존재합니다. 이 부분 탓에 프로펠러를 겹치는 기믹을 넣은 것 같아요.

약 10년 전의 <컴바이너 워즈> 시절과 비교하면 장족의 발전인 금형입니다.
제품의 완성도는 높아지지만, 경영진 측에서 개발 예산을 계속 줄이는 건 이래저래 유감스러운 결정입니다.


가동으로 넘어갑니다.

목 가동.
볼 조인트 구조로 360도 회전이 가능하며 고개를 드는 것도 가능합니다.

팔 가동은 정직한 90도.

허리 회전은 등짐 간섭 없이 360도 회전이 가능합니다.

다리 째기.

무릎 앉기.
다리 비율 탓에 무릎이 바닥에 닿진 않습니다.

발목 가동.
거의 90도까지 꺾어집니다.

기본적으로 뛰어난 가동 덕에 팔에 끼운 무기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연출을 취할 수 있습니다.





주 무기인 반자동 접착제 총.





엉덩이 부위에 3mm 연결부가 존재해 혼 스테이지를 끼울 수 있습니다.

등짐과의 간격이 좁은 탓에 프로펠러 등짐을 측면으로 회전시켜 주거나, 허리를 약간 돌린 상태로 혼 스테이지를 끼워줘야 합니다.



프로펠러는 분리가 가능합니다.


팔짐에 달린 5mm 연결부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무장 활용이 가능합니다.
트랜스포머 에이지 오브 더 프라임 - 컴뱃티콘 볼텍스 제작 비화
해즈브로의 트랜스포머 완구 디자이너인 마크 마 Mark Maher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의 웨이브 2 제품인 컴뱃티콘 볼텍스의 제작 비화를 공개했습니다.완구 유출 리스트를 통해, 컴뱃티콘의 나머지
roseknightmare.tistory.com
이는 완구 디자이너 마크 마가 직접 인스타그램으로 개발 비화와 함께 소개한 무장 방식으로, 놀이 방식을 더욱 늘려주는 형태입니다.

아마, 저런 활용 방식은 실사 영화 시리즈의 블랙아웃의 활용 방식을 적용한 예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비슷한 방식으로 오른팔의 팔짐에 달린 테일로터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볼텍스가 심문관인 것을 감안하면, 고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악물어라, 오토봇."



타카라토미 <유나이트 워리어즈>의 볼텍스와 비교.

<컴바이너 워즈> 당시의 조형은 현대적 각색이 이루어진 형태긴 하나, 구조적으로 단순화된 곳이 많아서 그런지 <에이지 오브 더 프라임> 쪽이 훌륭하다 생각합니다.

<에이지 오브 더 프라임>의 에어리얼봇 슬링샷과 비교.

설계 구조를 공유하는 탓에 유사점이 많지만, 말 그대로 설계 구조만 공유할 뿐이지 완전 다른 제품입니다.

스튜디오 시리즈 86 썬더크래커와 비교.

계속 언급했던 부분이지만, 아직 새로운 스타스크림 조형이 없어서 대체 비교군으로 썬더크래커가 계속 활약해주고 있습니다.

<에이지 오브 더 프라임> 메가트로너스 더 폴른과 비교.

13인 메가트로너스의 후손으로 설정된 만큼, 함께 촬영을 해보게 됐습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바로는 볼텍스 외에도 브롤이 메가트로너스의 후손이라 명시됐는데, 블래스트 오프와 스윈들은 불명이며, 온슬로트는 넥서스 프라임의 후손으로 명시된 상황입니다.

타카라토미의 <유나이트 워리어즈>의 컴뱃티콘들과 함께.

볼텍스를 제외하면 약 10년 전 상품이라는 걸 생각하면, 참 오래되었습니다.

이제 볼텍스를 필두로 서서히 대체될 예정입니다.

<드라마틱 캡처 시리즈>의 스타스크림과 함께.
올해 연말이면 스타스크림까지 대체됐을 거라 생각됩니다.



흠잡을 구석이 특별히 없는 볼텍스입니다. 팔짐의 비중이 크긴 하지만, 변신 구조를 생각하면 이 정도면 나쁜 수준도 아니고, 필요하다면 아예 분리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리 문제시될 것은 아닙니다. 컴뱃티콘 중 유일하게 2025년에 선행 발매된 셈이라 브루티커스 완성을 위한 기다림이 길었던 녀석이지만, 단독 제품 퀄리티가 낮은 것이 아니기에 만지는 재미가 있던 녀석입니다.

브루티커스 완성까지 앞으로 넷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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